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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대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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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과사전] 자단(子斷) 자단(子斷) 자단(子斷) 또는 종자를 끊는 것은 《북본열반경(北本涅槃經)》 제29권에 나오는 자단(子斷) · 과단(果斷)의 2종해탈(二種解脫) 가운데 하나이다. 자단(子斷)의 문자 그대로의 뜻은 '종자를 끊음'으로, 생사윤회를 일으키는 종자 즉 원인로서의 번뇌가 모두 끊어져서 번뇌에 의한 속박이 사라진 상태를 말한다. 과단(果斷)의 문자 그대로의 뜻은 '과보를 끊음'으로, 자단(子斷)이 이미 성취되었을 뿐만 아니라 과거의 업에 의해 현재 받고 있는 고과(苦果: 괴로운 과보)의 속박도 끊고 떠난 상태를 말한다. 자단(子斷)은 유여열반(有餘涅槃)에, 과단(果斷)은 무여열반(無餘涅槃)에 해당한다. 부파불교에서는 열반에 유여열반(有餘涅槃)과 무여열반(無餘涅槃)의 2가지 구분이 있다고 보는데 이를 2종열반(二種涅..
[백과사전] 자량(資糧) 자량(資糧) 자량(資糧, 산스크리트어: saṃbhāra, 팔리어: saṃbhāra)은 자재와 식량을 뜻한다. 즉, 불교 수행의 기본이 되는 선근과 공덕을 말한다. 산스크리트어 삼바라(saṃbhāra)는 필수품(necessaries), 자재(materials), 모음(bringing together , collecting), 준비(preparation)의 뜻으로, 먼길을 떠나기 전에 자재와 양식을 모으고 준비하듯이 불도(佛道) 즉 완전한 깨달음에 이르는 길을 걸어가기 위해 모으고 준비하는 필수품 즉 필수적인 자재와 양식으로서의 선근과 공덕을 뜻한다. 대승불교, 특히 유식유가행파에서는 수행 계위로 자량위(資糧位) · 가행위(加行位) · 통달위(通達位) · 수습위(修習位) · 구경위(究竟位)의 5위(五位)를 ..
[백과사전] 자리이타(自利利他) 자리이타(自利利他) 자리이타(自利利他)는 자신을 이롭게 한다는 자리(自利, 산스크리트어: svārtha, 팔리어: attattha)와 남을 이롭게 한다는 이타(利他, 산스크리트어: parārtha, 팔리어: parattha)를 합한 낱말로 자기도 이롭고 남도 이롭게 한다는 뜻이다. 이익자타(利益自他) 즉 자신과 남을 이롭게 함이라고도 한다. 자리는 기리(己利)라고도 한다. 자리이타 또는 이익자타의 반대는 손해자타(損害自他) 즉 자신과 남에게 손해를 입힘이다. 손해(損害)는 '좋지 않은 상태' 또는 '좋지 않은 상태가 되게 하는 것'을 뜻한다. 자리이타는 대승불교에서 부파불교의 이상적인 인간상인 아라한(阿羅漢)이 실천하는 길이 자기 혼자만의 열반을 추구하는 길 즉 자리(自利)만의 길이라고 하여 '소승(小乘..
[백과사전] 자성(自性) 자성(自性) 자성(自性, 산스크리트어: svabhāva, sva-laksana, svalakṣaṇa, 팔리어: sabhāva, 영어: intrinsic nature, essential nature, essence)은 다른 어떤 것과도 관계하지 않는 자기만의 특성이다. 즉, 어떤 법(法)의 본질적 성질을 그 법(法)의 자성이라고 한다. 어떤 법(法)의 자성은 해당 법을 다른 법과 구별되게 하는 결정적 요소이다. 부파불교의 설일체유부와 대승불교의 유식유가행파와 법상종에서는 흔히 자상(自相)이라고도 한다. (반대말: 공상(共相)) 예를 들어, 가을의 산이 빨갛고 불이 빨갛고 옷이 빨갛다고 할 때의 공통의 빨강을 가리켜 공상(共相)이라고 하고, 파랑 혹은 노랑 등과 구별되는 빨강 그 자체를 가리켜 자상(自相) ..
[백과사전] 자성분별(自性分別) 자성분별(自性分別) 자성분별(自性分別, 산스크리트어: svabhāva-vikalpa)은 자성분별(自性分別) · 수념분별(隨念分別) · 계탁분별(計度分別)의 3분별(三分別) 가운데 하나이다. 임운분별(任運分別) 또는 자성사유(自性思惟)라고도 한다. 자성분별은 인식대상의 자성(自性: 본질적 성질)을 분별(지각)한다는 뜻으로, 예를 들어 빨간색의 경우 빨간색 그 자체 또는 노란색의 경우 노란색 그 자체를 지각하는 것을 말한다. 특히 인식대상의 자성(自性: 본질적 성질)을 곧바로 지각하는 것 즉 기억이나 비교 또는 추측의 개입 없이 직관적으로 지각하는 것을 말하는데, 이러한 직관적 지각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약간의 비교와 추측 등의 사고작용(思考作用)이 자성분별에 포함되는 것으로 보기도 한다. 이런 면에서는 자..
[백과사전] 자증상(自增上) 자증상(自增上) 자증상(自增上)은 자신을 존중하는 것, 자신을 귀하게 여기는 것, 자신에게 존엄성이 있다고 여기는 것에서 생겨나는 향상력[增上]을 말한다. 자증상(自增上)은 자신의 잘못(허물과 악행)에 대해 스스로를 반성하는 참(慚)의 마음작용의 근거가 된다. 한편, 자증상(自增上)과 법증상(法增上)을 합하여 자법력(自法力: 자신과 법의 힘)이라고 한다. #불교 #백과사전 #사전 #자증상(自增上) # 자신을 존중하는 것 #자신을 귀하게 여기는 것 #자신에게 존엄성이 있다고 여기는 것 #자신의 잘못(허물과 악행)에 대해 스스로를 반성하는 참(慚)의 마음작용의 근거가 된다. #자법력(自法力: 자신과 법의 힘) #법증상(法增上)
[백과사전] 잡염(雜染) 잡염(雜染) 잡염(雜染)은 번뇌를 말하며, 또한 번뇌에 물들어 마음(6식 또는 8식, 즉 심왕, 즉 심법)이 오염되는 것을 뜻하기도 한다. 구체적으로 정의하자면, 잡염은 설일체유부의 5위 75법의 법체계와 유가유식행파와 법상종의 5위 100법의 법체계에서 번뇌로 분류되는 마음작용들을 말한다. #불교 #백과사전 #사전 #잡염(雜染) #번뇌를 말한다 #번뇌에 물들어 마음(6식 또는 8식. 즉 심왕. 즉 심법)이 오염되는 것을 뜻하기도 한다. #마음작용
[백과사전] 장엄(莊嚴) 장엄(莊嚴) 장엄(莊嚴, 산스크리트어: vyūha, alaṃkāra, 팔리어: byūha, vyūha, alaṃkāra)은 다음을 뜻한다. 아름답고 훌륭하게 건설, 건립, 배열 또는 배치하는 것을 뜻한다. 정토(浄土)가 장식엄정(裝飾嚴浄)한 것을 말한다. 즉 정토는 아름답고 훌륭하게 건설된 곳으로 엄숙하고 위엄이 있으며 청정한 곳임을 뜻한다. 쌓은 공덕, 즉 선업이 그 몸을 장식하는 것을 말한다. 특히, 보살행을 실천하는 보살의 신체가 그가 쌓은 공덕으로 장식되는 것을 말한다. 악한 업을 몸에 쌓아 모으는 것을 장엄이라고 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관무량수경》에 나오는 "모든 악업으로써 스스로 장엄한다"라는 표현의 경우 이러한 부정적인 의미이다. 아름다움과 훌륭함과 엄숙과 위엄을 나타내기 위해 장식(裝..
[백과사전] 장자(長者) 장자(長者) 장자(長者, 산스크리트어: śreṣṭhin, gṛha-pati)는 음역하여 실례슬타(室隷瑟姹) 또는 의력하발저(疑叻賀鉢底)라고도 하며 다음을 뜻한다. 덕이 있는 사람 나이가 많은 사람 부유한 사람 신분이 높은 사람 #불교 #백과사전 #사전 #장자(長者) #덕이 있는 사람 #나이가 많은 사람 #부유한 사람 #신분이 높은 사람 #실례슬타(室隷瑟姹) #의력하발저(疑叻賀鉢底)
[백과사전] 적정(寂靜) 적정(寂靜) 적정(寂靜)의 문자 그대로의 뜻은 '고요함'인데 불교에서는 다음과 같은 뜻이 있다. 적정(寂靜)은 마음(6식 또는 8식, 즉 심왕, 즉 심법)에 번뇌가 없고, 몸에 괴로움이 없는 편안한 상태를 말한다. 적정(寂靜)은 모든 번뇌를 남김없이 소멸하여 평온하게 된 열반(涅槃) 또는 해탈(解脫)의 상태를 말한다. 이를 열반적정(涅槃寂靜)이라고도 한다. 적정(寂靜)은 마음을 한곳에 집중하여 산란을 멈추고 평온하게 된 상태를 말한다. 적정(寂靜)은 행사(行捨), 즉 사(捨)의 마음작용이 일으키는 결과물로서의 '마음(6식 또는 8식, 즉 심왕, 즉 심법)의 고요함'을 말한다. 다른 말로는, 정주(靜住: 고요히 머무는 것)라고도 한다. 《대승아비달마집론》, 《대승아비달마잡집론》, 《대승오온론》, 《성유식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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