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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전도해(無顛倒解): 불교에서의 바른 이해 무전도해(無顛倒解) 무전도해(無顛倒解)의 문자 그대로의 뜻은 전도됨이 없는 이해 또는 뒤바뀌지 않은 이해로, 구체적으로는 무아(無我) · 무상(無常) · 인(因: 원인) · 과(果: 결과) · 공용(功用: 작용) · 실사(實事: 참다운 존재) · 고(苦) · 부정(不淨)에 대한 바른 이해를 말한다. 《현양성교론》에 따르면, 살가야견(薩迦耶見) · 변집견(邊執見) · 사견(邪見) · 견취(見取) · 계금취(戒禁取)의 5견(五見)은 각각 다음의 작용[業]을 한다. 살가야견은 무아(無我)에 대한 무전도해를 장애하는 작용을 한다. 변집견은 무상(無常)에 대한 무전도해를 장애하는 작용을 한다. 사견은 인(因: 원인) · 과(果: 결과) · 공용(功用: 작용) · 실사(實事: 참다운 존재)에 대한 무전도해를 장애하..
무지(無知)와 무지(無智): 불교에서의 이해와 판단력의 부족 무지(無知) 무지(無知)는 마음이 인식대상 즉 사(事: 사물, 현상)와 이(理: 이치, 본질)를 밝게 알지 못하는 것이다. 무명(無明)의 다른 말이다. 무지(無智)는 마음이 인식대상 즉 사(事: 사물, 현상)와 이(理: 이치, 본질)를 밝게 결택(決擇: 옳고 그름을 판단하여 결정함)할 수 없는 상태이다. 무명(無明)의 다른 말이다. #불교 #백과사전 #사전 #무지(無知) #사(事: 사물. 현상) #이(理: 이치. 본질) #결택(決擇: 옳고 그름을 판단하여 결정함)할 수 없는 상태
무진(無瞋): 불교에서의 비웃음과 불안정성을 넘어 무진(無瞋) 무진(無瞋, 산스크리트어: apratigha, adveṣa, 팔리어: adosa, 영어: good will, non-aggression, non-hatred, imperturbability, non-anger)은 선근(善根) 중의 하나이며, 설일체유부의 5위 75법에서 심소법(心所法: 46가지) 중 대선지법(大善地法: 10가지) 가운데 하나이며, 유식유가행파와 법상종의 5위 100법에서 심소법(心所法: 51가지) 중 선심소(善心所: 11가지) 가운데 하나이다. 무진(無瞋)은 유정(有情)과 비유정(非有情)에 대해 미워하지 않는 마음작용이다. 설일체유부의 중현(衆賢)은 《아비달마장현종론(阿毘達磨藏顯宗論)》에서, 무진(無瞋)이란 유정이나 비유정에 대해 미워하거나 해치려는 마음이 없는 애민(哀愍: ..
무참(無慚): 스승을 공경하지 않고 죄과를 반성하지 않는 마음작용 무참(無慚) 무참(無慚)은 참(慚)의 반대인데, 계(戒) · 정(定) · 혜(慧)의 3학(三學)의 공덕이 있는 사람, 즉 스승을 공경하지 않는 마음작용, 또는 죄과를 범한 경우에도 그것을 관찰 · 반성하지 않고 스스로에 대해 부끄럽게 여기지 않는 마음작용이다. #불교 #백과사전 #사전 #무참(無慚) #참(慚)의 반대 #계(戒) · 정(定) · 혜(慧) #스승을 공경하지 않는 마음작용 #죄과를 범한 경우에도 그것을 관찰 · 반성하지 않고 스스로에 대해 부끄럽게 여기지 않는 마음작용
무참과 무괴: 부끄러워하지 않음과 싫어하지 않음의 공통된 마음작용들 무참과 무괴 부파불교의 설일체유부의 논서 《아비달마품류족론》 제3권에 따르면 다음은 무참(無慚)과 무괴(無愧)의 공통된 마음작용들이다. 불치(不羞): 부끄러워하지 않음 부등치(不等羞): 그 모두에 대해 부끄러워하지 않음 불각별치(不各別羞): 각각 따로따로에 대해 부끄러워하지 않음 불염(不厭): 싫어하지 않음 부등염(不等厭): 그 모두에 대해 싫어하지 않음 불각별염(不各別厭): 각각 따로따로에 대해 싫어하지 않음 불훼(不毀): 무너뜨리지 않음 부등훼(不等毀): 그 모두에 대해 무너뜨리지 않음 불각별훼(不各別毀): 각각 따로따로에 대해 무너뜨리지 않음 #불교 #백과사전 #사전 #무참과 무괴 #아비달마품류족론 #무참(無慚) #무괴(無愧) #설일체유부의 논서
무치(無癡): 어리석음이 없는 마음작용과 그 의미에 대한 이해 무치(無癡) 무치(無癡, 산스크리트어: amoha, 팔리어: amoha, 영어: wisdom, non-delusion, non-bewilderment, lack of naivety, lack of stupidity)는 어리석음이 없음 또는 어리석지 않음으로, 선근(善根) 중의 하나이며, 유식유가행파와 법상종의 5위 100법에서 심소법(心所法: 51가지) 중 선심소(善心所: 11가지) 가운데 하나이다. 설일체유부의 5위 75법에서는 심소법(心所法: 46가지) 중 대지법(大地法: 10가지) 가운데 하나인 혜(慧)에 속한 것으로 보아 별도의 법으로 설정하지 않는다. 무치(無癡)는 모든 법의 사리(事理)를 밝게 아는[明解] 마음작용으로, 우치(愚癡)의 마음작용을 대치(對治)하여 마음(6식 또는 8식, 즉 심왕,..
무탐(無貪): 애착이 없는 마음작용과 그 의미에 대한 이해 무탐(無貪) 무탐(無貪, 산스크리트어: alobha, 팔리어: alobha, 영어: purity, non-attachment, without attachment)은 선근(善根) 중의 하나이며, 설일체유부의 5위 75법에서 심소법(心所法: 46가지) 중 대선지법(大善地法: 10가지) 가운데 하나이며, 유식유가행파와 법상종의 5위 100법에서 심소법(心所法: 51가지) 중 선심소(善心所: 11가지) 가운데 하나이다. 설일체유부에 따르면, 무탐(無貪)은 애착하지 않는 마음작용이다. 즉, 불생불멸의 무위법인 출세간의 존재나 대상이 아닌 생멸변화하는 유위법인 세간의 존재나 대상에 대해 애착하거나 집착하지 않는 마음작용이다. 설일체유부의 중현(衆賢)은 《아비달마장현종론(阿毘達磨藏顯宗論)》에서, 무탐(無貪)이란 이미..
불교에서 무족(무足)의 의미와 중요성 무족(無足) 무족(無足)은 무착의 《대승아비달마집론》, 안혜의 《대승아비달마잡집론》, 호법 등의 《성유식론》 등에 나오는, 정진(精進) 또는 근(勤)의 5단계의 차별인 피갑(被甲) · 가행(加行) · 무하(無下) · 무족(無足) · 무족(無足)의 5정진(五精進) 가운데 하나이다. 무희족(無喜足)이라고도 한다. 무족(無足)은 문자 그대로의 뜻은 '만족하지 않음'으로, 불교 경전에서 소[牛]에게 멍에를 씌움으로써 소로 하여금 도망가지 않고 능히 나아가게 하는 것과 같이 수행자에게 멍에를 지워 선법(善法)에서 벗어나지 않고 열반에 나아가게 한다는 뜻의 불사선액(不捨善軛: 선의 멍에를 버리지 않음)에 해당하는데, 이전의 무족(無足)의 노력과 성취에 안주하여 정체되지 않고 4성제를 관찰하는 수행인 제관(諦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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