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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대백과사전/불교의 사상

[백과사전] 일체중생실유불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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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체중생실유불성

一切衆生悉有佛性

"일체의 중생은 모두 불성을 갖는다"는 대승의 <대반열반경(大般涅槃經)>의 주장이다.

불성이란 원명을 부다타(buddhata), 부다트바(buddhatva)라 하며, 각성(覺性)이라고 번역되기도 한다. 불타의 본성, 깨달음 그 자체의 성질 내지는 불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란 뜻으로, 여래장과 같은 뜻으로 쓰인다.

본래 불이라 하면 석가모니불만을 지칭한 것인데, 대승불교에서는 모든 것에는 본래 불과 똑같은 본성(불성)이 갖추어져 있다고 역설하고, 우리들의 마음의 구조는 "마음은 본래 청정하여 불이 될 수 있는 종자를 갖추고 있으나 우발적·일시적으로 밖으로부터 마음을 더럽히게 하는 근심·걱정에 뒤덮여 더러워져 있을 뿐이다"라고 역설하고 있다.

따라서 객진(客塵)인 번뇌의 진(塵)을 떨고, 더러움(汚)이 없어졌을 때, 즉 불이 되는 종자가 전현(全現)되었을 때가 '깨달음(悟)'이며 성불(成佛)이라고 역설한다. 이것이 대승불교의 가장 대표적인 입장의 하나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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