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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과사전] 종용록 종용록 《종용록(從容錄)》 또는 《종용암록(從容庵錄)》은 중국 불교의 선종의 선어록(禪語錄)으로, 원명은 《만송노인 평창 천동각화상 송고 종용암록(萬松老人評唱天童覺和尙頌古從容庵錄)》이다. 중국 선종5가(禪宗五家)의 일파인 조동종(曹洞宗)에 속하며 묵조선(默照禪)의 시조인 천동산(天童山)의 굉지정각(宏智正覺: 1091~1157)이 고칙(古則: 후인의 수행의 규범이 될만한 옛 사람(古人)의 언구) 100칙을 골라 여기에 송고(頌古)를 붙였는데 이것이 〈굉지송고(宏智頌古)〉이다. 그 후 같은 조동종의 만송행수(萬松行秀: 1166~1246)가 1223년(嘉定16)에 〈굉지송고〉의 하나하나에 대하여 시중(示衆) · 저어(著語) · 평창(評唱)을 가한 것이 본서이며, 그 평창을 쓴 장소가 종용암(宗容庵)이었기 때문..
[백과사전] 종경록 종경록 《종경록(宗鏡錄)》은 오대(五代)로부터 북송(北宋)에 걸친 선승(禪僧) 영명연수(永明延壽: 904~975)의 저작으로, 100권으로 되어 있다. 영명연수는 선종5가(禪宗五家)의 일파인 법안종(法眼宗)에 속하며, 천태(天台) · 화엄(華嚴) · 법상(法相) 등의 교종(敎宗)과 선종(禪宗)을 융화회통(融和會通)케 하려는 교선일치(敎禪一致)를 주장한 선승이다. 《종경록》도 이러한 입장에서 이심전심(以心傳心)을 역설하고 있으며, 불심종(佛心宗)이라고 불리는 선종의 마음과 불어종(佛語宗)이라고 불리는 교종 각파에서 말하는 마음과의 같은 점과 다른 점을 여러 예증(例證)을 들어서 논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체계화에 결함이 있으나 경 · 론 · 장 · 소(經論章疏)의 폭넓은 인용이 백과전서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
[백과사전] 조선불교유신론 조선불교유신론 《조선불교유신론》(朝鮮佛敎維新論)은 1913년에 만해 한용운이 저술 간행한 불교 논서이다. 조선의 억불숭유(抑佛崇儒) 정책에 의한 배척과 탄압 속에서 사상적으로나 조직적으로나 산중으로 도피하여 약화된 조선 불교의 부흥을 위하여 근대적인 불교 개혁론을 주장한 역저(力著)이다. 이노우에 엔료의 불교개혁론에 영향을 받았다. 승려의 결혼과 육식을 허용하자는 ‘대처식육론’(帶妻食肉論)을 주장했었는데, 출가승 중심의 전통과 계율이 불교를 사회로부터 고립, 격리시킨다는 문제 의식에서였다. #불교 #백과사전 #불교 논서 #논서 #조선불교유신론 #만해 한용운이 저술 간행한 불교 논서 #억불숭유 #구습파괴 #평등주의 #구세주의 #대처식육론
[백과사전] 정혜결사문 정혜결사문 《정혜결사문(定慧結社文)》은 고려의 승려 보조국사 지눌(知訥: 1158-1210)이 송광사(松廣寺)에서 수선사(修禪社)를 결성할 때 그 취지를 적은 글이다. 이 글에 의하면 지눌은 고려 명종 12년에 서울 보제사(普濟寺)의 담선법회(談禪法會)에서, 같이 수행하던 10여인과 정혜쌍수(定慧雙修)를 위한 결사(結社)를 거론하였다가 실패하였고, 동왕 18년(1188)에 다시 정혜사(定慧社)를 발기하여 2년 뒤에 뜻을 이루었다고 한다. 이 글에서 지눌은 정(定)과 혜(慧)를 함께 닦는 것이 어째서 불도의 요체인가를 밝혀 자기의 소신을 명백히 하였다. #불교 #백과사전 #불교 논서 #논서 #정혜결사문 #고려의 승려 보조국사 지눌 #수선사(修禪社)를 결성할 때 그 취지를 적은 글 #지눌은 정(定)과 혜(慧..
[백과사전] 정토론주 정토론주 《정토론주(淨土論註)》는 정확하게는 《무량수경 우바제사 원생게 주(無量壽經優婆提舍願生偈註)》라 하며, 약해서 《무량수경론주(無量壽經論註)》·《왕생론주(往生論註)》·《논주(論註)》라고도 한다. 위말(魏末) 북제(北齊)에 있어서의 중국 정토교학의 선구자인 담란(曇鸞: 476~542)의 만년의 저작이라고 하며, 인도의 유식교학(唯識敎學)을 대성한 세친(世親)의 《무량수경 우바제사 원생게(無量壽經優提舍願生偈)》, 즉 《정토론》에 대한 주석서이다. 구성 및 내용 상하 2권으로 되어 있다. 상권 서두에는 용수(龍樹)의 《십주비바사론(十住毘婆沙論)》의 〈이행품(易行品)〉에서의 난이2도(難易二道)의 설을 인용하고, 본론(本論)이야말로 이행도(易行道)의 극치(極致)라고 찬양하고 있다. 상권 마지막에 있는 "널리..
[백과사전] 임제록 임제록 《임제록(臨濟錄)》은 당나라의 선승(禪僧) 임제의현(臨濟義玄: ?~867)의 가르침을 그가 죽은 후 제자인 삼성혜연(三聖慧然)이 편집한 것으로서, 현존하는 것은 의현이 죽은 후 254년이 지난 1120년(북송의 선화 2년)에 원각종연(圓覺宗演)이 중각(重刻)한 것이다. 《임제록》은 선종(禪宗)의 일파인 임제종(臨濟宗)의 기본이 되는 책일 뿐만 아니라, 실천적인 선(禪)의 진수를 설파한 책으로서 널리 알려져 있다. 구성 다음의 체제로 구성되어 있다. 상당(上堂): 법당에 올라가서 하는 설법 시중(示衆): 대중에 대한 설법 감변(勘辨): 스승과 제자간의 문답상량(問答商量) 행록(行錄): 행장 기록 탑기(塔記): 석탑에다 각기한 것 내용 임제는 매우 준엄(峻嚴)한 선풍(禪風)으로 알려져 있으며, 많은 ..
[백과사전] 대장일람집 대장일람집 대장일람집은 명나라 영덕(寧德)우바색(優婆塞)진실(陳實)이 건국 초에 편찬하여 건안의 유오삼랑서국에서 간행·보급한 것으로, 이 판본이 우리나라에 들어오자 바로 고려 말기에서 조선 초기 사이에 번각(飜刻 :바탕책을 뒤집어 판목 위에 붙이고 그대로 새김)하고 그 각판에서 찍어낸 것으로, 책장에 따라 새긴 글자에 다소의 마멸이 나타나고 있는 점으로 미루어 그 뒤 조선 전기에 찍어낸 것이다. 이 판본은 조선 전기에 찍어낸 전 10권 중 제 7 ·8권 영본 1책이 전래된 것으로 대체로 양호한 편이다. 이 대장일랍집은 대장경에 수록된 여러 경론과 성현전기류를 망라하여 8문으로 크게 나눈 다음, 그 문을 다시 60품으로 세분하고 각 품의 주제에 해당하는 내용을 두루 발췌하여 이용에 편리하도록 집대성 해놓은..
[백과사전] 유석질의론 유석질의론 《유석질의론》(儒釋質疑論)은 조선(1392~1897) 전기의 승려인 기화(己和: 1376~1433)가 유 · 불 · 도 3교 중 특히 유교와 불교의 차이점 및 불교의 진리를 설명한 책이다. 그는 첫머리에서 “3교의 도는 모두 마음을 근본으로 하나 유자(儒者)는 그 적(迹), 곧 발자취를 파들어가고, 불자(佛者)는 그 진(眞)에 일치해 가고 그 둘 사이에 접하며, 이들 둘을 결합시키는 것이 노씨지도(老氏之道: 도교)이다”라고 하였다. 《유석질의론》은 사상사적인 관점에서 매우 중요한 의의를 지니 문헌이다. #불교 #백과사전 #불교 논서 #논서 #유석질의론 #승려인 기화 #유교와 불교의 차이점 #불교의 진리를 설명한 책 #3교의 도는 모두 마음을 근본으로 하나 유자(儒者)는 그 적(迹) 곧 발자취를..
[백과사전] 유가사지론 유가사지론 《유가사지론》(瑜伽師地論, 산스크리트어: Yogācārabhūmi-śāstra, 영어: Discourse on the Stages of Yogic Practice, K.0570, T.1579)은 불교 전통에 따르면 미륵보살이 강설한 것을 무착이 기록하여 성립된 논서로, 유식유가행파의 근본 논서이다. 또한 법상종의 가장 중요한 논서이며, 불교 역사상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논서이다. 줄여서 《유가론》이라고도 하며, 다른 이름으로는 《광석제경론》(廣釋諸經論) 또는 《17지론》(十七地論)이라고도 한다. 《유가사지론》의 저자는 전통적으로 미륵보살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실제 저자는 미륵보살이 아니라 '미륵'이라는 이름을 사용한 어떤 다른 논사라고 주장하는 학자들도 있고, 실제 저자는 무착인데 ..
[백과사전] 원종문류 원종문류 《원종문류》(圓宗文類)는 고려 시대의 대각국사 의천(義天: 1055~1101)이 편찬한 책으로, 《화엄경》을 중심으로 한 원종(圓宗: 화엄종을 뜻한다)의 교리를 요약하고 고승들의 역대 저술을 모아 편찬한 책이다. 전체 22권으로 알려져 있지만 현존하는 것은 1권의 〈제부발원류(諸部發願類)〉, 14권의 〈제문행위류상(諸文行位類上), 22권의 〈찬송잡문류(讚頌雜文類)〉뿐이다. #불교 #백과사전 #불교 논서 #논서 #원종문류 #고려 시대의 대각국사 의천 #화엄종을 뜻한다 #교리를 요약하고 고승들의 역대 저술을 모아 편찬한 책 #제부발원류 #제문행위류상 #찬송잡문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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