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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소재 작품] 서유기 등장인물(현장) 현장 현장(玄奘, 602년 4월 6일 ~ 664년 3월 7일)은 당나라 초기 고승이자 번역가이며, 흔히 현장삼장(玄奘三藏)으로 불린다. 10세 때 형을 따라 낙양의 정토사에서 불경을 공부했고, 13세 때 승적에 이름을 올려 현장이라는 법명을 얻었다. 그를 부르는 또 다른 명칭은 삼장법사인데, 삼장(三藏)이란 명칭은 경장(經藏) · 율장(律藏) · 논장(論藏)에 능해서 생긴 별칭이다. 현장은 당시의 한문 불교 경전의 내용과 계율에 대한 의문점을 팔리어와 산스크리트어 원전에 의거하여 연구하려고 627년 또는 629년에 인도의 푸슈야브후티로 떠났으며 645년에 귀국하였다. 그는 귀국 후 사망할 때까지 만 19년에 걸쳐 자신이 가지고 돌아온 불교 경전의 한문 번역에 종사하였다. 그 번역은 원문에 충실하며 당시 ..
[불교 소재 작품] 서유기 등장인물(사오정) 사오정 사오정(沙悟淨, Sha Wujing)은 중국의 4대 기서 가운데 하나인 《서유기》의 등장인물로, 그 외모가 하천의 괴수 형태를 지니고 있었는데 손오공조차 사오정을 처음에 요괴로 착각해서 공격하는 것을 삼장법사가 말리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사오정의 성격과 행위 첫 번째는 천계의 장군시절인데 사오정은 이때 저팔계와 마찬가지로 죄를 짓고 천계에서 쫓겨나 하천 근처에서 살게 되었다. 두 번째는 삼장법사와 함께 불경을 구하러 가는 시기이다. 이 시기에 그는 위로는 삼장법사와 손오공을 충실히 모시는 충성스러운 모습을 보였지만 각각의 개성을 지닌 손오공이나 저팔계와는 달리 조용한 성격을 지녔다. 훗날 삼장법사가 불경을 무사히 구한 이후에 사오정은 그 보상으로 금신나한(金身羅漢)이 된다. 예전 하천에서 ..
[불교 소재 작품] 서유기 등장인물(저팔계) 저팔계 저팔계(猪八戒, Zhu Bajie)는 중국의 4대 기서 가운데 하나인 《서유기》의 등장인물로, 본명은 저강렵(猪剛鬣), 법명은 저오능(猪悟能)이다. 팔계라는 이름은 삼장법사가 지어줬다. 저팔계는 당나라 삼장법사인 현장의 두 번째 제자가 되어, 손오공, 사오정 등과 함께 삼장법사를 보호하며, 현재의 인도, 즉 천축에 있는 뇌음사에 불경을 구하러 간다. 저팔계는 그 외모가 돼지의 머리에 덩치 큰 사람의 몸뚱이를 갖고 있다. 저팔계의 전생과 현생 전생의 저팔계는 천계의 은하수를 다스리던 천봉원수였다. 그러던 중 천봉원수는 월궁(달나라) 항아를 술김에 희롱하여 옥황상제의 노염을 사 죗값으로 인간세상으로 쫓겨난다. 인간 세상으로 떨어지던 중 길을 잘못 들어 인간이 아닌 암퇘지의 뱃속으로 떨어져 돼지의 모습..
[불교 소재 작품] 서유기 등장인물(손오공) 손오공 손오공(孫悟空, Sun Wukong)은 중국의 4대 기서 가운데 하나인 《서유기》의 주인공인 원숭이로, 오공, 제천대성(齊天大聖, 하늘(제왕)과 같이 높은 성자(신선, 하늘나라 옥황상제와 동등한 위대한 신선을 이름)), 혹은 미후왕(美猴王, 잘생긴 원숭이 왕), 투전승불(鬪戰勝佛, 싸움의 부처)이라고도 불린다. 손오공은 당나라 삼장법사인 현장의 첫째 제자가 되어, 저팔계, 사오정 등과 함께 삼장법사를 보호하며, 현재의 인도, 즉 천축에 있는 뇌음사에 불경을 구하러 간다. 손오공은 도술의 달인으로 특히 분신술과 변신술에는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무기로는 여의봉을 사용하고, 근두운 술법으로 단번에 10만 8천리를 날아갈 수 있다. 손오공의 성격과 행위 손오공의 성격과 행위를 크게 세 단계로 분류할 수..
[불교 소재 작품] 《서유기》(西遊記) 《서유기》(西遊記) 《서유기》(西遊記)는 중국 명나라 시기의 장편소설이다. 전 100회로, 오승은(吳承恩, 1500-1582)의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오승은은 회안(淮安) 사람으로서 그의 시문집도 남아 있으며, 서유기 작가라는 증거가 충분한 것은 아니다. 삼장법사(三藏法師)가 천축(天竺)으로 가는 길을 답파하여 중국에 경전을 구하여 온다는 이야기의 골자는 당의 고승인 현장(600-664)의 역사적 장거 실록으로 현장의 《대당서역기》(大唐西域記), 혜립(慧立)의 〈대자은사 삼장법사전〉 (大慈恩寺三藏法師傳) 등에 따른 것으로, 소설의 대부분(제13-100회)은 요마(妖魔)에서 발을 씻은 손오공(孫悟空), 저오능(猪悟能), 사오정(沙悟淨)의 세 제자가 연달아 나타나고 기상천외의 요마들과 갖가지 싸움을 벌이는..
[백과사전] 신묘장구대다라니 신묘장구대다라니 신묘장구대다라니(神妙章句大陀羅尼, Nīlakaṇṭha Dhāraṇī)는 천수경에 묘사된 주문이다. 관세음보살과 삼보에 귀의할 것, 악업을 금하고, 탐욕, 노여움, 어리석음의 삼독을 소멸하고 깨달음에 이르도록 기원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불교 #백과사전 #신묘장구대다라니 #천수경에 묘사된 주문 #관세음보살과 삼보에 귀의할 것 #악업을 금하고 #탐욕 노여움 어리석음의 삼독을 소멸 #깨달음에 이르도록 기원
[백과사전] 천수경이란? 천수경 천수경(千手經)은 불교 경전의 하나로 천수관음(千手觀音)의 유래와 발원, 공덕 따위를 말한 경문을 말한다. 흔히 천수다라니경(千手陀羅尼經)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원래 이름은 천수천안관자재보살광대원만무애대비심대다라니경(千手千眼觀自在菩薩廣大圓滿無崖大悲心大陀羅尼經)인데 이는 "한량 없는 손과 눈을 가지신 관세음보살이 넓고 크고 걸림없는 대자비심을 간직한 큰 다라니(만트라)에 관해 설법한 말씀"을 뜻한다. 천수경은 보통 마음 속 간절한 소원을 빌때 쓰인다. #불교 #백과사전 #천수경 #불경 #천수관음 #천수다라니경 #천수천안관자재보살광대원만무애대비심대다라니경 #千手千眼觀自在菩薩廣大圓滿無崖大悲心大陀羅尼經 #한량 없는 손과 눈을 가지신 관세음보살이 넓고 크고 걸림없는 대자비심을 간직한 큰 다라니(만트라)에 ..
[백과사전] 해동고승전 해동고승전 《해동고승전》(海東高僧傳)은 삼국 시대에 활약했던 승려들의 열전을 모아 놓은 책으로, 고려 고종 2년(1215)에 각훈(覺訓)이 편찬했으며, 현존하는 책 가운데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승려 전기이다. 전질 중 2권만이 발견되었으며 여기에는 순도(順道)를 비롯한 18인의 전기가 들어 있다. 책머리에는 석보(釋譜: 고타마 붓다의 계보)와 불교의 동방 전래에 대해 기록하고 있다. 《수이전》에 실렸던 설화 〈아도전〉·〈원광법사전〉이 여기에 실려서 전해지고 있다. 《해동고승전》의 편집자로 알려진 각훈에 대해서는 별로 알려진 바가 없다. 개성의 유명한 절인 영통사(靈通寺)의 주지승이었다는 점만 전해 내려지며, 《고려사》에서도 그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다. 개설 고려 고종 2년(1215년)에 오관산(五冠山)..
[백과사전]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白雲和尙抄錄佛祖直指心體要節)은 백운화상 경한(景閑)이 1372년에 초록한 불교 서적이다. 간단히 직지심체요절(直指心體要節) 또는 직지(直指, JIKJI)라고 부르기도 한다. 1372년(공민왕 21)에 백운화상 경한이 임제종 18대 법손 석옥청공(石屋淸珙) 화상(和尙)으로부터 받아 온 《불조직지심체요절》을 증보하여 상·하 2권으로 엮은 것이다. 백운화상이 입적하고 3년 뒤인 1377년에 청주 흥덕사(興德寺)에서 금속활자로 찍어 낸 것이 초인본(初印本)이다. 이는 현존하는 금속활자로 인쇄된 책 중 가장 오래된 것이다. 금속활자본은 현재 하권만이 전해지고,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다. 고간본(古刊本)으로는 1378년 백운화상이 입적한 여주 취암사..
[백과사전] 화엄일승법계도(내용 및 구성) 화엄일승법계도 불교 학자로 한국 고대 불교를 연구한 고익진은 자신의 저서 《한국 고대불교 사상사》에서, 《화엄일승법계도》가 다음과 같은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구성은 저자인 의상 자신이 밝힌 것이라고 하였다. 1. 자리 증분 法性圓融無二相 (법성원융무이상) 법의 성품은 원융하여 두 모습이 없고 諸法不動本來寂 (제법부동본래적) 만물은 움직임이 없어 본래 고요하다. 無名無相絶一切 (무명무상절일체) 이름도 모습도 없고 일체가 끊겼으니 證智所知非餘境 (증지소지비여경) 오직 깨친 지혜로만 알 수 있을 뿐이다. 연기분 眞性甚深極微妙 (진성심심극미묘) 참된 성품은 참으로 깊고 지극히 미묘하여 不守自性隨緣成 (불수자성수연성) 자기 성품을 고수치 않고 연을 따라 이룬다. 一中一切多中一 (일중일체다중일) 하나 속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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