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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대백과사전/불교의 사상

[백과사전] 6바라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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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바라밀

六婆羅蜜

바라밀이란 파라미타(Paramita)의 음사(音寫)로서 완전·구극(究極)·최고의 상태라는 뜻인데, 불교의 교리상으로는 도피안(到彼岸), 즉 이상경(理想境)으로 들어가는

것을 말하며, 현실의 차안(此岸)에서 이상의 피안으로 사람들을 넘기기 위한 행(行)이라는 점에서 도(度)라고도 번역된다.

이 바라밀의 행에는 6종이 있으며, 대승보살의 실천 덕목으로되어 있었다. 6종의 행이란,

(1) 재시(財施)·법시(法施:진리를 가르침)·무외시(無畏施:공포를 제거하고 마음을 안정시킴)로 이루어지는 보시(布施).

(2) 계율을 지키고 항상 자기반성을 하여 행실을 규율하는 지계(持戒).

(3) 고난을 이겨 내는 인욕(忍辱:본래는 법을 진실로 인정하고 이에 복종하는 것).

(4) 보살로서의 수행의 길을 향해 꾸준히 노력하는 정진(精進).

(5) 마음을 안정시켜 거기서 올바른 지혜를 낳게 하는 선정(禪定).

(6) 진실하고 올바른 지혜를 작용시키는 반야(般若)를 말한다.

이들 덕목은 우선 '주는 것'을 강조하고 최후에 지혜의 완성을 말하고 있는데,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최후의 지혜로서 다른 5행(五行)은 이에 바탕을 둔 것으로 결국 보살의 행이란 지혜에 의거한 자비행(慈悲行)이라는 것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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