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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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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전] 십이문론 [경전] 십이문론 개요 《십이문론》은 각 문(門)의 첫머리에 하나씩 송을 싣고 그 의의를 천명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에서 독자적인 것은 제1송ㆍ제2송ㆍ제4송ㆍ제6송ㆍ제9송ㆍ제11송ㆍ제12송 등이며, 그 밖의 제3송ㆍ제5송ㆍ제8송ㆍ제10송 등은 《중론》, 제7송은 《공칠십론》(空七十論)에서 인용한 것이다. 각 문에서는 하나의 주제를 놓고 그것이 성립할 수 없기 때문에 공임을 밝히고 또한 그러한 이유로 유위와 무위, 자아가 모두 공하다는 결론으로 귀결짓고 있다. 《십이문론》은 용수의 저작으로 전해지고 있으나, 수의 승려 길장(吉藏)은 그의 주석서에서 송만 용수가 지은 것이고 나머지는 청목이 지은 것으로 설명하고 있기도 하다. 내용 관인연문(觀因緣門) 여러 인연에 의해서 생겨난 법은 곧 공임을 설..
[금강반야바라밀경] 제 32장 응화비진분 [금강반야바라밀경] 제 32장 응화비진분 應化非眞分第三十二『應現設化,亦非眞實』 「須菩提, 若有人, 以滿無量阿僧祇世界七寶持用布施, 若有善男子, 善女人, 發菩薩心者, 持於此經, 乃至四句偈等, 受持讀誦, 為人演說, 其福勝彼。 云何為人演說, 不取於相, 如如不動。 何以故, 一切有為法, 如夢幻泡影, 如露亦如電, 應作如是觀。」 佛說是經已, 長老須菩提及諸比丘, 比丘尼, 優婆塞, 優婆夷, 一切世間, 天, 人, 阿修羅, 聞佛所說, 皆大歡喜, 信受奉行。 제32장 응화비진분 - 마땅히 나타내어 교화한다 하여도 그 역시 진실이 아니다 “수보리여 만일 어떤 사람이 무수히 많은 아승지 세계의 칠보로 보시한다고 하자. 또 선한 남자와 선한 여인이 깨달음의 마음을 내어 이 경전을 지니고 사구게를 받아지녀 읽고 외워 다른 사람을 위해 ..
[금강반야바라밀경] 제 31장 지견불생분 [금강반야바라밀경] 제 31장 지견불생분 知見不生分第三十一『如此知見,法相不生』 「須菩提, 若人言, 『佛說我見, 人見, 衆生見, 壽者見。』 須菩提 於意云何? 是人, 解我所說義不?」 「不也, 世尊。 是人, 不解如來所說義。 何以故, 世尊說, 我見, 人見, 衆生見, 壽者見, ﹐即非我見, 人見, 衆生見, 壽者見, 是名我見, 人見, 衆生見, 壽者見。」 「須菩提, 發阿耨多羅三藐三菩提心者, 於一切法, 應如是知, 如是見, 如是信解, 不生法相。須菩提, 所言法相者, 如來說即非法相, 是名法相。」 제31장 지견불생분 - 이와같이 알고 이해하면 법상이 생기지 않는다. “수보리여, 만약 어떤 사람이 ‘여래가 자아가 있다는 견해, 개아가 있다는 견해, 중생이 있다는 견해, 영혼이 있다는 견해를 말씀하셨다.’고 하면, 수보리여 어찌 ..
[금강반야바라밀경] 제 30장 일합이상분 [금강반야바라밀경] 제 30장 일합이상분 一合理相分第三十『一合之理,實無有相』 「須菩提, 若善男子, 善女人, 以三千大千世界碎為微塵, 於意云何? 是微塵衆寧為多不?」 須菩提言。 「甚多, 世尊。 何以故, 若是微塵衆實有者, 佛則不說是微塵衆。 所以者何? 佛說微塵衆, 即非微塵衆, 是名微塵衆。 世尊, 如來所說, 三千大千世界, 則非世界, 是名世界。 何以故, 若世界實有者, 則是一合相。 如來說, 一合相, 即非一合相, 是名一合相。」 「須菩提, 一合相者, 即是不可說, 但凡夫之人, 貪着其事。」 제30장 일합이상분 - 한데 합쳐진 진리는 실로 모습을 지닌 것이 없다 “수보리여, 만약 선한 남자와 선한 여인이 삼천대천세계를 부수어 가는 티끌을 만든다면, 어찌 생각하는가? 이 티끌이 진정 많겠는가?” 수보리가 대답하였다. “매우 많습..
[금강반야바라밀경] 제 29장 위의적정분 [금강반야바라밀경] 제 29장 위의적정분 威儀寂靜分第二十九『眞性寂靜,不假威儀』 「須菩提, 若有人言, 『如來若來若去,若坐若臥。』, 是人不解我所說義。 何以故, 如來者, 無所從來, 亦無所去, 故名如來。」 제29장 위의적정분 - 진실된 본성은 고요하고 정숙하여 위엄있는 거동을 빌리지 않는다 “수보리여 어떤 사람이 ‘여래가 온다 또는 간다, 또는 앉는다, 또는 눕는다’고 하면 이는 내 말을 이해하지 못한 것이다. 왜냐하면, 여래란 온 곳도 없고 또한 간 곳도 없기에 여래라 불리는 것이다. ” #금강반야바라밀경 #金剛般若波羅蜜經 #금강경 #金剛經 #제29장 #위의적정분 #진실된 본성은 고요하고 정숙하여 위엄있는 거동을 빌리지 않는다 #경전 #부처
[금강반야바라밀경] 제 28장 불수불탐분 [금강반야바라밀경] 제 28장 불수불탐분 不受不貪分第二十八『一塵不染,何貪何受』 「須菩提, 若菩薩以滿恒河沙等世界七寶﹐持用布施, 若復有人, 知一切法無我, 得成於忍, 此菩薩勝前菩薩所得功德。 何以故, 須菩提, 以諸菩薩不受福德故。」 須菩提白佛言。 「世尊, 云何菩薩不受福德?」 「須菩提, 菩薩所作福德,不應貪着。 是故說, 不受福德。」 제28장 불수불탐분 - 먼지 하나 물들지 않으니 어찌 탐내고 어찌 받겠는가 “수보리여, 만약 보살이 갠지스강 모래의 수만큼이나 많은 칠보를 보시하고 어떤 사람이 모든 법에 내가 없다는 것을 알아 모욕을 참는 바라밀을 이루었다면, 이 보살의 공덕이 앞서 말한 보살의 공덕보다 크다. 왜냐하면, 모든 보살은 복덕을 받지 않기 때문이다.” 수보리가 부처님께 여쭈었다. “세존이여, 어찌 보살은 복..
[금강반야바라밀경] 제 27장 무단무멸분 [금강반야바라밀경] 제 27장 무단무멸분 無斷無滅分第二十七『依法修持,不應斷滅』 「須菩提, 汝若作是念, 『如來不以具足相故, 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 須菩提, 莫作是念, 『如來不以具足相故, 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 須菩提, 汝若作是念, 『發阿耨多羅三藐三菩提心者, 說諸法斷滅相。』 莫作是念。 何以故, 發阿耨多羅三藐三菩提心者, 於法不說斷滅相。」 제27장 무단무멸분 - 법에의거해서 닦고 지니는 것은 끊어 없애는 것이 아니다 “수보리여, 네가 만약 ‘여래는 신체적 특징을 원만하게 갖추지 않았기에 가장 높고 바른 깨달음을 얻었다’고 생각하면, 수보리여,‘여래는 신체적 특징을 원만히 갖추지 않았기 때문에 가장 높고 바른 깨달음을 얻었다’고 생각하지 말라. 수보리여, 네가 ‘가장 높고 바른 깨달음의 마음을 낸 자는 모든 법이..
[금강반야바라밀경] 제 26장 법신비상분 [금강반야바라밀경] 제 26장 법신비상분 法身非相分第二十六『清淨法身,非屬相貌』 「須菩提, 於意云何? 可以三十二相觀如來不?」 須菩提言。 「如是, 如是。 以三十二相觀如來。」 佛言。 「須菩提, 若以三十二相觀如來者, 轉輪聖王則是如來。」 須菩提白佛言。 「世尊, 如我解佛所說義, 不應以三十二相觀如來。」 爾時,世尊而說偈言。 「若以色見我, 以音聲求我, 是人行邪道, 不能見如來。」 제26장 법신비상분 - 깨끗하고 맑은 법신은 겉모습에 속한 것이 아니다 “수보리여 어찌 생각하는가? 서른두 가지 신체적 특징으로 여래를 볼 수 있겠는가?” 수보리가 대답하였다. “그렇습니다, 그렇습니다. 서른두 가지 신체적 특징으로도 여래를 볼 수 있습니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수보리여, 서른두 가지 신체적 특징으로도 여래를 볼 수 있다면..
[금강반야바라밀경] 제 25장 화무소화분 [금강반야바라밀경] 제 25장 화무소화분 化無所化分第二十五『聖凡同性,化無所化』 「須菩提, 於意云何? 汝等勿謂如來作是念, 『我當度衆生。』 須菩提, 莫作是念。 何以故? 實無有衆生如來度者。 若有衆生如來度者, 如來則有我人衆生壽者。 須菩提, 如來說, 『有我者, 即非有我, 而凡夫之人以為有我。』 須菩提, 凡夫者, 如來說即非凡夫, 是名凡夫。 」 제25장 화무소화분 - 성인과 범부는 본성이 같아 교화를 하였어도 교화한 것이 없다 “수보리여 어찌 생각하는가? 너희는 여래가‘내가 마땅히 중생을 제도하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하지 말라. 수보리여, 이렇게 생각하지 말라. 왜냐하면, 여래가 제도한 중생이 실제로 없기 때문이다. 만일 여래가 제도한 중생이 있다고 하면, 곧 여래에게도 자아, 개아, 중생, 영혼이 있다는 집착이 있는 ..
[금강반야바라밀경] 제 24장 복지무비분 [금강반야바라밀경] 제 24장 복지무비분 福智無比分第二十四『福智甚大,無物可比』 「須菩提, 若三千大千世界中, 所有諸須彌山王, 如是等七寶聚, 有人持用布施, 若人以此《般若波羅蜜經》, 乃至四句偈等, 受持讀誦, 為他人說, 於前福德百分不及一, 百千萬億分, 乃至算數譬喻所不能及。」 제24장 복지무비분 - 깨달음을 얻는 복은 너무도 커서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다 “수보리여, 만일 삼천대천세계마다 각각의 수미산 왕이 있어 그 몸만큼이나 많은 칠보를 모아 보시하였다고 하고 또 다른 사람이 있어 이 《반야바라밀경》에 있는 사구게를 받아지녀 읽고 외우며 다른 사람을 위해 말해 준다면, 앞서 말한 복덕은 이것의 백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고 백천 만억 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니 셈하여 비교할 수가 없다.” #금강반야바라밀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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