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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과사전] 경 經 경 經 경(經:Sutra)이란 본래 '날실'이라는 뜻으로 불타가 말한 교법(敎法)을 간단한 형태로 압축해서 정리한 것이다. 이것은 교법이 처음부터 문자로 기록된 것이 아니고 스승으로부터 제자에게 구전(口傳)되고 기억되어진 것이기 때문에 그 형식이 기억에 편리하도록 정리된 것이다. 그러나 차츰 여기에 설명이 부가되고 '여시아문(如是我聞)(나는 이와 같이 들었다)'이라는 문구가 붙게 되어서 매우 장문(長文)의 경전이 만들어지게 되었다. 이들 경전을 집대성한 것이 경장이다. 옛날에는 경장이 9분교(九分敎), 12부경(十二部經)으로 분류되었다고 하는데, 일반적으로는 4아함(四阿含), 5부로 조직되어 있다. 그러나 경이라 해서 모두 불타의 설법을 그대로 전하는 것이 아니며 원시성전(原始聖典)이라고 하는 아함경..
[백과사전] 삼장 三藏 [삼장] 불타의 설법은, 그의 입멸 후 제자들의 손으로 수집되어 성전(聖典)으로 전지(傳持)되어 왔다. 당시 문자가 있기는 했으나, 성전은 기억에 의해서 전하는 것으로 되어 있었다. 불타가 멸한 후 500명의 제자들이 왕사성(王舍城)에 모여 각자가 기억하고 있는 가르침을 서로 확인하는 회의(會議:結集)를 열어, 다문제일(多聞第一)의 아난이 중심이 되어서 교법(敎法)을, 지율제일(持律第一)의 우바리가 중심이 되어 계율(戒律)을 확인하였다. 이 중 교법은 차츰 정리되어 경(經:Sutra)이라 불리게 되었고 이것이 모여서 경장(經藏)이 되었다. 한편 계율(Vinaya)은 제자들의 수도생활 규정과 불교교단(佛敎敎團:僧伽)의 교단규칙을 내용으로 하고 그것이 차츰 증대·정비되어 율장(律藏)이 되었다. 이 경(..
[금강반야바라밀경] 제 32장 응화비진분 [금강반야바라밀경] 제 32장 응화비진분 應化非眞分第三十二『應現設化,亦非眞實』 「須菩提, 若有人, 以滿無量阿僧祇世界七寶持用布施, 若有善男子, 善女人, 發菩薩心者, 持於此經, 乃至四句偈等, 受持讀誦, 為人演說, 其福勝彼。 云何為人演說, 不取於相, 如如不動。 何以故, 一切有為法, 如夢幻泡影, 如露亦如電, 應作如是觀。」 佛說是經已, 長老須菩提及諸比丘, 比丘尼, 優婆塞, 優婆夷, 一切世間, 天, 人, 阿修羅, 聞佛所說, 皆大歡喜, 信受奉行。 제32장 응화비진분 - 마땅히 나타내어 교화한다 하여도 그 역시 진실이 아니다 “수보리여 만일 어떤 사람이 무수히 많은 아승지 세계의 칠보로 보시한다고 하자. 또 선한 남자와 선한 여인이 깨달음의 마음을 내어 이 경전을 지니고 사구게를 받아지녀 읽고 외워 다른 사람을 위해 ..
[금강반야바라밀경] 제 31장 지견불생분 [금강반야바라밀경] 제 31장 지견불생분 知見不生分第三十一『如此知見,法相不生』 「須菩提, 若人言, 『佛說我見, 人見, 衆生見, 壽者見。』 須菩提 於意云何? 是人, 解我所說義不?」 「不也, 世尊。 是人, 不解如來所說義。 何以故, 世尊說, 我見, 人見, 衆生見, 壽者見, ﹐即非我見, 人見, 衆生見, 壽者見, 是名我見, 人見, 衆生見, 壽者見。」 「須菩提, 發阿耨多羅三藐三菩提心者, 於一切法, 應如是知, 如是見, 如是信解, 不生法相。須菩提, 所言法相者, 如來說即非法相, 是名法相。」 제31장 지견불생분 - 이와같이 알고 이해하면 법상이 생기지 않는다. “수보리여, 만약 어떤 사람이 ‘여래가 자아가 있다는 견해, 개아가 있다는 견해, 중생이 있다는 견해, 영혼이 있다는 견해를 말씀하셨다.’고 하면, 수보리여 어찌 ..
[금강반야바라밀경] 제 30장 일합이상분 [금강반야바라밀경] 제 30장 일합이상분 一合理相分第三十『一合之理,實無有相』 「須菩提, 若善男子, 善女人, 以三千大千世界碎為微塵, 於意云何? 是微塵衆寧為多不?」 須菩提言。 「甚多, 世尊。 何以故, 若是微塵衆實有者, 佛則不說是微塵衆。 所以者何? 佛說微塵衆, 即非微塵衆, 是名微塵衆。 世尊, 如來所說, 三千大千世界, 則非世界, 是名世界。 何以故, 若世界實有者, 則是一合相。 如來說, 一合相, 即非一合相, 是名一合相。」 「須菩提, 一合相者, 即是不可說, 但凡夫之人, 貪着其事。」 제30장 일합이상분 - 한데 합쳐진 진리는 실로 모습을 지닌 것이 없다 “수보리여, 만약 선한 남자와 선한 여인이 삼천대천세계를 부수어 가는 티끌을 만든다면, 어찌 생각하는가? 이 티끌이 진정 많겠는가?” 수보리가 대답하였다. “매우 많습..
[금강반야바라밀경] 제 29장 위의적정분 [금강반야바라밀경] 제 29장 위의적정분 威儀寂靜分第二十九『眞性寂靜,不假威儀』 「須菩提, 若有人言, 『如來若來若去,若坐若臥。』, 是人不解我所說義。 何以故, 如來者, 無所從來, 亦無所去, 故名如來。」 제29장 위의적정분 - 진실된 본성은 고요하고 정숙하여 위엄있는 거동을 빌리지 않는다 “수보리여 어떤 사람이 ‘여래가 온다 또는 간다, 또는 앉는다, 또는 눕는다’고 하면 이는 내 말을 이해하지 못한 것이다. 왜냐하면, 여래란 온 곳도 없고 또한 간 곳도 없기에 여래라 불리는 것이다. ” #금강반야바라밀경 #金剛般若波羅蜜經 #금강경 #金剛經 #제29장 #위의적정분 #진실된 본성은 고요하고 정숙하여 위엄있는 거동을 빌리지 않는다 #경전 #부처
[금강반야바라밀경] 제 28장 불수불탐분 [금강반야바라밀경] 제 28장 불수불탐분 不受不貪分第二十八『一塵不染,何貪何受』 「須菩提, 若菩薩以滿恒河沙等世界七寶﹐持用布施, 若復有人, 知一切法無我, 得成於忍, 此菩薩勝前菩薩所得功德。 何以故, 須菩提, 以諸菩薩不受福德故。」 須菩提白佛言。 「世尊, 云何菩薩不受福德?」 「須菩提, 菩薩所作福德,不應貪着。 是故說, 不受福德。」 제28장 불수불탐분 - 먼지 하나 물들지 않으니 어찌 탐내고 어찌 받겠는가 “수보리여, 만약 보살이 갠지스강 모래의 수만큼이나 많은 칠보를 보시하고 어떤 사람이 모든 법에 내가 없다는 것을 알아 모욕을 참는 바라밀을 이루었다면, 이 보살의 공덕이 앞서 말한 보살의 공덕보다 크다. 왜냐하면, 모든 보살은 복덕을 받지 않기 때문이다.” 수보리가 부처님께 여쭈었다. “세존이여, 어찌 보살은 복..
[금강반야바라밀경] 제 27장 무단무멸분 [금강반야바라밀경] 제 27장 무단무멸분 無斷無滅分第二十七『依法修持,不應斷滅』 「須菩提, 汝若作是念, 『如來不以具足相故, 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 須菩提, 莫作是念, 『如來不以具足相故, 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 須菩提, 汝若作是念, 『發阿耨多羅三藐三菩提心者, 說諸法斷滅相。』 莫作是念。 何以故, 發阿耨多羅三藐三菩提心者, 於法不說斷滅相。」 제27장 무단무멸분 - 법에의거해서 닦고 지니는 것은 끊어 없애는 것이 아니다 “수보리여, 네가 만약 ‘여래는 신체적 특징을 원만하게 갖추지 않았기에 가장 높고 바른 깨달음을 얻었다’고 생각하면, 수보리여,‘여래는 신체적 특징을 원만히 갖추지 않았기 때문에 가장 높고 바른 깨달음을 얻었다’고 생각하지 말라. 수보리여, 네가 ‘가장 높고 바른 깨달음의 마음을 낸 자는 모든 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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