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주요 사찰 정보/쌍봉사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백과사전] 쌍봉사의 역사 쌍봉사(雙峰寺) 신무왕 원년(839)에 당나라에서 돌아온 후 쌍봉사에서 여름을 보냈다는 내용이 있는 것으로 보아 적어도 839년 이전에 창건되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철감선사 도윤의 주석(駐錫)으로 사세(寺勢)가 커졌다. 나말여초기(羅末麗初期)에는 견훤 세력을 후원했던 것으로 보인다. 고려 시대에는 최씨무신정권 3대 집권자인 최항이 쌍봉사의 주지를 지냈다는 점을 볼 때 사세가 대단했을 것으로 보인다. 이후 조선 시대와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 점차 사세가 꺾여 갔다. 1911년에는 사찰령의 시행으로 해남 대흥사의 말사(末寺)로 편입되었다. 해방 후 대한불교 조계종의 성립으로 조계종 제21교구 송광사(松廣寺)의 말사로 편입돼 현재에 이른다. 건물은 여러 번의 중창을 거듭하다가 1597년 정유재란 때 일본군에..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