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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대백과사전/불교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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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사(無記思): 선악을 떠나 중립적인 의업을 가리키는 정신적 행위 무기사(無記思) 무기사(無記思), 무기의 사 또는 착하지도 악하지도 않은 사는 사(思)의 마음작용을 3가지로 나눈 선사(善思) · 불선사(不善思) · 무기사(無記思)의 3사(三思) 가운데 하나이다. 무기사(無記思)는 무기의 사(思) 즉 선도 불선도 아닌 의업(意業)을 짓고 만드는[造作] 것, 즉, 공덕(功德)도 과실(過失)을 짓는 정신적 행위[意業]를 말한다. #불교 #백과사전 #사전 #무기사(無記思) #착하지도 악하지도 않은 사는 사(思) #선사(善思) · 불선사(不善思) · 무기사(無記思) #선도 불선도 아닌 의업(意業)을 짓고 만드는[造作] 것 #공덕(功德)도 과실(過失)을 짓는 정신적 행위[意業]
무괴(無愧): 스승의 꾸짖음이나 죄과에 부끄럽지 않게 대하는 마음작용 무괴(無愧) 무괴(無愧)는 괴(愧)의 반대인데, 계(戒) · 정(定) · 혜(慧)의 3학(三學)의 공덕이 있는 사람, 즉 스승의 꾸짖음이나 죄과에 대해 부끄럽게 여기지 않는 마음작용, 또는 죄에 대해 두렵게 보지 않는 마음작용이다. #불교 #백과사전 #사전 #무괴(無愧) #계(戒) · 정(定) · 혜(慧) #스승의 꾸짖음이나 죄과에 대해 부끄럽게 여기지 않는 마음 #죄에 대해 두렵게 보지 않는 마음작용이다.
무경(無敬): 공덕과 스승에 대한 공경이 없는 마음 상태 무경(無敬) 무경(無敬)은 온갖 공덕(功德)과 유덕자(有德者: 즉 스승)에 대해 공경함이 없는 것으로, 《구사론》에 따르면, 무숭(無崇) · 무소수속(無所隨屬)과 함께 무참(無慚)의 마음작용의 본질적 성질을 이룬다. #불교 #백과사전 #사전 #무경(無敬) #공경함이 없는 것 #무숭(無崇) #무소수속(無所隨屬) #무참(無慚) #공덕(功德)과 유덕자(有德者: 즉 스승)에 대해 공경함이 없는 것
묘(妙): 불교에서 온갖 근심이 없는 상태를 가리키는 수행법 묘(妙) 묘(妙, 산스크리트어: pranīta)는 3계(三界)를 벗어났기 때문에 온갖 근심이 없는 것[眾患無]을 뜻하는데, 택멸(擇滅) 즉 열반(涅槃)을 가리키는 말이다. 묘(妙, 산스크리트어: pranīta)는 불교의 수행법 중 하나인 4제 16행상(四諦 十六行相: 4성제를 관찰하는 16종의 관법 또는 관행[25]) 가운데 하나로, 4성제 중 멸제에 대한 4가지 관찰[觀法 또는 觀行]인 멸(滅) · 정(靜) · 묘(妙) · 리(離) 가운데 묘(妙)를 말한다. 이것은 '택멸 즉 열반이란 3계(三界)를 벗어났기 때문에 온갖 근심이 없는 것[眾患無]이라고 관찰하는 것'을 말한다. 즉, 이러한 수행[行相]을 묘(妙)라고 한다. 묘(妙)는 추(麤) · 고(苦) · 장(障) · 정(靜) · 묘(妙) · 리(離)의..
[백과사전] 템플스테이란? 템플스테이란? 과거 대한민국에서는 시민들이 소도의식에 빌어 독재의 눈을 피하거나 고시나 대입시험 등으로 산사에서 기거한 일은 자주 있어왔다. 즉, 현대 이전엔 이런 일은 없었다. 전근대 시절에 승려가 아닌 일반인이 절에 장기간 숙박하는 이유는 오로지 중이 되거나 불법을 수련하기 위해서였다. 절은 기본적으로 안거두타(安居頭陀)를 위한 곳이고 두타행은 신자들의 소관이 아니었다. 즉, 시민이 절에 휴식 및 수험을 목적으로 장기간 숙박하는 전통은 불교 교리에도 없는, 현대 대한민국에서 만들어진 전통이었고, 특수한 시대상황에서 만들어진 것이라 체계적으로 정립된 산사 체험 프로그램을 만들 여유는 없었다. 외부인의 거처는 주지의 재량에 맡길 뿐이었다. 그러던 차에 2002년 한일 월드컵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템플스테..
명자(命者): 생명의 원리와 의미를 알아보는 것 명자(命者) 명자(命者, 산스크리트어: jiva, 팔리어: jīva, 영어: principle of life, (individual) soul, living being, creature) 또는 지바는 능활자(能活者: 활성화시키는 자), 생명의 원리, 살아가는 자, 목숨 또는 생명체를 뜻한다. 음역하여 기바(耆婆)라고도 하고, 수명(壽命)으로 한역하기도 한다. 유정(有情)의 대명사로 쓰인다. #불교 #백과사전 #사전 #명자(命者) #지바는 능활자(能活者: 활성화시키는 자) #생명의 원리 #살아가는 자 #목숨 또는 생명체를 뜻한다. #유정(有情)의 대명사로 쓰인다.
명근의 증상[命根增上]: 명근이 가진 특별한 작용력과 의미에 대해 알아보기 명근의 증상[命根增上] 명근의 증상[命根增上]은 22근 가운데 하나이며 또한 설일체유부의 5위 75법의 법체계와 유식유가행파의 5위 100법의 법체계에서 심불상응행법 가운데 하나인 명근(命根)이 가지는 다음의 2가지 뛰어난 작용력을 말한다. '근(根)'은 증상력(增上力) 즉 뛰어난 힘 또는 작용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명근은 중동분(衆同分)을 능히 상속하게 한다. 명근은 상속된 중동분(衆同分)을 능히 유지한다. 중동분은 명근처럼 심불상응행법 가운데 하나인데, 유정의 동류상사성(同類相似性)을 말하는 것으로, 예를 들어, 사람이 동물이 아니라 사람이게 하는 사람으로서의 보편성을 말한다. 명근이 중동분을 능히 상속하고 유지한다는 것은, 생유(生有) · 본유(本有) · 사유(死有) · 중유(中有)의 4..
이타심(利他心)의 의미와 대승불교에서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보기 이타심(利他心) 이타심은, '나'와 '남'이라는 양극단을 하나로 이해하는 공(空) 개념에서 비롯되었다. 서로가 서로에게 인과로 의존하므로 '나의 이익은 남을 이롭게 하는 데서 나오게 된다'는 자리이타(自利利他)의 개념이 만들어졌고, 여기에서 다시 자비(慈悲)라는 개념이 생겼다. 이타심을 강조하는 것은 상좌부불교와는 차별되는 대승불교의 특징인데, 물론 상좌부불교 내에서도 이타심을 강조하는 부분이 많지만, 대승불교는 유독 이 이타심을 상좌부불교와는 다른 차별점이라고 특정지었다. 비교하자면, 상좌부불교에서는 '개인'의 올바른 수행을 강조하는 팔정도가 주된 가르침이지만, 대승불교에서는 '나'의 깨달음을 추구하면서도 '남'을 적극적으로 이해하고 공감하려는 수행을 하자는 '자비'가 주된 가르침이 된다. 이러한 이타..
[백과사전] 마음의 작용(마음의 作用) 마음의 작용(마음의 作用) 마음작용(산스크리트어: caitta, caitasika, 팔리어: cetasika, 영어: mental factors, mental events, mental states)은 마음의 작용(마음의 作用)의 준말이며, 전통적인 불교 용어로는 심소법(心所法) 또는 심소(心所)라고 한다. 또한, 마음작용을 의식작용(意識作用)이라 부르기도 한다. 심소법과 심소는 모두 '마음(6식 또는 8식, 즉 심왕, 즉 심법)이 소유한 법'이라는 뜻의 심소유법(心所有法)의 준말이다. 여기서 '소유(所有)'는 '가지고 있다'는 의미나 '일부분'이라는 의미보다는, 심왕(心王, 즉 마음, 즉 6식 또는 8식, 즉 심법)이 거느리는 권속(眷屬: 한 집에 거느리고 사는 식구) 또는 신하(臣下: 나랏일을 맡아 ..
[백과사전] 마음(心) 마음(心) 마음(心, citta) 또는 심(心)은 아비달마불교의 설일체유부 등에 따르면 안식(眼識) · 이식(耳識) · 비식(鼻識) · 설식(舌識) · 신식(身識) · 의식(意識)의 6식(六識)을 말한다. 대승불교의 유식유가행파 등에 따르면 6식(六識)에 제7식의 말나식(末那識)과 제8식의 아뢰야식(阿賴耶識)을 더한 8식(八識)을 말한다. 마음을 심법(心法, 산스크리트어: citta-dharma, 팔리어: citta-dhamma) 또는 심왕(心王)이라고도 한다. 마음은 색(色) · 수(受) · 상(想) · 행(行) · 식(識)의 5온(五蘊) 중 식온(識蘊)에 해당한다. 마음은 대상을 지각 · 표상 · 분석 · 판단 · 종합하여 인식하는 힘, 즉 수(受) · 상(想)의 힘과 욕구(欲求)하고 의지(意志)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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