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아비달마
阿毘達磨
아비달마(Abhidharma)라고 함은 논(論)이라고도 불리는 것처럼 경전의 설명과 주석을 의미한다. 성전으로서의 경장(經藏)과 율장(律藏)은 불교가 여러 부파로 분열되기 이전에 일단 성립되어 있었으나 이것에 대한 설명과 주석이 하나의 독립된 형식으로 논장(論藏)으로서 정리된 것은 부파불교의 시대에 들어가서부터였다. 각부파는 자파의 권위를 주장하기 위하여 각각 독자적인 성전을 편찬하게 되었으나 이들은 불타시대의 볼교의 순수성으로부터 멀어진 것으로 되었으며 동시에 종래의 경전에 대하여 쓸데없는 해석학적 경향을 더욱 심회시키기에 이르렀다. 이 아비달마적 경향은 불교를 출가 중심의 은둔적 학문불교로 만들어 불타 재세시에 있었던 율동적인 힘을 잃게 하였다. 이러한 것에 대한 반성으로서 대두한 것이 대승불교인데 이 대승불교도 뒤이어 논이 만들어지게 되었으며 이를 부파불교의 소승론에 대한 대승론이라고 한다.
728x90
'불교 대백과사전 > 불교의 역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백과사전] 대승불교의 대두 (0) | 2022.08.15 |
---|---|
[백과사전] 카니시카왕 (0) | 2022.08.15 |
[백과사전] 소승20부 (0) | 2022.08.15 |
[백과사전] 근본2부의 분열과 부파불교의 성립 (0) | 2022.08.15 |
[백과사전] 아쇼카왕 (0) | 2022.08.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