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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과사전] 삼귀의 삼귀의 三歸依 부다(Buddha:佛陀), 다르마(dharma:法), 상가(samgha:僧)의 3보(三寶)에게 믿음의 정성을 바치는 일을 삼귀의(三歸依)라고 하며, 불교도로서의 계(戒)를 받을 때에 맹세의 말로 세 번 되풀이해서 왼다. 즉 이 맹세로 불교도가 되는 일이 결정된다. 이 3보(三寶)에 대해서 구의하는 맹서의 말은 일반적으로 이라고 불린다. 즉 "나무귀의불(南無歸依佛), 나무귀의법(南無歸依法), 나무귀의승(南無歸依僧)"이라는 문구이다. 그리고 무엇 때문에 3보에 귀의하는가 하는 이유에 관해서는 "귀의불무상존(歸依佛無上尊) ― 부처는 최상무상(最上無上)의 인격 완성자이기 때문에 귀의한다", "귀의승화합존(歸依僧和合尊) ― 불교 교단은 평등화합의 이상사회이기 때문에 귀의한다"고 설명되어 있다.
[백과사전] 수계 수계 受戒 출가(出家)·재가(在家)의 구별 없이, 불교를 받드는 자들이 지켜야 하는 계율(戒律)에 따를 것을 맹서하는 것으로, 일정한 의식법이 있다. 재가(在家)의 경우에는 5계(五戒)만 주어졌으나 출가자인 비구(比丘)·비구니(比丘尼)가 되기 위해서는 구족계(具足戒)를 받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비구의 250계, 비구니의 348계라고 하는 것이다. 이것을 받기 위해서는, 계를 수여하는 스승인 계화상(戒和上), 그 장소에서의 범절을 가르치는 교수사(敎授師), 그 범절을 실행하는 갈마사의 3사(三師), 그리고 입회증인 7명의 3사7증(三師七證)과, 갈마사가 수계자(受戒者)의 희망의 뜻을 중승(衆僧) 앞에서 천명한 다음 그 사실의 승인을 묻는 의례인 갈마를 세 번 되풀이하는 백사갈마가 조건으로 되어 있다. 또한..
[백과사전] 중국불교의 의례 중국불교의 의례 中國佛敎―儀禮 옛날 후한시대(後漢時代)에 욕불(浴佛:灌佛)이 행하여져, 욕불때마다 음식을 차려 공양했다고 하며, 강회(講會)는 전진(前秦)의 법우(法羽)가 소신공양(燒身供養)을 했으며, 동진(東晋)의 혜원(慧遠)은 백련사(白蓮社)라는 염불결사(念佛結社)를 조직하여 결사법집(結社法集)의 선구를 이루었다. 남북조 시대에는 사신(捨身)·방생(放生)·기우(祈雨)·행상(行像)·창도(唱導) 등 외에 각종재회(齋會)·참법(懺法)이 행하여지고, 수당시대(隋唐時代)에는 내도장(內道場)이 설치되어 유불도(儒佛道) 3교의 논쟁(論諍)이 제왕(帝王) 탄생일에 행하여졌으며, 서민을 대상으로 한 속강(俗講)도 있었다. 송대에는 천승재(千僧齊)·수륙대재(水陸大齋) 등의 재회(齋會)·참법(懺法) 등이 행하여지는 한편..
[백과사전] 인도불교의 의례 인도불교의 의례 印度佛敎-儀禮 인도불교 교단의 행사로서 정기적인 것으로는 한 달에 두 번 계경(戒經)을 염송(念誦)하는 것을 듣고 자기반성을 하는 포살(布薩)이나, 여름철 우기(雨期)에 90일간 석굴·승원(僧院) 등에 머무르며 수행을 하는 안거(安居), 그리고 안거 마지막 날에 행하는 자자(自恣) 등이 있으며, 한편 임시적인 것으로는 출가(出家)하여 교단에 들어가는 자들을 위한 입단의식(入團儀式)인 수계(受戒)가 있는데, 이 규정들은 율장(律藏:三藏의 하나)의 건도(篇章과 같음) 속에 정리되어 있다. 이러한 규정은 오늘날에도 남방의 여러 불교국에서 비교적 충실하게 실행되고 있다. 또한 출가한 수행승(修行僧)들은 스스로 생업(生業)에 종사하는 일이 없고, 매일 아침 재가신자(在家信者)들의 집집을 행걸(行乞..
[백과사전] 불교란? 佛敎〔序說〕 불교란 글자의 뜻대로 부처님의 가르침이라고 간단히 말할 수 있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법(法)이라고도 하므로 불교를 불법(佛法), 또는 부처(佛)가 되는 길을 가리키므로 불도(佛道)라고 부를 때도 있다. 불교의 근본은 교조(敎祖)인 석가모니(釋迦牟尼: akyamuni)가 35세에 보리수(菩提樹) 아래에서 달마(達磨:dharma, 眞理라는 뜻)를 깨침으로써 불타(佛陀:Buddha, 끼친 사람·覺者)가 된 후 80세에 입적(入寂)할 때까지 거의 반 세기 동안 여러 지방을 다니면서 여러 계층의 사람들을 교화할 목적으로 말씀한 교설이다. 또한 부처님의 연대를 기원전 5세기로 잡으면, 그후 2500년간 불교는 근본불교(根本佛敎)·원시불교(原始佛敎)·부파불교(部派佛敎), 소승(小乘)과 대승(大乘)불교 등..
[백과사전] 일본의 불교 일본의 불교 日本-佛敎 일본은 처음 백제에서 불교를 받아들인 후 계속 고구려·신라를 통해 수많은 불교문물을 받아 소위 고대 일본문화의 여명기인 아스카문화(飛鳥文化)를 일으키기에 이르렀다. 그후 많은 일본승들이 한국에 와 불법(佛法)을 배워 갔고 또 일부는 당(唐)나라에 들어가 불교를 배워 갔다. 일본불교의 특성은 본지수적사상(本地垂迹思想)에 있는데 이 사상은 일본 불교의 토착화 과정에서 커다란 영향을 끼쳤다. 이 사상 경향은 나라(奈良) 시대에 싹트고 후지하라(藤原) 시대에 교리적 조직이 점차 이루어져 가마쿠라(鎌倉) 시대에는 교리에 관한 여러 저술이 나타나 일본 특유의 신불(神佛)습합의 불교를 낳았다. 일본 불교사에서 특기할 시대는 정토종(淨土宗)을 이룩한 법연(法然)·친란(親鸞), 또 일련종(日蓮宗)..
[백과사전] 문화대혁명 문화대혁명 文化大革命 1966년 8월 홍위병(紅衛兵)의 출현을 발단으로 일어난 일대 투쟁. 이 투쟁은 학술·문화계의 정풍운동(整風運動)으로 시작되어서 모택동(毛澤東)사상에 반대하는 당내 권력층의 추방이라는 권력투쟁으로 발전하였다. 빙우란(憑友蘭)·후외려(候外廬)·임계유(任繼愈) 등의 유력한 철학자와 역사학자들에게도 비판 공격이 가해졌다고 전해지나 종교가들이 어떠한 취급을 받고 있는지는 구체적으로 알 수가 없다. 구폐일소(舊弊一掃)라는 슬로건 아래 사원이 폐쇄되고 불상 등이 파괴된 시기도 있었던 것 같다. 연구활동 등이 정지되어 있는 것도 확실하며 · 등의 학술지도 휴간되었다. 일찍이 중국공산당은 종교인과의 통일전선을 제기하고 신앙은 개인의 자유이므로 행정적으로 이를 금지하는 것은 마르크스 레닌주의 원칙에..
[백과사전] 감독사묘조령 감독사묘조령 監督寺廟條令 중화민국 정부가 발포한 사묘(寺廟)를 감독 통제하기 위한 조령. 신해혁명(辛亥革命)에 의하여 청조(淸朝)가 무너지자 청조 말기부터 주장되어 온 묘산흥학(廟産興學)운동이 한층 더 강화되었다. 사원과 그 재산을 서민을 위한 교육시설로 개방시키려고 하였던 이 묘산흥학운동은 5·4운동 등 정치혁명·사상혁명·문학혁명의 고조(高潮)와 결부되어 새로운 발전을 보게 되었다. 1929년 '사묘관리조례(寺廟管理條例)'가 정부로부터 공포되어 사묘는 재산의 많고 적음에 따라서 초등교육·도서관·구제원(救濟院:고아원·양로원·보육원)·빈민공창(貧民工廠:授産施設)·합작사(合作社:協同組合) 등을 경영할 것을 규정하였다. 사원 스스로의 손으로 관리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던 불교계는 이 조례에 의하여 승니(僧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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