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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과사전] 괴(愧) 괴(愧) 괴(愧, 뉘우침, 참회, 산스크리트어: apatrāpya, 팔리어: ottappa, 영어: decorum, shame, consideration, propriety)는 설일체유부의 5위 75법에서 심소법(心所法: 46가지) 중 대선지법(大善地法: 10가지) 가운데 하나이며, 유식유가행파와 법상종의 5위 100법에서 심소법(心所法: 51가지) 중 선심소(善心所: 11가지) 가운데 하나이다. 설일체유부에 따르면, 괴(愧)는 계(戒) · 정(定) · 혜(慧)의 공덕이 있는 자의 꾸짖음에 의지하여 자신이 범한 불선에 대해 부끄럽게 여기는 마음작용, 또는 남이 범한 불선에 대해 부끄럽게 여기는 마음작용이다. 즉 이 두 가지 가운데 어느 하나 혹은 둘 다의 의미에서의 남부끄러워 하는 마음작용이다. 즉, 참..
[백과사전] 관정삼매(觀頂三昧) 관정삼매(觀頂三昧) 관정삼매(觀頂三昧, 산스크리트어: vilokita-mūrdha)는 108삼매 가운데 언급되는 순서로 제7번째 삼매이다. 제6번째 삼매는 출제법삼매(出諸法三昧)이고 제8번째 삼매는 필법성삼매(畢法性三昧)이다. 《대지도론》 제47권에서는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云何名觀頂三昧?住是三昧能觀諸三昧頂,是名觀頂三昧。 무엇을 관정(灌頂)삼매라 하느냐 하면, 이 삼매에 머무르면 모든 삼매의 꼭대기를 보게 되나니, 이것을 관정삼매라 하느니라. — 《대지도론》 제47권. 한문본 & 한글본 #불교 #백과사전 #사전 #관정삼매(觀頂三昧) #108삼매 가운데 언급되는 순서로 제7번째 삼매 #무엇을 관정(灌頂)삼매라 하느냐 하면 이 삼매에 머무르면 모든 삼매의 꼭대기를 보게 되나니 이것을 관정삼매라 하느니..
[백과사전] 관습사(串習事) 관습사(串習事) 관습사(串習事)는 관습적인 일 즉 이미 만났던 적이 있는 일 또는 예전에 익힌 일을 뜻하는데, 세친의 《대승오온론》에 따르면 염(念)의 마음작용은 별경심소에 속하며 관습사에 대해 불망(不忘: 잊지 않음)하고 명기(明記: 분명히 기억함)하는 마음작용이다. 여기서 염(念)이 별경심소에 속한다는 것은 염(念)이 관습사에 대해서만 작용하는 마음작용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염(念)이 대지법에 속한 것으로 분류한 설일체유부의 견해와는 다르다. #불교 #백과사전 #사전 #관습사(串習事) #관습적인 일 즉 이미 만났던 적이 있는 일 또는 예전에 익힌 일을 뜻한다. #대승오온론 #불망 #명기
[백과사전] 관습경(串習境) 관습경(串習境) 관습경(串習境)은 이미 알고 있는 대상, 이미 만났던 적이 있는 대상, 예전에 익힌 대상, 자주 익힌 대상 또는 이전에 반복적으로 받아들인 대상을 말하며, 유식학에서는 마음(8식, 즉 심왕, 즉 심법)이 관습경을 만날 때만 염(念, 기억, smrti, 별경심소에 속함)의 마음작용이 그 마음(8식, 즉 심왕, 즉 심법)과 상응하여 함께 일어난다고 본다. 증습경(曾習境)이라고도 한다. #불교 #백과사전 #사전 #관습경(串習境) #이미 알고 있는 대상 #이미 만났던 적이 있는 대상 #증습경(曾習境)
[백과사전] 과환법(過患法) 과환법(過患法) 과환법(過患法)은 과환(過患)의 법, 즉 과실[過]과 근심[患]의 법이라는 뜻으로, 4성제 가운데 고제와 집제를 통칭하는 말이다. 과(過) 즉 과실(過失)은 원인으로 집제를 말하고, 환(患) 즉 근심은 괴로움[苦] 즉 고제를 뜻한다. 또한, 유전연기 · 환멸연기의 연기법 가운데 유전연기를 뜻한다. 달리 말하면, 과환법, 4성제의 고제와 집제, 유전연기의 3가지는 서로 동의어이다. 한편, 과환(過患) 즉 '고제와 집제' 즉 유전연기에 대해 '멸제와 도제' 즉 환멸연기를 증수(證修: 증득과 수습)라고 한다. 그리고 과환법을 싫어하고 등지려는 성질의 선한 마음작용을 염(厭)이라 한다. 또한 증수를 기뻐하고 좋아하는 성질의 선한 마음작용을 흔(欣)이라 한다. #불교 #백과사전 #사전 #과환법(過..
[백과사전] 과덕(果德) 과덕(果德) 과덕(果德)은 증과(證果)의 공덕(功德)을 말한다. 즉, 수행에 의해 증득된 과(果)가 지닌 덕(德) 또는 공덕(功德)을 말한다. 예를 들어, 상락아정(常樂我淨)은 열반(涅槃)이라는 과(果)가 지닌 4가지 공덕이며, 이것을 열반4덕(涅槃四德) 또는 줄여서 4덕(四德)이라 한다. #불교 #백과사전 #사전 #과덕(果德) #증과(證果)의 공덕(功德)을 말한다. #수행에 의해 증득된 과(果)가 지닌 덕(德) 또는 공덕(功德)을 말한다. #상락아정(常樂我淨)은 열반(涅槃)이라는 과(果)가 지닌 4가지 공덕 #열반4덕(涅槃四德) #4덕(四德)
[백과사전] 과단(果斷) 과단(果斷) 과단(果斷) 또는 과보를 끊는 것은 《북본열반경(北本涅槃經)》 제29권에 나오는 자단(子斷) · 과단(果斷)의 2종해탈(二種解脫) 가운데 하나이다. 자단(子斷)의 문자 그대로의 뜻은 '종자를 끊음'으로, 생사윤회를 일으키는 종자 즉 원인로서의 번뇌가 모두 끊어져서 번뇌에 의한 속박이 사라진 상태를 말한다. 과단(果斷)의 문자 그대로의 뜻은 '과보를 끊음'으로, 자단(子斷)이 이미 성취되었을 뿐만 아니라 과거의 업에 의해 현재 받고 있는 고과(苦果: 괴로운 과보)의 속박도 끊고 떠난 상태를 말한다. 자단(子斷)은 유여열반(有餘涅槃)에, 과단(果斷)은 무여열반(無餘涅槃)에 해당한다. 부파불교에서는 열반에 유여열반(有餘涅槃)과 무여열반(無餘涅槃)의 2가지 구분이 있다고 보는데 이를 2종열반(二種涅..
[백과사전] 과거(過去) 과거(過去) 과거(過去)는 과거 · 현재 · 미래의 삼세(三世) 중 하나로, 어떤 법(法)이 이미 멸(滅, nirodha)했거나 또는 그 작용을 그친 것이다. 불교에서는 시간의 실체를 인정하지 않고, 잠깐도 정지하지 않고, 생기면 반드시 멸하는 유위법(有爲法: 현상계의 사물)에 의지하여 가설적 존재로서의 시간을 세운다. 과거(過去)는 과거의 것 또는 과거의 법이라는 뜻으로, 5온 각각이 가지는 과거(過去) · 미래(未來) · 현재(現在) · 내(內) · 외(外) · 추(麤) · 세(細) · 열(劣) · 승(勝) · 원(遠) · 근(近)의 총 11가지의 품류차별 또는 품류, 즉 11품류 가운데 '과거'를 말한다. 무상하여 이미 없어진 색 · 수 · 상 · 행 또는 식을 뜻한다. #불교 #백과사전 #사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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