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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대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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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과사전] 현양성교론 현양성교론 《현양성교론(顯揚聖敎論)》(산스크리트어: Prakaranāryavācā-śāstra, T.1602)는 미륵보살과 함께 인도불교의 유식학(唯識學) 총 3기 중 제1기의 논사인 무착(無着: 300?~390?)이 지은 논서로, 당(唐)의 현장(玄奘: 602~664)의 한역본이 있다. 별칭으로 《광포중의론(廣苞衆義論)》 또는 《총포중의론(總苞衆義論)》이라고도 하며, 약칭하여 《현양론(顯揚論)》 또는 《성교론(聖敎論)》이라고도 한다. 《현양성교론》 제1권의 귀경게에 따르면, 무착은 미륵보살에게서 《유가사지론(瑜伽師地論)》을 듣고 그 성스러운 가르침[聖敎]을 보다 알기 쉽게 함으로써 그것을 현양(顯揚)하고자 《유가사지론》의 요점을 간추려서 논서를 지었다고 말하고 있다. 이와 같이 논의 서두에서 무착이 밝..
[백과사전] 해심밀경소 해심밀경소 《해심밀경소》(解深密經疏)는 신라의 고승 원측의 저서이다. 본래는 10권이었으나 권10이 산일되어 지금은 9권만 남아 있다. 권1은 서품(序品)으로 여기에서 《해심밀경》의 교리 · 종체(宗體) 등을 들어 전체의 대의를 간명하게 논술하였다. 이것은 현재 남아 있는 유일한 《해심밀경》 연구서로 그 주석에 있어서 중국의 규기 등의 자은파와는 상이한 독자적인 견해를 보여주고 있다. 당시 당나라 학계에서 논의되던 모든 학설을 열거하여 이것을 검토하고 본종(本宗)과 일치되는 것을 설명하여, 결국은 만법(萬法)이 하나로 돌아간다고 논술하였다. #불교 #백과사전 #불교 논서 #논서 #해심밀경소 #신라의 고승 원측의 저서 #해심밀경 #교리 · 종체(宗體) 등을 들어 전체의 대의를 간명하게 논술 #만법(萬法)이..
[백과사전] 하동 법성선원 선원제전집도서 하동 법성선원 선원제전집도서 하동 법성선원 선원제전집도서(河東 法成禪院 禪源諸詮集都序)는 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 법성선원에 있는 선원제전집도서이다. 2019년 4월 18일 경상남도의 유형문화재 제645호로 지정되었다. 「선원제전집도서」는 중국 화엄종의 제5조인 규봉종밀(圭峯宗密)의 만년작으로서의 자신의 「선원제전집(禪源諸詮集)」 101권에 대하여 지은 서문이다. 「선원제전집(禪源諸詮集)」은 현재 전해지지 않으므로 「선원제전집도서(禪源諸詮集都序)」를 통해 「선원제전집」의 내용을 짐작할 수 있다. 하동 법성선원 소장본은 '1493년'이라는 명확한 간행 기록(刊記)이 있는 중요본이다. #불교 #백과사전 #불교 논서 #논서 #하동 법성선원 선원제전집도서 #선원제전집도서 #유형문화재 제645호 #선원제전집 #14..
[백과사전] 하동 법성선원 사리불아비담론 하동 법성선원 사리불아비담론 하동 법성선원 사리불아비담론(河東 法成禪院 舍利佛阿毗曇論)은 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 고무에 있는 0의 하동 법성선원 사리불아비담론이다. 2019년 4월 18일 경상남도의 유형문화재 제644호로 지정되었다. 개요 「사리불아비담론」은 12入, 18界, 5陰, 4聖諦, 22根,7覺支, 3不善根, 4大, 10不善業 등 여러 가지 교법을 해석한 아비달마 논서로서 사람의 모든 구성 요소와 불교의 근본이치들을 비롯한 각종 교리들과 개념들을 설명하고 있다. 하동 법성선원 소장본은 절첩본으로 되어 있으며 재조본의 특징인 장차 표시가 ‘張’으로 확인되며, 판미제에 ‘乙巳歲高麗國大藏都監奉勅雕造’에 의하면 ‘1245년’이라는 판각시기를 알 수 있다. ‘1245년’이라는 판각기가 있지만 판각 당시 ..
[백과사전] 초발심자경문 초발심자경문 《초발심자경문》(初發心自警文)은 불교 입문서로 세 가지 글로 이루어진 책이다. 지눌의 <계초심학인문>은 불교에 입문한 초심 학인이 알아야 할 범절과 수행에 관한 내용이고, 원효의<발심수행장>은 수행의 중요성과 수행의 방법 등에 관한 내용이며, 야운의 <야운자경서>는 수행하는 출가 대중이 알고 지켜야 할 법규에 대해 쓴 것이다. 소개 조선 태조 6년(1397년)에 흥천사 상총선사가 태조의 뜻에 따라서 ≪초발심자경문≫을 배우는 것을 모든 사찰의 청규법(淸規法)으로 정하여 시행한 이래로 오늘날까지 무려 600년 넘게 승려 교육의 기본 교과서로 이용되어 왔다. 먼저 <계초심학인문>에는 불교에 입문한 초심 학인이 알아야 할 예의 범절과 수행에 관한 내용이 실려 있는데, 크게 계초심학입문(誡初心學入文)..
[백과사전] 천태삼대부 천태삼대부 《천태삼대부(天台三大部)》는 수나라(隋)의 천태지자대사(天台智者大師) 지의(538~597)의 대표적인 3부작으로서, 《법화현의(法華玄義)》 20권, 《법화문구(法華文句)》 20권, 《마하지관(摩訶止觀)》 20권을 말한다. 천태(天台)의 교학에서는, 이론(理論: 교·敎)과 실천(實踐: 관·觀)의 이른바 교관2문(敎觀二門)이 서로 합치될 때 비로소 깨달음을 얻을 수 있으며 참다운 불법(佛法)을 완성할 수 있다고 말한다. 3부 중 《법화현의》·《법화문구》의 2부는 천태종의 소의경전인 《법화경(法華經)》을 이론적으로 해설한 교상문(敎相門)이며, 《마하지관》은 《법화경》에 바탕을 둔 실천문(實踐門)을 역설하고 있다. 《법화현의》는 《법화경》, 즉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의 경제(經題)를 파악하여 경전..
[백과사전] 종용록 종용록 《종용록(從容錄)》 또는 《종용암록(從容庵錄)》은 중국 불교의 선종의 선어록(禪語錄)으로, 원명은 《만송노인 평창 천동각화상 송고 종용암록(萬松老人評唱天童覺和尙頌古從容庵錄)》이다. 중국 선종5가(禪宗五家)의 일파인 조동종(曹洞宗)에 속하며 묵조선(默照禪)의 시조인 천동산(天童山)의 굉지정각(宏智正覺: 1091~1157)이 고칙(古則: 후인의 수행의 규범이 될만한 옛 사람(古人)의 언구) 100칙을 골라 여기에 송고(頌古)를 붙였는데 이것이 〈굉지송고(宏智頌古)〉이다. 그 후 같은 조동종의 만송행수(萬松行秀: 1166~1246)가 1223년(嘉定16)에 〈굉지송고〉의 하나하나에 대하여 시중(示衆) · 저어(著語) · 평창(評唱)을 가한 것이 본서이며, 그 평창을 쓴 장소가 종용암(宗容庵)이었기 때문..
[백과사전] 종경록 종경록 《종경록(宗鏡錄)》은 오대(五代)로부터 북송(北宋)에 걸친 선승(禪僧) 영명연수(永明延壽: 904~975)의 저작으로, 100권으로 되어 있다. 영명연수는 선종5가(禪宗五家)의 일파인 법안종(法眼宗)에 속하며, 천태(天台) · 화엄(華嚴) · 법상(法相) 등의 교종(敎宗)과 선종(禪宗)을 융화회통(融和會通)케 하려는 교선일치(敎禪一致)를 주장한 선승이다. 《종경록》도 이러한 입장에서 이심전심(以心傳心)을 역설하고 있으며, 불심종(佛心宗)이라고 불리는 선종의 마음과 불어종(佛語宗)이라고 불리는 교종 각파에서 말하는 마음과의 같은 점과 다른 점을 여러 예증(例證)을 들어서 논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체계화에 결함이 있으나 경 · 론 · 장 · 소(經論章疏)의 폭넓은 인용이 백과전서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
[백과사전] 조선불교유신론 조선불교유신론 《조선불교유신론》(朝鮮佛敎維新論)은 1913년에 만해 한용운이 저술 간행한 불교 논서이다. 조선의 억불숭유(抑佛崇儒) 정책에 의한 배척과 탄압 속에서 사상적으로나 조직적으로나 산중으로 도피하여 약화된 조선 불교의 부흥을 위하여 근대적인 불교 개혁론을 주장한 역저(力著)이다. 이노우에 엔료의 불교개혁론에 영향을 받았다. 승려의 결혼과 육식을 허용하자는 ‘대처식육론’(帶妻食肉論)을 주장했었는데, 출가승 중심의 전통과 계율이 불교를 사회로부터 고립, 격리시킨다는 문제 의식에서였다. #불교 #백과사전 #불교 논서 #논서 #조선불교유신론 #만해 한용운이 저술 간행한 불교 논서 #억불숭유 #구습파괴 #평등주의 #구세주의 #대처식육론
[백과사전] 정혜결사문 정혜결사문 《정혜결사문(定慧結社文)》은 고려의 승려 보조국사 지눌(知訥: 1158-1210)이 송광사(松廣寺)에서 수선사(修禪社)를 결성할 때 그 취지를 적은 글이다. 이 글에 의하면 지눌은 고려 명종 12년에 서울 보제사(普濟寺)의 담선법회(談禪法會)에서, 같이 수행하던 10여인과 정혜쌍수(定慧雙修)를 위한 결사(結社)를 거론하였다가 실패하였고, 동왕 18년(1188)에 다시 정혜사(定慧社)를 발기하여 2년 뒤에 뜻을 이루었다고 한다. 이 글에서 지눌은 정(定)과 혜(慧)를 함께 닦는 것이 어째서 불도의 요체인가를 밝혀 자기의 소신을 명백히 하였다. #불교 #백과사전 #불교 논서 #논서 #정혜결사문 #고려의 승려 보조국사 지눌 #수선사(修禪社)를 결성할 때 그 취지를 적은 글 #지눌은 정(定)과 혜(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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