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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과사전] 화엄일승법계도 화엄일승법계도 《화엄일승법계도(華嚴一乘法界圖)》 또는 《법성게(法性偈)》는 신라의 고승인 의상이 깨달음의 경계와 법(法)에 대하여 표현한 7언 30구의 게송으로, 화엄일승의 교리를 도해한 것이다. 이것은 극히 독창적이고, 내용이 심오하여 당시의 불교학계에 큰 영향을 끼쳤고, 의상의 제자들은 이에 관한 스승과의 대화와 자기들 나름의 해석을 모아 《법계도기총수록》이라는 저서를 남겼다. 형식 전체는 210개의 한자로 이루어진 자작게송(自作偈頌)으로, 도표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문자들은 인(印: 도장)의 형식으로 된 4각형이 총 54개가 그려 넣어져 있다. 자작게송은 굴곡된 원형(圓形)을 그리며, 그 도표의 중심에서 시작하여 중심에서 끝나도록 되어 있다. 그 원의 중심에 위치하는 두 글자는 시작 글자가 "법(..
[백과사전] 화엄오교장 화엄오교장 《화엄오교장(華嚴五敎章)》은 화엄종의 대성자(大成者)인 당나라의 승려 현수대사 법장(賢首大師 法藏: 643~712)의 저서로서, 자세한 책명은 《화엄일승교의분제장(華嚴一乘敎義分齊章)》 또는 《화엄일승교의분제의(華嚴一乘敎義分齊義)》이다. 이 책은 화엄교학(華嚴敎學)의 개설서(槪說書)일 뿐만 아니라 화엄종(華嚴宗)의 입장에서 불교 전체를 조직 · 체계화한 불교 개론이라고 할 수 있다. 때문에, 이 책에 의해 사실상 화엄종이 대성되었다고 할 수 있다. 내용은 10장으로 나뉘며, 앞의 8장(上卷)은 교판(敎判)에 관한 것, 뒤의 2장(중 · 하권)은 교의(敎義)에 관한 것이다. 특히 4장의 5교10종(五敎十宗) 교판은 천태(天台)의 5시8교(五時八敎)의 교판과 함께 중국 불교의 독자성을 나타낸 것으로..
[백과사전] 화엄경탐현기 화엄경탐현기 《화엄경탐현기(華嚴經探玄記)》(K.1513, T.1733)는 당나라 시대 때, 화엄종을 크게 일으킨 법장(法藏: 643~712)이 687년에서 695년 사이에 저술한 《화엄경》에 대한 주석서로, 불타발타라가 번역한 《60권 화엄경》에 대한 주석서이다. 《60권 화엄경》에 대한 주석서로는 법장의 스승 지엄이 저술한 《수현기(搜玄記)》가 있지만, 그의 《탐현기》만큼 방대하고 정교한 주석서는 다시 없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런 점에서 《탐현기》는 법장에 의해 완성된 중국 화엄교학의 정수를 보여주는 문헌으로 여겨지고 있다. 약칭하여 《탐현》《탐현기》《화엄경소》 또는 《화엄탐현기》라고도 한다. 총 20권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크게 다음의 10문(十門) 즉 10가지 범주로 나누어 《화엄경》을 상세..
[백과사전] 홍명집 홍명집 《홍명집(弘明集)》은 양나라(梁)의 승려 승우(僧祐: 445~518)가 502년에서 518년 사이에 건초사(建初寺)에서 엮은 것으로, 주로 동진(東晋) · 제나라(齊) · 양나라(梁)에 걸친 호교론집(護敎論集)이다. 책명은 "교를 넓히고 도를 밝힌다"는 뜻의 "홍도명교(弘道明敎)"에서 따다 《홍명집》이라 이름하였다. 승우가 스스로 엮은 《출삼장기집(出三藏記集)》에는 10권 32편이라는 목록만이 있으나 후에 보충되어 오늘날과 같은 14권 57편이 되었다. 후일 당나라의 도선(道宣)이 엮은 《광홍명집(廣弘明集)》은 이 14권 본에 의한 것이다. 성립 배경 불교가 중국으로 전하여져 한위시대(漢魏時代: BC 206~AD 265)에는 출가사문(出家沙門)이 서역인(西域人)에게만 한정되어 있었다. 그 후, 서..
[백과사전] 현양성교론 현양성교론 《현양성교론(顯揚聖敎論)》(산스크리트어: Prakaranāryavācā-śāstra, T.1602)는 미륵보살과 함께 인도불교의 유식학(唯識學) 총 3기 중 제1기의 논사인 무착(無着: 300?~390?)이 지은 논서로, 당(唐)의 현장(玄奘: 602~664)의 한역본이 있다. 별칭으로 《광포중의론(廣苞衆義論)》 또는 《총포중의론(總苞衆義論)》이라고도 하며, 약칭하여 《현양론(顯揚論)》 또는 《성교론(聖敎論)》이라고도 한다. 《현양성교론》 제1권의 귀경게에 따르면, 무착은 미륵보살에게서 《유가사지론(瑜伽師地論)》을 듣고 그 성스러운 가르침[聖敎]을 보다 알기 쉽게 함으로써 그것을 현양(顯揚)하고자 《유가사지론》의 요점을 간추려서 논서를 지었다고 말하고 있다. 이와 같이 논의 서두에서 무착이 밝..
[백과사전] 해심밀경소 해심밀경소 《해심밀경소》(解深密經疏)는 신라의 고승 원측의 저서이다. 본래는 10권이었으나 권10이 산일되어 지금은 9권만 남아 있다. 권1은 서품(序品)으로 여기에서 《해심밀경》의 교리 · 종체(宗體) 등을 들어 전체의 대의를 간명하게 논술하였다. 이것은 현재 남아 있는 유일한 《해심밀경》 연구서로 그 주석에 있어서 중국의 규기 등의 자은파와는 상이한 독자적인 견해를 보여주고 있다. 당시 당나라 학계에서 논의되던 모든 학설을 열거하여 이것을 검토하고 본종(本宗)과 일치되는 것을 설명하여, 결국은 만법(萬法)이 하나로 돌아간다고 논술하였다. #불교 #백과사전 #불교 논서 #논서 #해심밀경소 #신라의 고승 원측의 저서 #해심밀경 #교리 · 종체(宗體) 등을 들어 전체의 대의를 간명하게 논술 #만법(萬法)이..
[백과사전] 하동 법성선원 선원제전집도서 하동 법성선원 선원제전집도서 하동 법성선원 선원제전집도서(河東 法成禪院 禪源諸詮集都序)는 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 법성선원에 있는 선원제전집도서이다. 2019년 4월 18일 경상남도의 유형문화재 제645호로 지정되었다. 「선원제전집도서」는 중국 화엄종의 제5조인 규봉종밀(圭峯宗密)의 만년작으로서의 자신의 「선원제전집(禪源諸詮集)」 101권에 대하여 지은 서문이다. 「선원제전집(禪源諸詮集)」은 현재 전해지지 않으므로 「선원제전집도서(禪源諸詮集都序)」를 통해 「선원제전집」의 내용을 짐작할 수 있다. 하동 법성선원 소장본은 '1493년'이라는 명확한 간행 기록(刊記)이 있는 중요본이다. #불교 #백과사전 #불교 논서 #논서 #하동 법성선원 선원제전집도서 #선원제전집도서 #유형문화재 제645호 #선원제전집 #14..
[백과사전] 하동 법성선원 사리불아비담론 하동 법성선원 사리불아비담론 하동 법성선원 사리불아비담론(河東 法成禪院 舍利佛阿毗曇論)은 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 고무에 있는 0의 하동 법성선원 사리불아비담론이다. 2019년 4월 18일 경상남도의 유형문화재 제644호로 지정되었다. 개요 「사리불아비담론」은 12入, 18界, 5陰, 4聖諦, 22根,7覺支, 3不善根, 4大, 10不善業 등 여러 가지 교법을 해석한 아비달마 논서로서 사람의 모든 구성 요소와 불교의 근본이치들을 비롯한 각종 교리들과 개념들을 설명하고 있다. 하동 법성선원 소장본은 절첩본으로 되어 있으며 재조본의 특징인 장차 표시가 ‘張’으로 확인되며, 판미제에 ‘乙巳歲高麗國大藏都監奉勅雕造’에 의하면 ‘1245년’이라는 판각시기를 알 수 있다. ‘1245년’이라는 판각기가 있지만 판각 당시 ..
[백과사전] 초발심자경문 초발심자경문 《초발심자경문》(初發心自警文)은 불교 입문서로 세 가지 글로 이루어진 책이다. 지눌의 <계초심학인문>은 불교에 입문한 초심 학인이 알아야 할 범절과 수행에 관한 내용이고, 원효의<발심수행장>은 수행의 중요성과 수행의 방법 등에 관한 내용이며, 야운의 <야운자경서>는 수행하는 출가 대중이 알고 지켜야 할 법규에 대해 쓴 것이다. 소개 조선 태조 6년(1397년)에 흥천사 상총선사가 태조의 뜻에 따라서 ≪초발심자경문≫을 배우는 것을 모든 사찰의 청규법(淸規法)으로 정하여 시행한 이래로 오늘날까지 무려 600년 넘게 승려 교육의 기본 교과서로 이용되어 왔다. 먼저 <계초심학인문>에는 불교에 입문한 초심 학인이 알아야 할 예의 범절과 수행에 관한 내용이 실려 있는데, 크게 계초심학입문(誡初心學入文)..
[백과사전] 천태삼대부 천태삼대부 《천태삼대부(天台三大部)》는 수나라(隋)의 천태지자대사(天台智者大師) 지의(538~597)의 대표적인 3부작으로서, 《법화현의(法華玄義)》 20권, 《법화문구(法華文句)》 20권, 《마하지관(摩訶止觀)》 20권을 말한다. 천태(天台)의 교학에서는, 이론(理論: 교·敎)과 실천(實踐: 관·觀)의 이른바 교관2문(敎觀二門)이 서로 합치될 때 비로소 깨달음을 얻을 수 있으며 참다운 불법(佛法)을 완성할 수 있다고 말한다. 3부 중 《법화현의》·《법화문구》의 2부는 천태종의 소의경전인 《법화경(法華經)》을 이론적으로 해설한 교상문(敎相門)이며, 《마하지관》은 《법화경》에 바탕을 둔 실천문(實踐門)을 역설하고 있다. 《법화현의》는 《법화경》, 즉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의 경제(經題)를 파악하여 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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