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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본2부의 분열과 부파불교의 성립
根本二部-分裂-部派佛敎-成立
불타의 가르침을 올바르게 정립하기 위하여 행한 제1회결집이 불타의 가르침에 충실하려 하였기 때문에 보수적 경향을 지니게 된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이러한 보수적 경향을 가진 장로비구(長老比丘)에 대하여 진보적인 생각을 가졌던 비구들은 불만을 품게 되었다.
제1회의 칠엽굴(七葉窟)에서의 결집에 대하여 부루나(富樓那)가 굴외결집(窟外結集)이라는 것을 열어 이의를 기하였던 것과 같이 불교 교단의 밑바닥에서는 신구의 두 경향이 대립하게 되었다. 불타입멸 후 110년경 진보파의 비구 발도자(Vajjiputtaka)는 계율에 대한 새로운 견해를 내세웠으나 상좌장로들은 이를 배척하였다. 이리하여 양자간의 틈은 더욱 벌어져서 진보파의 비구들은 마침내 자파들만의 결집을 행하게 되었다. 여기에 많은 비구들이 모이게 되어 이를 대결집(大結集)이라 하였으며, 여기에 참가한 사람들을 대중부(大衆部)라고 하여 상좌장로의 상좌부(上座部)와 대립하게 되었다. 이것을 근본2부의 분열이라고 하며, 이로써 불교 교단은 표면상 2대(二大)파로 분열되었다. 이어서 여러 갈래의 분열이 일어나 부파불교의 시대를 맞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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