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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과사전] 출가 이전의 불타 출가 이전의 불타 出家以前-佛陀 불타는 가비라성의 왕자로 태어났다. 경전에 의하면 그는 생후 7일 만에 어머니를 여의고 이모인 마하파사파뎨의 손에 자랐다고 한다. 그는 성을 고타마(Gautama), 이름을 싯다르타(Siddhartha)라고 하였는데 이는 '소원성취'라는 뜻을 지닌 것으로 부왕(父王)의 한없는 애정이 담긴 이름이라고 할 수 있다. 작은 나라이긴 하지만 왕자였던 그의 소년시절은 물심양면에 걸쳐 행복하였다. 어릴 때부터 그는 무예에 관한 교육을 받았으나 명상을 즐기는 폭넓은 성격의 주인공이었다고 한다. 커서 외사촌인 야쇼다라 공주와 결혼하여 아들 라후라를 얻었는데 그는 이때부터 끊임없이 출가하기를 희구하게 되었다. 그 동기는 일찍부터 조짐이 보이고 있었다고 하나 주요한 원인은 궁정생활의 형식적..
[백과사전] 룸비니원 룸비니원 Lumbini園 중인도 카필라바스트(Kapilavastu:迦毘羅城)에 있었던 임원(林園). 불타가 탄생한 성지로 되어 있으며 오랫동안 그 소재가 알려지지 않았으나 1897년 네팔국의 남쪽 룸민디에서 아쇼카왕이 룸비니를 방문한 기념석주(記念石柱)가 발견되어 그 위치가 판명되었다.
[백과사전] 마야부인 마야부인 摩耶夫人 싯다르타의 생모(生母)인 마하마야(Mahamaya)를 말한다. 구리성(拘利城)의 집정관 선각장자(善覺長者)의 딸로 태어나 이웃 나라 정반왕의 왕비가 되었다. 오랫동안 자식을 낳지 못하다가 45세에 싯다르타를 잉태하여 당시 인도의 습관에 따라 친정에 가서 해산하기 위하여 구리성으로 가는 도중 룸비니의 숲속에서 싯다르타를 낳았다고 한다. 싯다르타의 출산 후 7일 만에 죽었다.
[백과사전] 정반왕 정반왕 淨飯王 가비라성의 왕. 싯다르타의 아버지인 수도다나(Suddhodana)를 말함. 그는 라자(왕)의 지위에 있었으나 실제로는 조그마한 나라의 공화정치의 대표자였다. 싯다르타를 깊이 사랑하여 그가 출가(出家)하려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것을 알고 이를 막아보려 여러 가지로 애를 썼으나 뒤에 싯다르타가 정각(正覺)에 도달하여 불교를 펴게 되자 스스로 나아가 독실한 귀의자(歸依者)가 되었다. 76세 혹은 97세까지 살았다고 한다.
[백과사전] 석가족 석가족 釋迦族 불교의 창시조 고타마 부다의 존칭인 석가모니(釋迦牟尼:Sakyamuni)가 석가족 출신의 성자(聖者)를 의미하는 것과 같이 불타는 석가족에서 태어났다. 전설에 의하면 석가족은 아리아계통의 코살라 종족의 일파라고 하나 분명치 않다. 석가족은 불타가 이세상에 나올 무렵 이미 북인도의 가비라성(迦毘羅城)을 중심으로 하여 소왕국을 형성하고 있었다. 당시의 인도는 오랜 귀족 공화정치로부터 왕족이 지배하게 되는 정치체제로 옮아가는 도중이었는데 불타가 세상에 나올 무렵에는 아직 강력한 전제국가는 출현하지 않고 있었다. 그러나 석가족의 주위에는 코살라국(國), 마가다국, 쿠시나가라국과 기타 왕국 또는 공화국이 병립하여 있어서 이들 사이에 낀 석가족의 정정(政情)은 불안하였다. 석가족은 무사계급에 속하고 ..
[백과사전] 탄생 탄생 誕生 불타가 탄생한 연대에 관하여는 여러 설이 있어서 모두 일치하지 않는다. 그러나 불타는 대략 서력 기원전 486년부터 483년경에 네팔 지방의 소왕국(小王國)의 왕자로 태어났다. 탄생일은 북방불교에서는 4월 8일이고 남방불교에서는 5월 보름날(이날을 베사카 제일로서 축하한다)로 되어 있다. 불전에는 이날 불타가 천상천하유아독존(天上天下唯我獨尊)을 외치면서 태어났다고 하여 이 불세출의 종교적 거인의 탄생을 축하한다.
[백과사전] 불타의 전기 불타의 전기 佛陀-傳記 불타는 역사적 실재인물이다. 그의 생애를 기록한 불전(佛傳)은 많이 있으나 거의가 불타의 가르침을 신봉하는 사람들에 의하여 쓰여진 것으로 거기에는 당연히 신앙적 욕구에 의한 신비적이고 영험적(靈驗的)인 여러 가지 윤색(潤色)이 가해지게 되었다. 가령 불전경전(佛傳經典)은 서력기원 전후에 많이 제작되었는데 아습박구사(馬鳴) 작이라 하는 (漢譯)는 불타의 생애를 서사시풍으로 노래한 것이고, 한역으로 된 은 60권에 달하는 불전의 집대성이다. 이들은 모두 신앙적 전기물로서 객관적인 기술은 아니다. 다시 말하면 불전에는 전기와 전설이 혼재(混在)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역사적 실재로서의 불타의 생애는 이와 같은 다분히 전설적인 자료를 비판적으로 고찰하여 이와 관련된 다른 자료들을 종합..
[백과사전] 원시불교 원시불교 原始佛敎 불교는 불타(佛陀:Buddha)의 가르침을 근본으로 하면서 그것이 계승·전파되어 가는 과정에 있어서 시대와 더불어 발전하여 온 것이다. 인도에서 발생하여 아시아의 광범위한 영역에 걸쳐 퍼져나간 불교를 모두 똑같은 한가지의 것으로 파악하기는 어렵다. 그것은 역사적으로나 지리적으로나 각기 다른 특색을 반영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견지에서 불타가 도(道)를 깨닫고 전도를 시작한 때로부터 그의 입적(入寂) 후 제자들이 그의 가르침을 정리하여 성립된 불교를 일반적으로 원시불교라 한다. 그 기간은 불타의 제자들 사이에 분파가 생겨날 때까지의 약 2,300년간을 말하는데 북방불교와 남방불교의 자료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다. 원시불교의 특색은 불타의 가르침이 직접화법의 형식으로 되어 있는 점에 있으..
[백과사전] 불교의 전파 불교의 전파 佛敎-傳播 인도에서 불교가 소멸된 대신 불교는 스리랑카·미얀마·타이와 중앙 아시아 제국(諸國)을 비롯해 티베트·중국·한국·일본 등 광범한 지역으로 전파되어 각 지역의 민족문화와 융합하여 다채로운 종교문화를 이룩하였다. 특히 중국에 불교가 전래된 것은 1세기경이라고 추정되지만 불교 경전의 한역(漢譯)은 2세기 후반부터 본격적으로 행해지고 그 후 위진(魏晋)·남북조(南北朝) 시대에서 수(隋)·당(唐)을 거쳐 송(宋)·원(元)·명(明)까지 중국 불교는 크게 번창하여 독특한 불교문화를 형성하였다. 그러나 현실주의적 성격을 지닌 중국인에게 불교가 처음 전해질 때 충돌을 면치 못했다. 그 전래 시기는 전한(前漢)경으로 소급되고 경전이 본격적으로 번역되는 것은 후한(後漢)에 들어와서였으나, 현실을 떠나는..
[백과사전] 인도불교의 쇠퇴 인도불교의 쇠퇴 印度佛敎-衰退 금강승(金剛乘)불교가 팔라(Pala) 왕조(750경∼1199)의 보호를 받으며 마가다 지방과 서벵골 지방에서 영향을 끼치고 있었으나 이때의 불교는 거의 힌두교나 다를 것이 없는 상태로 변질되고 말았다. 불교의 세력은 오히려 중국·한국·일본에서 흥왕을 보았다. 이와 같이 인도에서 불교가 쇠퇴된 것은 불교 자체가 내적으로 변화를 일으켜 미륵불(彌勒佛)·관음(觀音)·대일여래(大日如來) 같은 불(佛)·보살(菩薩)들이 힌두교의 제신(諸神)들과 거의 같은 성격과 기능을 갖게 된 점에 있었고 그 위에 이슬람교의 박해에 의해 승려가 도태되고 사원이 파괴되었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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