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236) 썸네일형 리스트형 [백과사전] 산스크리트어 성전 Sanskrit語聖典 산스크리트어 성전 불타가 속어를 사용했던 것처럼 불교도들도 처음에는 속어를 사용하고 있었으나 차츰 문장어(文章語)로서의 아어(雅語)인 산스크리트어(범어)를 사용하게 되었다. 산스크리트란 '완성된'이라는 말에서 유래하며, 기원전 3세기경 문전가(文典家)인 파니니에 의해 집대성된 표준 문장어이다. 특히 기원전 1세기경에 생겨났다고 하는 대승불교의 경전은 속어가 섞인 것도 있는데 산스크리트어로 설법(說法)되어 있다. 그러나 인도 본토에서는 그 전승(傳承)이 중단되었기 때문에 산일(散逸)되어 버리고 말았으며 인도의 변경(邊境), 네팔, 티베트, 중앙 아시아의 각지에서 그 일부분의 사본이 발견되었을 따름이다. 그러나 방대한 한역 성전의 원전(原典) 대부분이 산스크리트였던 것으로 보아 당연히 .. [백과사전] 파리어 성전 Pali語聖典 파리어 성전 파리어는 본래 서부 인도의 속어(俗語)였는데 불타의 입멸(入滅) 후 원시 교단이 서인도로 확대됨에 따라 성전용어(聖典用語)로 되었으며, 기원전 3세기경 아쇼카왕 시대에 마힌다에 의해 스리랑카에 전해졌다. 이후에 이 전통은 미얀마·타이·캄보디아 등 동남 아시아의 여러 지역으로 퍼져 이른바 남방불교를 형성하였다. 이 계통은 상좌부(上座部)라고 하며 부파불교중에서 삼장(三藏)을 완전히 보존하고 있는 것은 파리어에 의한 것뿐이다. 또한 삼장 이외에도 시대에 따라서 많은 강요서(綱要書)·주석서·사서(史書) 등이 만들어졌고, 이들을 일괄하여 '장외(藏外)'라고 부른다. [백과사전] 대장경 大藏經 대장경 불타가 사용한 언어는 동부 인도의 속어(俗語)인 고대 마가다어라고 하는데 이 언어에 관한 한 문헌은 오늘날 전혀 존재하지 않으며 그것이 서북 인도의 속어인 파리어로 옮겨져 스리랑카로부터 동남 아시아로 전해지게 되었다. 또한 아어(雅語)인 범어(梵語)로 바뀌고 그것이 서역(西域)을 경유하여 중국으로 전해져서 한문으로 번역되었으며, 또한 티베트로 전하여져 티베트어로 번역되었다. 이와 같이 남북 양쪽으로 전하여진 불교의 경전은 불타의 가르침을 담은 교법(경장)과 계율(율장), 그리고 교법에 대한 제자들의 연구해석서(논장)의 소위 삼장(三藏)으로서 이들을 집대성한 것을 또는 이라고 한다. 가장 먼저 정비된 대장경은 남방전(南方傳)의 파리어 성전으로서 거기에는 대승경전(大乘經典)이 전혀 포함되어 있.. [백과사전] 논장 論藏 논장 論藏 각 부파는 각기 경(經)과 율(律)을 중심으로 하는 성전이나 규범을 집대성한 다음 이들의 이해를 깊게 하기 위하여 교설과 어의(語義) 등에 주석이나 해설을 달고 그 중에서 자파의 교리학설을 체계화하는 데 노력하였다. 그 중에서 율에 대한 해설은 율장 속에 포함되어 전하여졌으나 경, 즉 교법에 대한 연구해석(對法)은 독립적으로 논(論:아비달마)이라 불리어졌고 그것이 집대성되어 논장이 된 것이다. 이 논장도 경율 2장(經律二藏)과 마찬가지로 여러 부파마다 자파의 독립적인 교리체계로서 각각 소유하였던 것으로 생각되는데 오늘날까지 그것이 완전한 형태로 전해지고 있는 것은 파리어로 된 남방상좌부(南方上座部)의 7론(七論)과, 같은 상좌부 계통의 설일체유부(說一體有部)의 한역 7론(七論)이다. 유부.. [백과사전] 율장 律藏 율장 律藏 불교의 교단규칙을 집대성한 것으로 불타의 재세(在世) 때부터 필요에 따라 제정되어 온 것인데, 오늘날 전해지고 있는 것은 교단이 여러 부파로 분열된 후 어느 부파에 의하여 전승된 것이다. 즉 파리어로 된 남방상좌부(南方上座部)의 것을 비롯하여 한역으로는 법장부(法藏部)의 , 화지부(化地部)의 , 설일체유부(說一體有部)의 , 대중부(大衆部)의 의 4부가 있으며, 또한 설일체유부(說一體有部)에는 당대(唐代)에 한역된 유부신율(有部新律), 즉 및 그의 범본단편(梵本斷片), 티베트역이 존재한다. 율장은 내용적으로는 출가수행자(出家修行者)들이 지켜야 할 금지사항을 각개조항으로 적은 '계본(戒本)'과 교단 운영상 준수사항(遵守事項)인 '갈마본' 및 그 부대사항인 '부수(付隨)'의 3부로 되어 있으며.. [백과사전] 경장 經藏 경장 경장은 경을 집대성한 것으로서 일반적으로는 4아함(四阿含), 5부에 포함되어 있다. 아함(gama)이란 '전승(傳承)'을 뜻하며, 스승으로부터 제자에게 전해지고 계승된 것, 즉 불타나 그 제자들의 언행록(言行錄)을 총칭하는 것이다. 4아함(四阿含)이라고 하는 4종의 아함경(阿含經)은 불교 교단이 부파로 분열되기 이전에 주로 형식상으로 분류되어 대개 모든 부파가 그 원형을 가지고 있었을 것이나, 현존하는 한역(漢譯) 4아함은 각기 다른 부파에 의하여 전하여진 것으로서 장아함(長阿含)·중아함(中阿含)·잡아함(雜阿含)·증일아함 增一阿含)의4종을 내용으로 한다. 또한 5부라 함은 남방상좌부(南方上座部)가 전한 파리어로 된 것 같은 종류의 문헌 4부, 즉 장부(長部)·중부(中部)·상응부(相應部)·증지부.. [백과사전] 논 論 논 論 논(Abhidharma)이라 함은 '대법(對法)'을 말하며, 법(法) 즉 불타가 말한 교법에 대한 연구와 해석을 말하는 것으로서 오랫동안에 걸쳐서 많은 논(論)이 만들어지고 후일에 정비되어 논장(論藏)이 되었다. 경(經)·율(律)은 불타 재세(在世) 중에 이미 존재하고 있었으나, 이 논은 불타 입멸 후 제자들의 손에 의하여 만들어진 것이다. 물론 경뿐만 아니라 율에 대한 연구와 해석도 동시에 행하여졌으나 이들은 수도 적고 독립적으로 존재하지도 않았으므로 율장(律藏) 속에 포함되어 전해지게 되었다. 이 논의 작제(作製)는 부파불교시대(部派佛敎時代)의 특징 중 하나로 각 부파는 불타의 교법에 대한 해석·주석은 물론이고, 거기에서 도출된 설법의 해석에 의거하여 자파(自派)의 교리학설을 체계적으로 수.. [백과사전] 율 律 율 율(Vinaya)이란 '제거(除去)', 즉 악행(惡行)을 제거하는 훈련·규율을 뜻하는 것으로서 불제자(佛弟子)들이 악행을 할 때마다 불타가 그 행위의 금지와 벌칙을 규정하게 되는데 그것이 후일 모여 율장(律藏)으로 조직화된 것이다. 율이란 명칭은 일찍이 기원전 3세기에 아쇼카왕의 법칙(法勅)에 나타나 있으며, 율장은 비교적 많은 부파(部派)에 의해 전해지게 되었다. 율은 일반적으로 계율이라고 불리며 불제자들의 수행상 규칙과 불교교단의 교단규칙을 뜻하는데, 계와 율은 본래 별도의 것으로서 계가 규율을 지키려고 하는 자발적·내면적인 마음의 작용인 데 대하여 율은 타율적(他律的)·외면적인 생활규범으로서 불교교단의 성립·확대와 함께 교단의 질서를 유지하고자 하는 필요성에서 생겨난 규칙과 이를 위반했을 때.. 이전 1 ··· 141 142 143 144 145 146 147 ··· 15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