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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대백과사전/불교 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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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과사전]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白雲和尙抄錄佛祖直指心體要節)은 백운화상 경한(景閑)이 1372년에 초록한 불교 서적이다. 간단히 직지심체요절(直指心體要節) 또는 직지(直指, JIKJI)라고 부르기도 한다. 1372년(공민왕 21)에 백운화상 경한이 임제종 18대 법손 석옥청공(石屋淸珙) 화상(和尙)으로부터 받아 온 《불조직지심체요절》을 증보하여 상·하 2권으로 엮은 것이다. 백운화상이 입적하고 3년 뒤인 1377년에 청주 흥덕사(興德寺)에서 금속활자로 찍어 낸 것이 초인본(初印本)이다. 이는 현존하는 금속활자로 인쇄된 책 중 가장 오래된 것이다. 금속활자본은 현재 하권만이 전해지고,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다. 고간본(古刊本)으로는 1378년 백운화상이 입적한 여주 취암사..
[백과사전] 화엄일승법계도(내용 및 구성) 화엄일승법계도 불교 학자로 한국 고대 불교를 연구한 고익진은 자신의 저서 《한국 고대불교 사상사》에서, 《화엄일승법계도》가 다음과 같은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구성은 저자인 의상 자신이 밝힌 것이라고 하였다. 1. 자리 증분 法性圓融無二相 (법성원융무이상) 법의 성품은 원융하여 두 모습이 없고 諸法不動本來寂 (제법부동본래적) 만물은 움직임이 없어 본래 고요하다. 無名無相絶一切 (무명무상절일체) 이름도 모습도 없고 일체가 끊겼으니 證智所知非餘境 (증지소지비여경) 오직 깨친 지혜로만 알 수 있을 뿐이다. 연기분 眞性甚深極微妙 (진성심심극미묘) 참된 성품은 참으로 깊고 지극히 미묘하여 不守自性隨緣成 (불수자성수연성) 자기 성품을 고수치 않고 연을 따라 이룬다. 一中一切多中一 (일중일체다중일) 하나 속에 ..
[백과사전] 화엄일승법계도 화엄일승법계도 《화엄일승법계도(華嚴一乘法界圖)》 또는 《법성게(法性偈)》는 신라의 고승인 의상이 깨달음의 경계와 법(法)에 대하여 표현한 7언 30구의 게송으로, 화엄일승의 교리를 도해한 것이다. 이것은 극히 독창적이고, 내용이 심오하여 당시의 불교학계에 큰 영향을 끼쳤고, 의상의 제자들은 이에 관한 스승과의 대화와 자기들 나름의 해석을 모아 《법계도기총수록》이라는 저서를 남겼다. 형식 전체는 210개의 한자로 이루어진 자작게송(自作偈頌)으로, 도표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문자들은 인(印: 도장)의 형식으로 된 4각형이 총 54개가 그려 넣어져 있다. 자작게송은 굴곡된 원형(圓形)을 그리며, 그 도표의 중심에서 시작하여 중심에서 끝나도록 되어 있다. 그 원의 중심에 위치하는 두 글자는 시작 글자가 "법(..
[백과사전] 화엄오교장 화엄오교장 《화엄오교장(華嚴五敎章)》은 화엄종의 대성자(大成者)인 당나라의 승려 현수대사 법장(賢首大師 法藏: 643~712)의 저서로서, 자세한 책명은 《화엄일승교의분제장(華嚴一乘敎義分齊章)》 또는 《화엄일승교의분제의(華嚴一乘敎義分齊義)》이다. 이 책은 화엄교학(華嚴敎學)의 개설서(槪說書)일 뿐만 아니라 화엄종(華嚴宗)의 입장에서 불교 전체를 조직 · 체계화한 불교 개론이라고 할 수 있다. 때문에, 이 책에 의해 사실상 화엄종이 대성되었다고 할 수 있다. 내용은 10장으로 나뉘며, 앞의 8장(上卷)은 교판(敎判)에 관한 것, 뒤의 2장(중 · 하권)은 교의(敎義)에 관한 것이다. 특히 4장의 5교10종(五敎十宗) 교판은 천태(天台)의 5시8교(五時八敎)의 교판과 함께 중국 불교의 독자성을 나타낸 것으로..
[백과사전] 화엄경탐현기 화엄경탐현기 《화엄경탐현기(華嚴經探玄記)》(K.1513, T.1733)는 당나라 시대 때, 화엄종을 크게 일으킨 법장(法藏: 643~712)이 687년에서 695년 사이에 저술한 《화엄경》에 대한 주석서로, 불타발타라가 번역한 《60권 화엄경》에 대한 주석서이다. 《60권 화엄경》에 대한 주석서로는 법장의 스승 지엄이 저술한 《수현기(搜玄記)》가 있지만, 그의 《탐현기》만큼 방대하고 정교한 주석서는 다시 없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런 점에서 《탐현기》는 법장에 의해 완성된 중국 화엄교학의 정수를 보여주는 문헌으로 여겨지고 있다. 약칭하여 《탐현》《탐현기》《화엄경소》 또는 《화엄탐현기》라고도 한다. 총 20권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크게 다음의 10문(十門) 즉 10가지 범주로 나누어 《화엄경》을 상세..
[백과사전] 홍명집 홍명집 《홍명집(弘明集)》은 양나라(梁)의 승려 승우(僧祐: 445~518)가 502년에서 518년 사이에 건초사(建初寺)에서 엮은 것으로, 주로 동진(東晋) · 제나라(齊) · 양나라(梁)에 걸친 호교론집(護敎論集)이다. 책명은 "교를 넓히고 도를 밝힌다"는 뜻의 "홍도명교(弘道明敎)"에서 따다 《홍명집》이라 이름하였다. 승우가 스스로 엮은 《출삼장기집(出三藏記集)》에는 10권 32편이라는 목록만이 있으나 후에 보충되어 오늘날과 같은 14권 57편이 되었다. 후일 당나라의 도선(道宣)이 엮은 《광홍명집(廣弘明集)》은 이 14권 본에 의한 것이다. 성립 배경 불교가 중국으로 전하여져 한위시대(漢魏時代: BC 206~AD 265)에는 출가사문(出家沙門)이 서역인(西域人)에게만 한정되어 있었다. 그 후, 서..
[백과사전] 현양성교론 현양성교론 《현양성교론(顯揚聖敎論)》(산스크리트어: Prakaranāryavācā-śāstra, T.1602)는 미륵보살과 함께 인도불교의 유식학(唯識學) 총 3기 중 제1기의 논사인 무착(無着: 300?~390?)이 지은 논서로, 당(唐)의 현장(玄奘: 602~664)의 한역본이 있다. 별칭으로 《광포중의론(廣苞衆義論)》 또는 《총포중의론(總苞衆義論)》이라고도 하며, 약칭하여 《현양론(顯揚論)》 또는 《성교론(聖敎論)》이라고도 한다. 《현양성교론》 제1권의 귀경게에 따르면, 무착은 미륵보살에게서 《유가사지론(瑜伽師地論)》을 듣고 그 성스러운 가르침[聖敎]을 보다 알기 쉽게 함으로써 그것을 현양(顯揚)하고자 《유가사지론》의 요점을 간추려서 논서를 지었다고 말하고 있다. 이와 같이 논의 서두에서 무착이 밝..
[백과사전] 해심밀경소 해심밀경소 《해심밀경소》(解深密經疏)는 신라의 고승 원측의 저서이다. 본래는 10권이었으나 권10이 산일되어 지금은 9권만 남아 있다. 권1은 서품(序品)으로 여기에서 《해심밀경》의 교리 · 종체(宗體) 등을 들어 전체의 대의를 간명하게 논술하였다. 이것은 현재 남아 있는 유일한 《해심밀경》 연구서로 그 주석에 있어서 중국의 규기 등의 자은파와는 상이한 독자적인 견해를 보여주고 있다. 당시 당나라 학계에서 논의되던 모든 학설을 열거하여 이것을 검토하고 본종(本宗)과 일치되는 것을 설명하여, 결국은 만법(萬法)이 하나로 돌아간다고 논술하였다. #불교 #백과사전 #불교 논서 #논서 #해심밀경소 #신라의 고승 원측의 저서 #해심밀경 #교리 · 종체(宗體) 등을 들어 전체의 대의를 간명하게 논술 #만법(萬法)이..
[백과사전] 하동 법성선원 선원제전집도서 하동 법성선원 선원제전집도서 하동 법성선원 선원제전집도서(河東 法成禪院 禪源諸詮集都序)는 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 법성선원에 있는 선원제전집도서이다. 2019년 4월 18일 경상남도의 유형문화재 제645호로 지정되었다. 「선원제전집도서」는 중국 화엄종의 제5조인 규봉종밀(圭峯宗密)의 만년작으로서의 자신의 「선원제전집(禪源諸詮集)」 101권에 대하여 지은 서문이다. 「선원제전집(禪源諸詮集)」은 현재 전해지지 않으므로 「선원제전집도서(禪源諸詮集都序)」를 통해 「선원제전집」의 내용을 짐작할 수 있다. 하동 법성선원 소장본은 '1493년'이라는 명확한 간행 기록(刊記)이 있는 중요본이다. #불교 #백과사전 #불교 논서 #논서 #하동 법성선원 선원제전집도서 #선원제전집도서 #유형문화재 제645호 #선원제전집 #14..
[백과사전] 하동 법성선원 사리불아비담론 하동 법성선원 사리불아비담론 하동 법성선원 사리불아비담론(河東 法成禪院 舍利佛阿毗曇論)은 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 고무에 있는 0의 하동 법성선원 사리불아비담론이다. 2019년 4월 18일 경상남도의 유형문화재 제644호로 지정되었다. 개요 「사리불아비담론」은 12入, 18界, 5陰, 4聖諦, 22根,7覺支, 3不善根, 4大, 10不善業 등 여러 가지 교법을 해석한 아비달마 논서로서 사람의 모든 구성 요소와 불교의 근본이치들을 비롯한 각종 교리들과 개념들을 설명하고 있다. 하동 법성선원 소장본은 절첩본으로 되어 있으며 재조본의 특징인 장차 표시가 ‘張’으로 확인되며, 판미제에 ‘乙巳歲高麗國大藏都監奉勅雕造’에 의하면 ‘1245년’이라는 판각시기를 알 수 있다. ‘1245년’이라는 판각기가 있지만 판각 당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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