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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과사전] 몽산화상법어약록 몽산화상법어약록 몽산화상법어약록(蒙山和尙法語略錄)은 서울특별시 용산구 국립한글박물관에 있는 조선시대의 불서이다. 2019년 2월 14일 서울특별시의 유형문화재 제436호로 지정되었다. 지정 사유 원나라 몽산(蒙山) 화상 덕이(德異)의 등 6편의 법어(法語)와 고려의 나옹(懶翁) 혜근(慧勤)의 1편 등 총 7편의 법어를 조선 세조 때 혜각존자(慧覺尊者) 신미(信眉)가 구결(口訣)하고 국역하여 간경도감에서 간행한 불서로 목판본 1책이다. 중세 국어의 원형을 살펴볼 수 있는 자료이며, 동시에 불교의 선사상이 반영되어 선종의 지침서 역할을 하는 고승의 법어집이다. 현재 조사 대상본과 동일한 판본 6건이 보물로 지정되어 있어 문화재적 가치는 높게 평가된다. 다만 한글박물관 소장본은 전체적으로 훼손 상태가 보이며,..
[백과사전] 마하밤사 마하밤사 《마하밤사》(팔리어: Mahāvaṃsa)는 5세기경 팔리어로 쓰인 서사시로[1] 그것은 스리랑카의 전설적인 건국이 있었던 기원전 543년 인도 벵갈 서부의 라르 지방으로부터 비자야 왕자가 스리랑카로 왔을 때(277–304 CE)부터 아누라다푸라 왕국의 마하세나(Mahasena) 왕의 죽음(A.D. 302)까지 스리랑카 역대 왕들의 이야기를 팔리어로 읊은 서사시로써, 서기 5세기경 아누라다푸라에 있는 마하비하라 사원의 승려가 지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마하밤사의 이름은 번역하면 대사(大史)이다. 내용 마하밤사의 내용은 크게 4가지로 나눌 수 있다. 석가모니 부처의 스리랑카 방문: 이 자료에는 석가모니 부처의 스리랑카 섬 방문에 대한 전설적인 세 가지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이 이야기들은 석가모니 부..
[백과사전] 대지도론 대지도론 《대지도론》(大智度論, K.0549, T.1509)은 《대품반야경(大品般若經)》의 주석서로 인도의 대승불교 승려인 용수(龍樹: 150?~250?)가 저술한 불교 논서 또는 주석서이다. 원래 이름은 마하프라즈냐파라미타샤스트라(Mahaprajnaparamitasastra)라 하며, 지도론(智度論) · 지론(智論) · 대론(大論) · 마하반야석론(摩訶般若釋論) 등으로도 불린다. 논서의 명칭 중 "지(智)"는 산스크리트어 프라즈나(prajna · 반야)를 뜻에 따라 번역한 것이며, "도(度)"는 산스크리트어 파라미타(paramita · 바라밀다)를 뜻에 따라 번역한 것이다. 용수(龍樹)가 《반야경》속의 《대품반야(大品般若)》를 축조 해석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산스크리트어 원본도 티베트어역 판본도 존재하지..
[백과사전] 대승의장 대승의장 《대승의장》(大乘義章, T44, No. 1851, 영어: Dasheng yizhang, Essay on the Meaning of Mahāyāna, Essay on the System of Mahāyāna)은 수나라의 정영사(淨影寺)의 혜원(慧遠, 523~592)이 저술한 백과사전과 같은 논서이다. 설명이 상세하고 명석하여 옛부터 불교 용어를 설명함에 있어 《대승의장》을 인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불교의 중요한 용어들을 모아 해설하고 있다. 총 20권으로 이루어져 있다. 교취(敎聚) · 의취(義聚) · 염취(染聚) · 정취(淨聚) · 잡취(雜聚)의 5취로 나누어져 있으며, 다시 교취는 3문(三門), 의취는 6문, 염취는 60문, 정취는 131문, 잡취는 22문으로 나뉘어, 총 222문으로 나뉜다...
[백과사전] 대승오온론 대승오온론 《대승오온론(大乘五蘊論)》(산스크리트어: Pañcaskandhaka-prakaraṇa)은 인도불교의 유식학(唯識學) 총 3기 중 제2기의 논사인 세친(世親: 316?~369?)이 지은 논서이다. 현대의 유식학 학자들은 인도불교의 유식학의 역사를 총 3기로 나누는데, 제1기는 미륵과 무착의 유식학, 제2기는 세친의 유식학, 제3기는 안혜와 호법 등의 10대 논사들의 유식학을 의미한다. 별칭으로 《조석체의론(粗釋體義論)》 또는 《의명석의론(依名釋義論)》이라고도 하며, 약칭하여 《오온론(五蘊論)》이라고도 한다. 《대승오온론》은 총 1권으로 되어 있으며 당(唐)의 현장(玄奘: 602~664)의 한역본이 있다. 초기불교의 대표적인 법체계인 5온(五蘊)을 대승불교 유식유가행파의 법체계인 5위 100법의 ..
[백과사전] 대승아비달마집론 대승아비달마집론 대승아비달마집론(大乘阿毗達磨集論)》(산스크리트어: Mahāyānābhidharma-samuccaya)는 미륵보살과 함께 인도불교의 유식학(唯識學) 총 3기 중 제1기의 논사인 무착(無着: 300?~390?)이 지은 논서로, 당(唐)의 현장(玄奘: 602~664)의 한역본이 있다. 총 7권 2분(分) 8품(品) 구성되어 있다. 별칭으로 《대법론(對法論)》 또는 《아비담집론(阿毗曇集論)》이라고도 하며, 약칭하여 《아비달마집론(阿毘達磨集論)》 또는 《집론(集論)》이라고도 한다. 《집론》은 유식유가행파의 교의를 아비달마적으로 분류해서 해설하고 있으며, 아비달마의 특징을 이루는 제법분별(諸法分別) 즉 법상(法相)에 관한 학설을 거의 모두 망라하고 있다. 그리고 《집론》에서 설해진 많은 부분은 《유..
[백과사전] 대승아비달마잡집론 대승아비달마잡집론 《대승아비달마잡집론(大乘阿毗達磨雜集論)》(산스크리트어: Mahāyānābhidharma-samuccaya-vyākhyā)는 인도불교의 유식학(唯識學) 총 3기 중 제3기의 논사인 안혜(安慧: 475~555)가 제1기의 논사 무착(無着: 300?~390?)이 지은 《대승아비달마집론》과 무착의 제자이자 동생인 사자각(師子覺)이 지은 《대승아비달마집론》에 대한 주석서를 합하여 편찬한 유식학 논서이다. 인도불교의 유식학의 제1기는 미륵과 무착의 유식학, 제2기는 세친의 유식학, 제3기는 안혜와 호법 등의 10대 논사들의 유식학을 의미한다. 별칭으로 《대법론(對法論)》 이라고도 하며, 약칭하여 《아비달마잡집론(阿毘達磨雜集論)》 또는 《잡집론(雜集論)》이라고도 한다. 《잡집론》은 총 16권으로 되..
[백과사전] 대승백법명문론 대승백법명문론 《대승백법명문론》(大乘百法明門論)은 세친이 저술하였고 당나라 현장이 번역한 유식유가행파의 논서로, 《유가사지론》의 〈본지분〉(本地分)에 나오는 모든 법(法)의 이름과 개수를 5위 100법(五位百法)으로 요약 확정하여 열거한 논서이다. 대승 아비달마의 법체계를 5위 100법으로 확정하여 명시한 논서로서, 법상종의 소의논서 중 하나로 매우 중시되는 논서이다. 이 논서는 그 시작을 다음과 같이 시작하고 있다. T31n1614_p0855b15║如世尊言。一切法無我。何等一切法。云何為 T31n1614_p0855b16║無我。一切法者。略有五種。 세존께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일체법은 무아(無我)이다. 무엇이 일체법이고 무엇을 무아라고 하는가? 일체법은 간략히 하면 다섯 분류가 있다. 이후 다음과 같은 다섯 ..
[백과사전] 대승기신론소 대승기신론소 《기신론소(起信論疏)》 또는 《대승기신론소(大乘起信論疏)》는 7세기 남북국 시대 신라(668-935)의 고승인 원효(元曉, 617-686)가 저술한 불교 논서로, 전통적으로 마명 보살의 저술로 여기는 《대승기신론(大乘起信論)》의 해석서("소 · 疏")이다. 《대승기신론》에 대한 주석서로는 1,000여 권이 있으나, 원효의 이 책이 가장 잘 되었다 하여 중국에서는 《해동소(海東疏)》로 불리었다. 원효의 해동종 불교 사상의 기본 원리들이 저술되어 있다. 당시 동아시아 불교학계에 《해동소》라는 이름으로 널리 유통되었다. 《기신론소》의 내용은 크게 3문(門)으로 나뉘어 있는데, 1은 종체(宗體)를 밝히고, 2는 제명을 해석하고, 3은 본문의 귀절을 풀이하였다. 해석에 있어 간명을 위주로 하되 조직적..
[백과사전] 대승기신론 대승기신론 《대승기신론(大乘起信論)》은 대승불교의 논서이다. 줄여서 《기신론(起信論)》이라고도 한다. "대승기신론"의 문자 그대로의 의미는 "대승(큰 수레) 또는 대승불교에 대한 믿음을 일으키는 또는 일으키기 위한 논서"이다. 대승기신론은 전통적으로 인도의 마명 보살(馬鳴菩薩, 아슈바고샤, Aśvaghoṣa: c. 100-160)이 기원후 2세기에 저술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그러나 현대의 많은 학자들이 저자와 성립 시기에 대해 전통적인 견해와는 의견을 달리하고 있다. 대승기신론은 산스크리트어 원본이나 티베트어 역본 없이 중국 양(梁)나라 진제(眞諦, Paramārtha: 499-569)와 당(唐)나라 실차난타(實叉難陀, Śikṣānanda: 652-710)의 2종의 한역본만 존재한다. 대승기신론이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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