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236) 썸네일형 리스트형 [백과사전] 삼론종 삼론종 三論宗 용수(龍樹)의 ·, 그리고 제자인 제바(提婆)의 등 3론(三論)에 의거한 논종(論宗)인데, 반야공(般若空)의 사상을 교리의 근간(根幹)으로 삼고 있어 중관종(中觀宗)·공종(空宗)·무상종(無相宗)·무득정관종(無得正觀宗) 등으로 불린다. 이 3론은 도안(道安)의 권유로 쿠차국에서 초빙된 구마라습(鳩摩羅什)에 의해 다른 여러 경률론(經律論)과 함께 한역되었고, 그것이 문하의 수재(秀才)들에 의해 연구되어 삼론학파(三論學派)가 형성되었다. 이 삼론학파에 몸을 담아 3론에 각기 주석을 붙이는 한편, 를 지어 삼론종을 대성한 사람은 파르티아(Parthia)인의 피를 받은 가상대사(嘉祥大師) 길장(吉藏)이었다. 길장은 법랑(法朗)의 제자가 되어 가상사(嘉祥寺)에 거(居)하면서 용수(龍樹)의 공관불교(空.. [백과사전] 섭론종 섭론종 攝論宗 무착(無着)의 을 연구·강술하는 학파인데 실제로는 이에 덧붙여 세친(世親)의 에 의한 것이다. 더욱이 상기한 양론은 적어도 3회 이상이나 한역되었는데 섭론종(攝論宗)으로서의 진체(眞諦)의 번역에 바탕은 둔 것이다. 즉 은 불타선다(佛陀扇多)가 한 번 번역한 일이 있으나, 역(譯)의 난해와 석(釋)이 서로 맞지 아니한 까닭에 유행하지 못하다가 진체(眞諦)가 이를 번역하게 되자 갑자기 일파를 이루게 되었다. 진체(眞諦, 499∼569)는 원명을 파라마르타(Paramartha)라고 하며, 서북 인도의 브라만 출신이었는데 548년 다수의 범어불전(梵語佛典)을 가지고 바다를 건너서 건강(建康:南京)에 상륙하여 양(梁)나라 말기 전란(戰亂)의 와중에서 각지로 전전하면서 563년 3권, 15권을 번역하.. [백과사전] 지론종 지론종 地論宗 화엄부(華嚴部)의 에 세친(世親)이 주석을 단 을 연구 강술하는 학파를 지론종이라고 한다. 북위(北魏) 선무제(宣武帝) 때, 인도의 승려 륵나마뎨(勒那摩提)와 보리유지(菩提流支)가 각기 이 의 범본(梵本)을 가져다가 번역하였고, 이것을 그의 제자인 광통율사(光統律師) 혜광(慧光)이 화회(和會)해서 1권으로 하였다고 한다. 이 혜광은 상주업도의 대각사(大覺寺)에 살며 지론연구(地論硏究)의 단서를 열고 상주남도파(相州南道派)의 시조가 됐다. 한편 보리유지(菩提流支)의 제자인 도총(道寵)은 업도 북부에 이를 전파하고 상주북도파(相州北道派)의 시조가 되었다. 혜광은 부처 일대의 가르침을 판별하여 돈(頓)·점(漸)·원(圓)의 3교(三敎)로 하고, 을 비롯한 비돈비점(非頓非漸)의 원교(圓敎)에 배속시.. [백과사전] 열반종 열반종 涅槃宗 대승(大乘)의 을 강구하는 학파이다. 40권은 북량(北凉)의 담무참(曇無讖, 385∼433)이 414년에 시작하여 전후 8년을 소비하여 421년에 완역했는데, 그 이전에 후진(後秦)의 도생(道生, ?∼434)은 법현(法顯)이 417∼418년에 번역한 6권을 정독하여, 극악무도(極惡無道)한 일천뎨(一闡提)도 성불이 가능하다는 천뎨성불설(闡提成佛說)을 제창하여, 이 종(宗)의 선구를 이루었다. 또한 남지(南地)의 혜엄(慧嚴)·혜관(慧觀)·사령운(謝靈雲) 등은 후일 건강(建康)에서 40권본을 6권본에 의거, 수정하여 36권을 만들었다. 이들 도생(道生)·혜관(慧觀) 등 라습(羅什) 문하의 일재(逸材)들이 을 부처 설법의 귀결(歸結)이라고 결론을 내린 이후 수대(隋代)까지 남북 각지에서 통용되었으.. [백과사전] 성실종 성실종 成實宗 4세기경의 하리발마(訶梨跋摩)가 소승비담(小乘毘曇)의 교의에 만족하지 못하고, 부파분열의 일파인 경량부(經量部) 입장에서 역설한 체계적 강요서(綱要書)인 의 연구강술을 중심으로 성립시킨 학파이다. 은 구마라습(鳩摩羅什)에 의해 411∼412년에 역출되었고 이후 약 200년 동안 불교 교리의 기초학으로서 그 고구강술주석(考究講述註釋)이 매우 성하여 중국 불교의 교리적 발전에 커다란 영향을 끼쳤다. 이 논에는 대승(大乘) 일반에게 설교되는 "인법2공(人法二空)>이나 [백과사전] 비담종 비담종 毘曇宗 비담은 아비담(阿毘曇)의 약칭이며 아비담은 아비다르마(Abhidharma:阿毘達磨), 즉 논(論)을 말하는 것이므로, 비담종은 소승(小乘)의 논으로서 전하여진 유부 '6족발지(六足發智)' 등 여러 논의 연구강술(硏究講述)을 중심으로 한 학파적인 종파이다. 소승논부(小乘論部)의 한역(漢譯)은 383년에 과 , 즉 간다라계(系)의 , 391년에는 유부 법승(法勝)의 작품으로 소승불교를 간결하게 정리한 , 425년에는 유부의 교의를 대성한 가다연니자(迦多衍尼子)의 , 그리고 426년 이후 3회에 걸쳐 의 주석서로서 법구(法救)의 손으로 이루어진 등이 차례로 이루어졌다. 그리고 이와 같은 한역에 의한 소승 논서(小乘論書)의 연구가 부진(符秦)의 승가(僧伽)인 제바(提婆)·도안(道安), 동진(東晋).. [백과사전] 밀교 밀교 密敎 원시불교에서는 금지되어 있었던 세속적인 주술(呪術)이나 비의(秘儀)가 차차 불교 속에 침투되었는데, 특히 재가신자(在家信者)를 중심으로 해서 일어난 대승불교에는 그 경향이 강하여 대승경전 속에 다라니라고 부르는 주문(呪文)이 있으며 후일 이것이 하나의 독립된 경전이 되었다. 한편, 부처의 법신(法身)의 가르침도 그 범신적(汎神的) 경향으로 신비주의와 연결되기 쉽고, 그 신비주의적 해석 중에는 불교의 궁극적(窮極的)인 입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이리하여 대승불교의 새로운 전개로서 금강승(金剛乘)이라고 부르는 밀교의 교의가 성립되고, 7세기경 그 교의를 설(說)한 이나 이 출현하였다. 밀교는 부처의 입장에서의 비밀행(秘密行:三密)이기 때문에 자기수행이라는 면이 적고, 현실긍정적이라는 면.. [백과사전] 유가불교 유가불교 瑜伽佛敎 이 파는 그 밖의 논서(論書)를 저술한 미륵(彌勒)을 파조(派祖)로 하는 인도 대승불교의 학파로서 호흡을 조정하고 마음을 가다듬어 정리(正理)와 상응(相應)하려고 하는 유가행(瑜伽行)의 실천을 행하고, 그 체험을 바탕으로 중관파에서 주장된 반야의 공사상(空思想)에서 아직 불충분한 점을 새로운 심식(心識)의 사고방식을 도입함으로써 보충하고, 일체의 존재는 심식의 변전이며 심식만이 실재라고 보는 유식설(唯識說)을 세워 대승의 교리적인 발전을 성취하였다. 이 교설을 이어 받은 것은 무착(無着)이며, 등을 저술하여 유가파의 입장을 확립하였다. 그의 실제(實弟)인 세친(世親)은 처음에는 소승의 경량부(經量部)에 속하여 을 지었으나, 후에는 대승으로 옮겨 ·, 그 밖의 여러 저서를 내고 유가유식(.. 이전 1 ··· 108 109 110 111 112 113 114 ··· 15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