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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대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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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식관(數息觀) 불교 명상법: 의미와 수행 방법에 대한 이해 수식관(數息觀) 수식관(數息觀)은 불교의 명상법 또는 수행법 중 하나이다. 수식법, 안반념법, 아나파나사띠, 지식념(持息念)이라고 부른다. 달리 말하자면, 호흡 명상법이라 할 수 있다. 아함경과 니까야에 따르면 고타마 붓다가 직접 행하였던 주요 명상법 중 하나로, 현대의 위파사나 수행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명상법이다. 팔리어 경전 〈대념처경〉〈염처경〉〈입출식념경〉 등과 한역경론 《안반수의경》 《아비달마구사론》 등에 수행 방법이 전해진다. 37도품 중 4념처의 신념처에 속한다. 〈대념처경〉과 〈염처경〉에 있는 수식관 즉 호흡 명상법의 구체적인 수행 방법은 "신념처#1. 호흡의 출입에 대한 알아차림" 문서에서 다루고 있다. 《아비달마구사론》에 있는 지식념 즉 호흡 명상법의 구체적인 수행 방법은 "신념처#아비..
비바사나(毘婆舍那) 명상법: 불교 명상법의 의미와 수행 방법 비바사나(毘婆舍那) 비바사나(毘婆舍那)는 관(觀)을 말한다. 지(止)는 생각을 그치고 마음의 동요를 진정시키며 본원적인 진리에 머무르는 것을 의미하며, 관(觀)은 움직이지 않는 마음이 지혜의 작용이 되어 사물을 진리에 합치시키며 올바르게 관찰하는 것을 의미한다. 지는 정(定), 관은 혜(慧)에 해당하며, 여기에서는 오른팔에 그 의미를 부여하였다. 마찬가지로 왼팔은 사마타에 해당한다. 비바사나 수행법 이전부터 있었던 인도의 정신집중 수행법. 사마타(奢摩他)는 의역하여 지(止)ㆍ지식(止息)ㆍ적정(寂靜)ㆍ능멸(能滅)이라 번역한다. 산란한 마음을 멈추고 한 가지 대상에 집중하는 수행법이다. 그래서 비바사나가 관(觀) 수행법(修行法)이라면 사마타는 지(止) 수행법이라고 할 수 있다. 이를 합쳐 지관(止觀)이라 하..
사마타(奢摩他. Samatha) 명상법: 고요함을 개발하는 불교의 수행 방법 사마타(奢摩他. Samatha) 사마타(奢摩他. Samatha)는 고요함을 개발하는 불교의 명상법이다. 위빠사나가 관조, 관찰을 하는 명상법인 반면에, 사마타는 고요함, 적멸, 사마디(삼매)를 목표로 하는 명상이다. 계정혜삼학의 정에 해당하며, 지관에서 지를 의미한다. 정이나 지는 인도어 사마타를 한역한 것이다. 해설 사마타(samatha, 止)는 팔리어로서, sama는 고요함, 평정, 평화의 의미이다. tha는 지키다, 머물다, 어떤 상태로 남겨지다는 동사이다. 한역에서는 이것을 멈추다는 의미의 지(止)로 번역했다. 법상종으로 유명한 신라의 원측(圓測: 613~696)은 해심밀경소에서, 사마타를 마음이 어떤 한 대상에 머물도록 하는(令住) 것이라고 정의했다. 2005년 10월 방한한 미얀마의 파욱 아친..
마음챙김(Mindfulness): 정신을 깨달음으로 이끄는 불교의 수행법 마음챙김(Mindfulness) 석가모니의 설법 중에 깨달음에 이르는 여덟가지 바른 길인 팔정도에서 정념(正念, Right mindfulness), 바르게 깨어 있기를, 요즘에는 미국에서 역수입되면서 마음챙김(Mindfulness)이라고 번역한다. 정념은 남방불교에서 싸띠(sati)라고 부른다. 간화선(看話禪)을 하는 한국불교에서는, 화두를 의심하는 상태를 계속 유지하는 것을 정념이라고 한다. 의심이 끊어지면 안되며, 몽중일여(夢中一如), 숙면일여(宿眠一如)까지 되어야 한다고 하는데, 이렇게 화두를 인식, 의심하는 상태로 깨어 있는 것이 정념의 상태이며, 반드시 확철대오를 하여 깨달음을 얻지 못해도, 이 의심하고 있는 정념의 상태 자체가 깨달음의 상태와 매우 근접한, 유사한 상태라고 한다. 의심한다는 말..
명상(瞑想·冥想.meditation): 마음챙김과 현대 명상 문화에 대한 개요 명상(瞑想·冥想. meditation) 마음챙김은 현대 명상 문화에서 구체적 명상(瞑想·冥想, meditation)의 방법을 일컫는 용어이며 또한 마인드풀니스(Mindfulness)에 대응하는 순우리말 단어로 해석되고 있다. 한국 내 다수의 출판사들이 'Mindfulness'를 마음챙김이라고 번역했으며, 해당 주제를 다루는 다수의 한국 논문들도 'Mindfulness'를 '마음챙김'이라고 표기하고 있다. 마음챙김(Mindfulness)은 요가의 명상 수행이나 불교의 참선과 같은 것에 뿌리를 둔 단어로 언급되며 해당 언어권에서 발달된 명상법 위주의 설명을 위해 다루어진다. 마음챙김은 통상 산스크리트어의 스므리티, 팔리어에서의 싸띠(sati)등에서 유래하는 "매 순간 순간의 알아차림"(moment-by-mo..
무명결(無明結)과 그 의미: 불교에서의 9가지 결의 이해 무명결(無明結) 무명결(無明結)은 애결(愛結) · 에결(恚結) · 만결(慢結) · 무명결(無明結) · 견결(見結) · 취결(取結) · 의결(疑結) · 질결(嫉結) · 간결(慳結)의 9결(九結) 가운데 하나이다. 《아비달마품류족론》 제1권에 따르면, 무명결은 3계무지(三界無智) 즉 3계의 무지(無智)이다. 즉, 욕계의 무지(無智) · 색계의 무지(無智) · 무색계의 무지(無智)를 총칭한다. 《대승아비달마집론》 제4권과 《대승아비달마잡집론》 제6권에 따르면, 무명결은 3계무지(三界無智) 즉 3계의 무지(無智)를 말한다. 마음이 무명결 즉 3계무지(三界無智)에 의해 묶이게[所繫] 되면 마음은 고법(苦法)과 집법(法集)을 불능해료(不能解了: 철저히 이해할 수 없음)하는 상태가 된다. 고법과 집법을 불해료(不解了..
무루유위(無漏有爲): 부동한 진리의 활동에 대한 이해 무루유위(無漏有爲) 무루유위(無漏有爲)는 본체의 입장에서 볼 때 적정하고 담연하며 부동한 무위법 즉 진리가 활동함에 있어서, 그 모습이 유루법와 잡염법의 소란스러움[擾亂]을 멀리 떠나 있는 무루일 뿐만 아니라 그 작용이 무궁무진하다는 것을 말한다. 무위법 즉 진리의 이러한 작용(作用)적 측면을 가리켜 무루유위라 한다. 유위무루(有爲無漏)라고도 한다. 4성제 가운데 도제(道諦)에 해당한다. #불교 #백과사전 #사전 #무루유위(無漏有爲) #잡염법의 소란스러움[擾亂]을 멀리 떠나 있는 무루일 뿐만 아니라 그 작용이 무궁무진하다는 것을 말한다. #유위무루(有爲無漏) #도제(道諦)
무루무위(無漏無爲): 부동한 진리의 본래 모습 무루무위(無漏無爲) 무루무위(無漏無爲)에서 무위(無爲)는 진리의 다른 말이며, 무루무위는 유루법과 잡염법을 멀리 떠나 있는 것을 가리킨다. 달리 말하면, 무위법 즉 진리 즉 '무루의 깨달음'의 본래 모습은 유루법와 잡염법의 소란스러움[擾亂]을 멀리 떠나 있는 무루일 뿐만 아니라 적정(寂靜)하고 담연(湛然)하고 부동(不動)하다. 무위법 즉 진리의 이러한 본체(本體)적 측면을 가리켜 무루무위라 한다. 무위무루(無爲無漏) · 무위법신(無爲法身) 또는 무위열반계(無爲涅槃界)라고도 한다. 4성제 가운데 멸제(滅諦)에 해당한다. #불교 #백과사전 #사전 #무루무위(無漏無爲) #진리의 다른 말 #유루법과 잡염법을 멀리 떠나 있는 것을 가리킨다. #무루의 깨달음 #적정(寂靜)하고 담연(湛然)하고 부동(不動)하다. #무..
무량상(無量想): 부파불교의 마음 작용 중 하나 무량상(無量想) 무량상(無量想) 또는 한량없는 생각은 부파불교의 설일체유부의 논서 《아비달마품류족론》에서 상(想)의 마음작용을 3가지로 나눈 소상(小想) · 대상(大想) · 무량상(無量想)의 3상(三想) 가운데 하나이다. 대승불교의 유식유가행파의 논서 《대승아비달마집론》에 따르면 무량상(無量想)은 무색계의 공무변처와 식무변처를 요별할 수 있는 상(想)이다. #불교 #백과사전 #사전 #무량상(無量想) #한량없는 생각 #아비달마품류족론 #소상(小想) · 대상(大想) · 무량상(無量想) #무색계의 공무변처와 식무변처를 요별할 수 있는 상(想)이다.
무대법(無對法): 부파불교에서의 무장애성과 관련된 개념 무대법(無對法) 무대법(無對法, 산스크리트어: apratigha, 티베트어: thogs pa med pa, 영어: unobstructed, unopposed, unhindered, non-resistance)은 줄여서 무대(無對)라고도 한다. 문자 그대로의 뜻은 '대(對)함이 없다'는 것으로, '대(對)'는 애(礙: 방해, 장애) 또는 대애(對礙: 대하여 방해함, 대하여 장애함)를 뜻한다. 따라서 무대법 또는 무대는 대애성(對礙性)이 없는 법을 뜻한다. 대애성(對礙性) 또는 줄여서 대애(對礙)는 어떤 사물이 이미 어떤 공간을 점유하고 있을 때 다른 사물이 그 동일 공간을 점유하지 못하도록 장애하는 성질이다. 무대법(無對)을 무장애법(無障礙法) 또는 무장애(無障礙)라고도 하고, 무대(無對)의 성질을 무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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