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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대백과사전/불교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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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과사전] 현관(現觀) 현관(現觀) 현관(現觀, 산스크리트어: abhisamaya)의 한자어 문자 그대로의 뜻은 '앞에 있는 경계 즉 대상을 관(觀)한다'는 뜻인데, 부파불교의 설일체유부의 수행론에 말하는 현관과 유식유가행파의 수행론에서 말하는 현관은 서로 차이가 있다. 달리 말하면, 설일체유부의 번뇌론 및 수행론에 따르면 온갖 번뇌의 소멸은 오로지 4성제에 대한 직접적이고도 즉각적인 통찰에 의해 일으켜진[所起] 고지(苦智) · 집지(集智) · 멸지(滅智) · 도지(道智) 등의 무루지에 의해서만 가능한데, 이와 같은 무루지를 일으킬 수 있는 4성제에 대한 직접적이고 즉각적인 관찰 또는 통찰을 현관(現觀)이라고 한다. 또한 이러한 상태를 일으키기 위해 행하는 이러한 종류의 수행 즉 관법(觀法)을 현관(現觀)이라고도 하는데 엄밀히..
[백과사전] 허공(虛空) 허공(虛空) 허공(虛空, 산스크리트어: आकाश ākāśa)은 설일체유부의 5위 75법의 법체계에서 무위법(無爲法) 위(位)에 속한 3무위(三無爲) 중의 하나이며, 유식유가행파와 법상종의 5위 100법의 법체계에서 무위법(無爲法) 위(位) 속한 6무위(六無爲) 중의 하나이다. 아가사(阿迦舍)라 음역하며, 허공무위(虛空無爲, 산스크리트어: ākāśāsaṃskrta)라고도 한다. 공간적 점유성이나 장애성을 지니지 않는 것, 즉 무애(無礙)를 본질로 하는 공간 즉 절대공간을 말한다. 어떠한 것도 장애하지 않기 때문에 색(色: 물질)이 그 가운데서 작용할 수 있다. 말하자면, 일체의 물질적 변화를 제거할 때 남는 법(존재) 또는 공간이다. 이 절대공간은 인연의 화합에 의해 생긴 것이 아니라 그 자체 불생불멸이기..
[백과사전] 행위자(行爲者) 행위자(行爲者) 행위자(行爲者)는 '어떤 일을 하는 사람', 작자(作者), 짓는 자를 뜻한다. 불교에서는 "업과 업의 상속(相續), 즉 윤회는 인정하지만 업과는 별도의 업을 짓는 자, 즉 행위자, 즉 '윤회의 주체로서의, 업과 별도의, 자아(自我)'를 세우지 않는다"고 말하는데 이것은 5온(五蘊)의 연기관계와 연기법에 따른 5온의 찰나찰나의 상속(相續)외에 별도의 행위자로서의 자아(自我)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불교 #백과사전 #사전 #행위자(行爲者) #어떤 일을 하는 사람 #작자(作者) #짓는 자를 뜻한다. #업과 업의 상속(相續) #윤회의 주체로서의 업과 별도의 자아(自我)'를 세우지 않는다
[백과사전] 해태(懈怠) 해태(懈怠) 해태(懈怠, 산스크리트어: kausīdya)는 게으름, 즉, 노력하지 않으려 하는 마음작용이다. #불교 #백과사전 #사전 #해태(懈怠) #게으름 #노력하지 않으려 하는 마음작용
[백과사전] 행동(行動) 행동(行動) 행동(行動)의 일반 사전적인 의미는 '몸을 움직여 동작을 하거나 어떤 일을 함' 이고 동작(動作)의 일반 사전적인 의미는 '몸이나 손발 따위를 움직임. 또는 그런 모양' 인데, 행동 또는 동작은 불교 용어로는 몸으로 짓는 업(業)이라는 뜻에서 신업(身業)이라고 한다. 신업은 신업(身業) · 구업(口業) · 의업(意業)의 3업(三業)의 하나이다. #불교 #백과사전 #사전 #행동(行動) #몸을 움직여 동작을 하거나 어떤 일을 함 #동작(動作) #몸이나 손발 따위를 움직임
[백과사전] 한(恨) 한(恨) 한(恨, 산스크리트어: upanāha, 영어: resentment, enmity, vindictiveness)은 마음(6식 또는 8식, 즉 심왕, 즉 심법)으로 하여금 분노(憤怒: 분개하여 몹시 성을 냄)의 대상에 대해 자주 여러 번 생각하게 함으로써 그 대상에 대해 원한(怨恨: 억울하고 원통한 일을 당하여 응어리진 마음)을 품게 하고 또 그렇게 하여 품은 원한을 버리지 않게 하는 마음작용이다. #불교 #백과사전 #사전 #한(恨) #품은 원한을 버리지 않게 하는 마음작용 #원한(怨恨: 억울하고 원통한 일을 당하여 응어리진 마음) #원한(怨恨) #분노(憤怒: 분개하여 몹시 성을 냄) #분노(憤怒)
[백과사전] 하계(下界) 하계(下界) 하계(下界)는 지옥도(地獄道) · 아귀도(餓鬼道) · 축생도(畜生道) · 수라도(修羅道) · 인간도(人間道) · 천도(天道)의 6도(六道) 중 천도(天道)를 제외한 나머지 5가지 도를 말한다. 이 5가지의 도를 5도(五道)라고 한다. 이에 대하여 천도(天道) 또는 천상도(天上道)를 상계(上界)라고 한다. 보통 5도(五道)는 지옥도(地獄道) · 아귀도(餓鬼道) · 축생도(畜生道) · 인간도(人間道) · 천도(天道)의 5취(五趣)의 동의어로 사용되는데, 따라서 하계(下界)의 의미로서의 5도(五道)는 5취(五趣)와는 다르다. 하계(下界)는 어떤 계(界) 또는 천(天: 하늘)의 바로 아래의 계(界) 또는 천(天: 하늘)을 가리킨다. 예를 들어, 3계 중 욕계는 색계의 하계(下界)이다. 색계의 4선천..
[백과사전] 자구(自具) 자구(自具) 자구(自具)는 자기 자신이 있을 수 있게 원인 또는 자기 자신이 자랄 수 있게 자량(資糧: 자재와 식량)이라는 뜻으로, 예를 들어, '번뇌의 자구(自具)'는 번뇌 자신이 있게 하는 원인 또는 번뇌 자신이 자랄 수 있게 하는 자량(資糧: 자재와 식량)을 말한다. '번뇌의 자구(自具)'는 비리작의(非理作意) 즉 참답지 못한 사유이다. #불교 #백과사전 #사전 #자구(自具) #번뇌의 자구(自具) #비리작의(非理作意) #참답지 못한 사유 #자기 자신이 있을 수 있게 원인 또는 자기 자신이 자랄 수 있게 자량(資糧: 자재와 식량)이라는 뜻
[백과사전] 자내아(自內我) 자내아(自內我) 자내아(自內我)는 문자 그대로는 '자신 내부의 자아(自內之我)' 또는 '자신 내면의 자아(自內之我)'이며, 자신 내부에 존재하는 영원한 자아 또는 나[我]를 뜻한다. 자내아(自內我)는 특히 유식학에서 사용되는 용어로, 제7말나식이 항상 끊임없이 폭류처럼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제8아뢰야식의 행상(行相: 인식작용) 즉 견분(見分)을 보고 자신 내부에 존재하는 상일주재(常一主宰)하는 나[我] 즉 영원하고[常] 변함없이[一] 늘 존재하면서 모든 것을 다스리는[宰] 실체[主], 곧 변하지 않고[一] 소멸하지 않는[常] 자아(自我, ātman, 아트만), 즉 실아(實我: 실재하는 나, 실제의 나)라고 오인(誤認)하여 집착할 때, 그 가상의 집착된 나[我]를 가리키는 낱말로 사용된다. 유식학에 따르..
[백과사전] 자단(子斷) 자단(子斷) 자단(子斷) 또는 종자를 끊는 것은 《북본열반경(北本涅槃經)》 제29권에 나오는 자단(子斷) · 과단(果斷)의 2종해탈(二種解脫) 가운데 하나이다. 자단(子斷)의 문자 그대로의 뜻은 '종자를 끊음'으로, 생사윤회를 일으키는 종자 즉 원인로서의 번뇌가 모두 끊어져서 번뇌에 의한 속박이 사라진 상태를 말한다. 과단(果斷)의 문자 그대로의 뜻은 '과보를 끊음'으로, 자단(子斷)이 이미 성취되었을 뿐만 아니라 과거의 업에 의해 현재 받고 있는 고과(苦果: 괴로운 과보)의 속박도 끊고 떠난 상태를 말한다. 자단(子斷)은 유여열반(有餘涅槃)에, 과단(果斷)은 무여열반(無餘涅槃)에 해당한다. 부파불교에서는 열반에 유여열반(有餘涅槃)과 무여열반(無餘涅槃)의 2가지 구분이 있다고 보는데 이를 2종열반(二種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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