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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위의 석불
北魏-石佛
북위시대에 건조된 대규모의 석굴불상. 그 대표적인 것으로는 운강석불(雲崗石佛)과 용문석불(龍門石佛)이 있다. 전자는 산시성 다퉁현(大同縣)의 서쪽 20km 지점에 있으며 사문통(沙門統) 담요(曇曜)가 문성제(文成帝)에 상주하여 454년에 건국 이래의 5제(五帝)에 대한 추선(追善)과 참회멸죄(懺悔滅罪)를 기원하여 5굴(五窟)을 열게 된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더욱 큰 것으로 15굴이 만들어져서 이들은 조각사상 운강기(雲崗期)를 형성하게 된다.
둔황석굴(敦煌石窟)의 계통을 이어 받으면서 타쿠바쓰족의 웅혼(雄渾)한 솜씨가 넘쳐 흐른다. 후자의 것은 뤄양천도(洛陽遷都)와 더불어 그 교외에 있는 이수하반(伊水河畔)의 용문산(龍門山)에서 파서 만든 것. 운강의 것과 마찬가지로 선제(先帝)의 추선(追善)을 위하여 만들어진 것으로서 20여 년의 세월과 거액이 투입되었다. 주요한 북위굴(北魏窟)이 14개 남아 있는데 이들이 용문기(龍門期)를 형성하는 것이다. 그 특색으로는 일반적으로 우아 화려하고 서방(西方)적인 냄새가 희박해지며 중국 고유의 것이 나타나 있다. 운강·용문 외에 공현(鞏縣)·천룡산(天龍山)·향당산(響堂山) 등의 석굴도 북위시대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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