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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과사전] 아쇼카왕 아쇼카왕 Asoka王 구(舊) 마가다국의 왕통을 이은 마우리아 왕조의 제3대 왕으로서 인도에 처음으로 이상적인 통일국가를 건설하였다. 왕의 사적에 관하여는 왕이 각지에 건립한 비의 비문 외에도 전설적 형식으로 된 아육왕전(阿育王傳)이나 아육왕경(阿育王經)에 의하여 살펴볼 수 있다. 그는 서력 기원전 271년경 왕위에 오른 지 얼마 후 불교에 귀의하여 우바색(優婆塞:남성의 재가신도)이 되었는데 가릉가국 정복의 무자비한 전쟁을 체험한 뒤에는 더욱 깊이 불교에 귀의하게 되었다. 즉위 후 약 10년이 되어 '삼보리(三菩提)'의 정각(正覺)에 들어가게 되었다 하며 이후 한층 더 불교에 정진하여 불교를 정치에 구현해보려고 노력하였다. 불교를 널리 펴기 위하여 불법의 대관을 두어 각지를 순회시키고 소아시아·그리스·스..
[백과사전] 제3결집 제3결집 第三結集 남방에 전해진 불교에 의하면 아쇼카왕대(代), 불멸후(佛滅後) 200년경에 1000명의 비구들이 모여 율(律)·경(經)·논(論)의 삼장(三藏)을 결집하였다고 하며 이를 천인(千人)결집이라고 부른다.
[백과사전] 제2결집 제2결집 第二結集 제1결집에 있어서도 이미 신구(新舊) 사상의 대립이 엿보이게 되었는데 불타의 입멸 후 약 100년이 지나게 되자 계율에 대한 새로운 설을 제창하는 자가 있어서 여러가지로 의문점이 발생하여 분규를 일으키게 되었다. 이에 베샬리(Vaisali:吠舍離)에서 야사(耶舍)가 중심이 되어 700명의 상좌부장로(上座部長老)를 모아 주로 율장(律藏)을 편집하고 교단의 통제에 힘썼다. 이를 칠백결집이라고도 한다. 그후에 일설(南傳島史 등)에 따르면 이에 불복한 진보적인 비구들이 1만명의 다수인을 모아 독자적인 결집을 열었다고 한다. 이를 대결집(大結集)이라 부르는데 이들은 보수적인 상좌로부터 이탈하여 대중부(大衆部)를 형성하게 되었다.
[백과사전] 제1결집 제1결집 第一結集 불타의 설법은 주로 구화(口話)에 의한 것이었으므로 불타가 입적하게 되자 그의 가르침의 내용이 올바르게 후대에 전해질 것인가가 의심스러워졌다. 이에 불타의 교법(敎法)을 옳게 파악해 놓지 않으면 사이비 설법이 세상에 나돌아 결국에는 정법정률(正法正律)이 없어지게 될 것임을 두려워한 마하가섭은 불타의 입멸 이듬해의 우계(雨季)에 왕사성 밖의 칠엽굴(七葉窟)에 500명의 비구를 모아놓고 불타의 가르침에 대한 결집(結集)을 거행하였다. 결집이라 함은 여러 사람이 모여서 각자가 이해하고 파악한 불타의 가르침으로서 다시 교단이 확인하는 일이다. 이것은 불타가 남긴 가르침의 산일(散逸)을 막고 교단의 이론적 근거를 마련하는 데 꼭 필요한 것이었다. 이때의 결집을 오백결집(五白結集)이라 하며, 다문..
[백과사전] 마하가섭 마하가섭 摩訶迦葉 마하카샤파(Mahahasyapa), 대가섭(大迦葉)이라고도 불린다. 왕사성 부근 브라만의 아들로 태어났으나 불타의 제자가 되었다. 집착에 사로잡히지 않는 청결한 인물로서 불타의 신임을 받아 문하생들 중에서 상위를 차지하였다. 불타가 입적한 후에는 비탄과 동요하는 제자들을 통솔하여 교단의 분열을 막았다. 영취산(靈鷲山)에서 불타가 꽃을 꺾어 보였을 때 오직 마하가섭만이 그 뜻을 이심전심으로 이해하고 미소지었다는 점화미소(拈華微笑)의 고사(故事)는 유명하다.
[백과사전] 10대제자 10대제자 十大弟子 불타의 제자들 중에는 개별적으로 뛰어난 인물이 많았다. 지혜가 제일이었던 사리불(舍利佛:Sariputra), 신통력(神通力)의 목건련(Maudgalyayana), 무집착(無執着)에 투철한 마하가섭(摩訶迦葉:Mahakasyapa). 천안력(天眼力)을 가졌었다고 하는 아나률(阿那律:Aniruddha), 제법개공(諸法皆空)을 잘 깨우쳤다는 수보뎨(須菩提:Subbuti), 설법에 능한 부루나(富樓那:Purnamaitrayaniputra), 토론을 잘하는 가전연(Katyayana), 지율(持律)의 우바리(優婆離:Upali), 다문(多聞) 제일의 아난(阿難: nanda), 행지(行持)가 면밀한 라후라(羅候羅:Rahula)는 특히 10대 제자로 손꼽혀 전해지고 있다.
[백과사전] 승가의 발생 승가의 발생 僧迦-發生 불교의 교단(敎團)을 승가(Sa­maha)라고 한다. 이를 약해서 승(僧)이라고도 하고 또 화합중(和合衆)이라고도 하며, 불타의 가르침을 중심으로 모이게 된 사람들의 집단을 말한다. 여기에는 당연히 한 집단을 유지하고 통제하는 제도와 방식이 있을 것으로 생각되나 불교 교단의 경우 처음부터 어떠한 제도가 이루어지고 조직된 것은 아니었다. 녹야원(鹿野苑)에서의 초전법륜(初轉法輪)에 의하여 다섯 사람의 비구를 제자로 삼은 이래 불타에 귀의하는 사람들이 뒤를 이어 자연히 불타를 중심으로 하여 하나의 집단이 자연발생적으로 생가게 되었다. 그들은 수도를 위하여 청빈과 검소를 근본으로 하고 우계(雨季) 때의 옥내생활을 제하고는 여러 곳을 편력하면서 탁발생활을 하였으므로 그 가운데 자연히 그들의..
[백과사전] 입멸 입멸 入滅 80세의 고령이 될 때까지 불타는 설법을 그치지 않았는데 파바시(市)에서 받은 공양(供養)이 잘못되어 심한 이질을 앓더니 드디어 쿠시나가라의 땅에서 입멸하였다. 병이 위독함을 깨달은 불타는 최후의 목욕을 마치고 사라(沙羅)나무의 숲속으로 들어가 머리를 북쪽에 향하고 오른쪽으로 누워 발을 포갠 다음 밤중에 제자들에게 최후의 가르침을 편 후 조용히 입멸하였다 한다. 이 날은 기원전 383년 2월 15일(남방불교에서는 베사카月의 만월의 밤)이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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