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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대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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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과사전] 담연(湛然) 담연(湛然) 한자어 담(湛)에는 여러 가지 뜻이 있는데 그 가운데 편안하다와 맑다라는 뜻이 있다. 담연(湛然)은 편안하고 안온하다는 안연(安然)의 뜻으로, 3계6도의 생사윤회의 괴로움에 대해 열반의 편안함[便安] · 안온함[安穩] · 평화로움(平和) 또는 적정(寂靜)을 가리키는 낱말이다. 담연(湛然)은 청정하다 · 맑다 · 투명하다 · 완전히 비추다의 뜻으로, 소지장(所知障) 또는 이장(理障)의 가림 없이 대보리(大菩提)의 지혜로 온갖 법을 이(理)와 사(事)의 모든 측면에서 아무런 장애 없이 밝히 아는 것을 말한다. 원효는 자신의 저서 《금강삼매경론(金剛三昧經論)》에서 《금강삼매경(金剛三昧經)》의 대의를 기술하는 문단에서, 본성, 즉 마음의 근원[心之源]은 있음(有)과 없음(無)을 떠나 있어 홀로 청정..
[백과사전] 단견(斷見) 단견(斷見) 단견(斷見, 산스크리트어: uccheda-drsti, 팔리어: uccheda-ditthi)은 세간(世間)과 자아(自我)는 사후(死後)에 완전히 소멸된다는 견해로, 즉 인과의 상속, 업(業)의 상속 또는 심상속(心相續)을 부정하는 견해이다. 단멸론(斷滅論)이라고도 한다. 불교의 입장에서 보면, 단견(斷見)은 윤회가 존재하며 무위법인 열반이 존재한다는 것을 부정하는 견해이다. 상견(常見)과 함께 변집견(邊執見)을 이루며, 다시 변집견은 5가지 염오견(染汚見)인 5견(五見)의 하나이다. #불교 #백과사전 #사전 #단견(斷見) #세간(世間)과 자아(自我)는 사후(死後)에 완전히 소멸된다는 견해 #인과의 상속 #업(業)의 상속 또는 심상속(心相續)을 부정하는 견해 #단멸론(斷滅論) #상견(常見) #변..
[백과사전] 능(能) 능(能) 능(能)은 능력을 뜻하는데, 선(善)과 선법(善法)에는 성취하게 하는 능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공능(功能)과 동의어이다. 능(能)은 능력을 뜻하는데, 인간 각자에게는 선(善)과 선법(善法)을 능히 성취할 수 있는 능력이 갖추어져 있다는 것을 말한다. #불교 #백과사전 #사전 #능(能) #능력을 뜻 #선(善)과 선법(善法)에는 성취하게 하는 능력이 있음을 의미 #공능(功能)과 동의어 #선(善)과 선법(善法)을 능히 성취할 수 있는 능력이 갖추어져 있다는 것을 말한다
[백과사전] 누(漏) 누(漏) 누(漏) 또는 루(漏)의 문자 그대로의 의미는 "흐른다"이다. 누(漏)는 인간이 번뇌 때문에 각종의 악업을 행하고 그 결과 고(苦)가 그 사람의 삶에 누출(漏出: 새어나옴)되어 나타나고 이러한 고의 누출로 인해 그 사람은 미혹의 세계를 유전(流轉: 이리저리 떠돌다)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의미에서 누(漏)를 곧 번뇌라고 할 수 있다. #불교 #백과사전 #사전 #누(漏) #루(漏) #문자 그대로의 의미는 "흐른다"이다. #유전(流轉: 이리저리 떠돌다) #누출(漏出: 새어나옴) #누(漏)를 곧 번뇌라고 할 수 있다.
[백과사전] 뇌(惱) 뇌(惱) 뇌(惱, 괴롭힘, 산스크리트어: pradāśa)는 마음으로 하여금 다른 이에 대해 패려궂는 행위를 하게 하고 다른 이를 슬프게 만드는 행위를 하게 하는 마음작용이다. 또는, 마음으로 하여금 과거의 진(瞋: 증오하고 성냄)의 대상을 돌이켜 생각하게 하여 진노(瞋怒: 성내고 노여워함)하게 하고 괴롭힘[惱]을 행하게 하는 마음작용이다. 뇌(惱)는 변괴(變壞: 변하여 허물어짐) 또는 뇌괴(惱壞: 허물어짐에 괴로워하게 되는 것)의 뜻이 있는데, 이러한 뜻에서 뇌(惱)는 번뇌의 동의어로 사용된다. #불교 #백과사전 #사전 #뇌(惱) #뇌(惱. 괴롭힘. 산스크리트어: pradāśa) #진(瞋: 증오하고 성냄) #진노(瞋怒: 성내고 노여워함) #괴롭힘[惱]을 행하게 하는 마음작용 #변괴(變壞: 변하여 허물어짐..
[백과사전] 내외(內外) 내외(內外) 내외(內外)는 내적인 것[內]과 외적인 것[外]을 말한다. 《구사론》의 설일체유부의 교학에 따르면, 마음, 즉 6식(識)은 아집(我執, ahaṃkāra)의 의지처가 되기 때문에 나[我]라고 가설할 수 있다. 이러한 뜻에 따라, 12처(十二處)의 법체계에서는 중 내적인 것은 나[我]의 소의(所依)가 되는 가까운 것인 안처(眼處) · 이처(耳處) · 비처(鼻處) · 설처(舌處) · 신처(身處) · 의처(意處)의 6가지 처(處)를 말하며, 이 6가지 처를 6내처(六內處)라 한다. 외적인 것은 나[我]의 소연(所緣)이 되는 먼 것인 색처(色處) · 성처(聲處) · 향처(香處) · 미처(味處) · 촉처(觸處) · 법처(法處)의 6가지 처(處)를 말하며, 이 6가지 처를 6외처(六外處)라 한다. 6근(..
[백과사전] 내(內) 내(內) 내(內)는 내적인 것 또는 내적인 법이라는 뜻으로, 5온 각각이 가지는 과거(過去) · 미래(未來) · 현재(現在) · 내(內) · 외(外) · 추(麤) · 세(細) · 열(劣) · 승(勝) · 원(遠) · 근(近)의 총 11가지의 품류차별 또는 품류, 즉 11품류 가운데 '내'를 말한다. 자신 즉 자기의 소의신의 색 · 수 · 상 · 행 또는 식을 뜻한다. 구체적으로 색의 경우에는 5근을 뜻하고, 수 · 상 · 행의 경우에는 의근과 마음작용을 뜻하고, 식의 경우에는 의근과 마음을 뜻한다. #불교 #백과사전 #사전 #내(內) #내적인 것 또는 내적인 법이라는 뜻 #과거(過去) · 미래(未來) · 현재(現在) · 내(內) · 외(外) · 추(麤) · 세(細) · 열(劣) · 승(勝) · 원(遠) ..
[백과사전] 난심(亂心) 난심(亂心) 난심(亂心)은 행위할 때의 마음과는 다른 마음을 말한다. 예를 들어, 행위할 때의 마음이 선심(善心)이면 그 이외의 불선심(不善心)과 무기심(無記心)을 말하며, 행위할 때의 마음이 불선심이면 그 이외의 선심과 무기심을 말한다. 난심에 대해 불난심(不亂心:)은 행위할 때의 마음과 다르지 않은 마음을 말한다. 난심(亂心)은 미혹되어 본성을 잃어버린 마음을 말한다. 무심(無心)에는 여러 가지 뜻이 있는데, 그 중에서는 여기서의 난심과 같은 뜻도 있다. #불교 #백과사전 #사전 #난심(亂心) #행위할 때의 마음과는 다른 마음을 말한다. #불난심(不亂心:)은 행위할 때의 마음과 다르지 않은 마음을 말한다. #무심(無心)
[백과사전] 낙욕(樂欲) 낙욕(樂欲) 낙욕(樂欲)은 원구욕망(願求欲望) 즉 원하고[願] 구하고[求] 하고자 하고[欲] 바라는[望] 것을 말한다. 한자어 낙욕(樂欲)의 문자 그대로의 뜻은 즐거이 하고자 함 또는 즐거이 바람이고, 요욕(樂欲)이라고 읽을 경우 그 뜻은 바라고 하고자 함이다. 엄밀히 말하면, 낙욕이 아니라 요욕이 원구욕망의 뜻에 더 일치한다. 실제로 낙욕은 욕요(欲樂)라고도 하는데, 이 경우 욕락(欲樂: 즐거움을 바람)이라고 하면 뜻이 달라진다. 낙욕(樂欲)은 범부가 5욕(五欲)의 즐거움을 추구하는 것, 즉, 5욕의 즐거움을 바라고 구하는 것, 즉 탐(貪)을 말한다. 욕락(欲樂: 즐거움을 바람)과 동의어이다. 《대보적경(大寶積經)》등에 따르면, 낙욕 즉 욕락 즉 탐은 일체(一切)의 번뇌의 근본이 된다. #불교 #백과사..
[백과사전] 유식(唯識) 유식(唯識) 오직 생각의 문제라는 것. '모든 것은 생각하기 나름이다.' 일체유심조를 말한다. 모든 것은 마음 먹기에 달려 있다. 우리가 정보를 받아들일 때 눈, 코, 귀, 입, 피부 등을 통해 시각, 촉각, 후각, 청각, 미각 등을 느끼고 생각하게 된다. 이러한 정보들은 왜곡 될 수 있다는 것이 '유식'의 핵심이다. 예를 들면, 길가던 나그네가 순간 뱀을 보고 깜짝 놀라고 무서웠는데, 다시 보니 노끈이었다는 얘기가 있다. 무서운 감정은 '잘못된 정보'가 들어왔기 때문이며, 마찬가지로 부정적 감정들의 대부분은 왜곡되고 확대-재생산되어 우리들을 괴롭힌다. 이러한 '왜곡된 정보'가 괴로움의 원인이되며, 왜곡된 정보로 인해 무서운 감정이 들었다는 것을 '아는 것'이, 괴로움에서 벗어나기 위한 해결책이다. 이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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