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涅槃經 열반경
<열반경>에는 불타의 입멸(入滅) 전후의 사적(事跡)이 기록되어 있으며 이에 의거하여 불타가 설파한 법(法)의 뜻을 강조한 소승의 <열반경>(南方上座部의 長部 第十六經, 마하파리니바나 수탄타, 漢譯 長阿含 第二經 <遊行經>, 그 밖에 독립된 三經이 있음)과 불타가 설파한 법의 의의를 대승불교의 교리와 실천도(實踐道)의 관련 위에서 자세히 기술한 대승의 <열반경> (원명 마하파리니르바나 수트라 , 漢譯 <大般涅槃經> 四十卷, 이 밖에 異譯 二種이 있음)이 있는데 여기에서는 중기 대승사상을 기술한 대승의 <열반경>이 그 대상이다.
<대반열반경>은 산스크리트어 원본은 존재하지 않으며 한역과 티베트역으로 전해지는데, 그 사상적 특색은 (1) 부처의 본체(本體)로서의 법신(法身:진리 자체)은 상주불변(常住不變)이며, (2) 불교 본래의 무아(無我)의 입장과는 아주 대조적인 <상락아상(常樂我常)>을 전화(轉化)시켜 열반의 경지를 단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하고, (3) 생명을 받은 모든 것(一切衆生)에는 부처의 본성이 갖추어져 있으며, 극악불신(極惡不信)의 한 천제(闡提)라고 성불할 수 있음을 역설하고 있으며, 중국에서는 남북조 시대에 많은 연구가가 배출하여 열반종(涅槃宗)을 성립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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