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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상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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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과사전] 성유식론 성유식론 《성유식론》(成唯識論, 산스크리트어: Vijnaptimatratasiddhisastra, 비즈냐프티마트라타싯디 샤스트라)은 인도 대승불교 유가유식파의 세친(世親: c. 320~400)이 저술한 《유식삼십송》(唯識三十頌)을 기반으로 한 논서이다. 《유식삼십송》에 호법(護法: c. 530~600)이 주석을 가한 것을 주로 하고 거기에다 다른 유식10대논사(唯識十大論師)의 학설을 취사선택하여 659년에 현장(玄奬)이 번역 · 편집하였다. 총 10권으로 되어 있으며 프랑스어역도 있다. 중국과 일본의 법상종(法相宗)은 이 논에 기하여 세워진 종파이다. 내용 유식설(唯識說)은 중기 대승불교의 유가행자(瑜伽行者)라고 불리는 사람들 사이에서 발생하여 미륵(彌勒) · 무착(無着) · 세친(世親)에 의하여 계승되..
[백과사전] 법상종 법상종 法相宗 법상종이란 제법(諸法)의 성상(性相)을 분별하는 종(宗)이란 뜻으로 오위백법(五位百法)을 세워 아뢰야식(阿賴耶識)을 근본으로 하기 때문에 유식종(唯識宗)이라고도 한다. 인도에서는 미륵(彌勒)·무착(無着)·세친의 유가유식파(瑜伽唯識派)에 기원하며 당나라 태종 시대에 인도로 경전을 구하러 간 현장(玄裝, 600∼664)이 호법(護法)의 제자 계현(戒贅)으로부터 호법 계통의 유식설을 전해받고 많은 경론(經論)을 전역(傳譯)함과 동시에 유식의 교리를 선양했다. 진체삼장(眞諦三藏)에 의해서 전해진 유식설을 '구역(舊譯)'이라고 함에 대해 이 현장이 전한 것을 '신역(新譯)'이라 한다. 현장은 호법의 설을 중시하여 을 번역, 그의 제자 자은대사 규기(慈恩大師 窺基, 632∼682)가 · 등을 저술하여..
[백과사전] 섭론종 섭론종 攝論宗 무착(無着)의 을 연구·강술하는 학파인데 실제로는 이에 덧붙여 세친(世親)의 에 의한 것이다. 더욱이 상기한 양론은 적어도 3회 이상이나 한역되었는데 섭론종(攝論宗)으로서의 진체(眞諦)의 번역에 바탕은 둔 것이다. 즉 은 불타선다(佛陀扇多)가 한 번 번역한 일이 있으나, 역(譯)의 난해와 석(釋)이 서로 맞지 아니한 까닭에 유행하지 못하다가 진체(眞諦)가 이를 번역하게 되자 갑자기 일파를 이루게 되었다. 진체(眞諦, 499∼569)는 원명을 파라마르타(Paramartha)라고 하며, 서북 인도의 브라만 출신이었는데 548년 다수의 범어불전(梵語佛典)을 가지고 바다를 건너서 건강(建康:南京)에 상륙하여 양(梁)나라 말기 전란(戰亂)의 와중에서 각지로 전전하면서 563년 3권, 15권을 번역하..
[백과사전] 교상판석 교상판석 敎相判釋 교상(敎相)·교판(敎判)·판교(判敎)라고도 한다. 수천권에 달하는 많은 경전은 석가 일대의 설법을 집대성한 것으로 보고 이들을 설법의 형식·방법·순서 및 내용과 교리에 따라 분류·체계화하고 그것에 대한 가치판단을 행하는 것. 인도에서는 역사적인 전개과정을 밟아 성립된 여러 경전이 중국에 수입되는 단계에 이르러서는 성립의 순서에 관계 없이 무질서하게 번역되었기 때문에 중국의 불교 관계자들이 차차 이러한 경전의 기록상 상호모순과 불일치를 느끼게 되어 어떤 것이 과연 부처님의 궁극적인 가르침인가를 판별하지 않으면 안되게 되었다. 여기서 일체의 경(經)을 시간적 또는 내용적으로 배열·정리하고 가르침의 깊이와 우열을 독자적인 기준에 따라 체계화하게 되었다. 이러한 시도는 남북조시대부터 당대(唐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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