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야경 (7) 썸네일형 리스트형 [백과사전] 나가르주나의 생애 나가르주나(산스크리트어: नागार्जुनः) 생애 용수의 생애에 대한 기록은 자세하지 않다. 구마라습의 《용수보살전(龍樹菩薩傳)》에 의하면 용수는 인도 남부의 브라만 가문 출신이었다고 한다. 이 때문에 용수는 당시 불경 기록의 주된 언어였던 팔리어 대신 산스크리트어를 사용한 것으로 여겨진다. 출가(出家)하여 상좌부 불교를 배우다가 후에 히말라야 산으로 들어가 노비구(老比丘)로부터 대승불교를 배웠다고 한다. 그 후 초기 대승불교의 여러 경전을 깊이 연구하고 많은 주석서를 저술하여 독자적인 사상을 세웠다. 그는 《반야경(般若經)》의 가르침을 기본으로 하여 공의 교의를 철학적으로 구명하고, 대승불교 교의의 중요한 기초를 닦았다. 후일 중부 인도에서 남인도로 돌아가, 만년에는 남인도의 키스토나 강(Kistna.. [백과사전] 사리불 사리불(舍利佛) 사리푸트라(舍利弗, 산스크리트어: Śāriputra) 또는 사리풋다(팔리어: Sāriputta), 사리불(舍利佛)은 석가의 십대제자의 한 사람이다. 사리는 모친의 이름으로 「백로」를 의미해, 뿌뜨라(뿟따)는 「불」이라고 음사한 「아이」를 의미하기 때문에, 한역에서는 사리자로도 나타내진다. 즉 직역하면 「백로 양가집 자제」라는 의미이다. 석가 제자 가운데서도, 사리불을 지혜제일로 칭한다. 특히 사리불과 목건련은 2대제자로 불린다. 사리불은 「반야경」 등 대승의 경전에서 소승을 대표하는 장로의 불제자로서 많이 등장한다. 「반야심경」에서 사리자가 사리불이다. [백과사전] 법융 법융 法融(594∼658) 당 시대의 선승(禪僧)이며 우두선(牛頭禪)의 개조(開祖). 윤주(潤州)의 연릉(延陵:江蘇省)에서 출생. 19세에 경사(經史)의 학문에 널리 정통하였으나 반야경을 읽은 후 그때까지 배운 유교와 도교의 학문에 회의를 느끼고 모산(矛山)에 들어갔다. 여기에서 삼론경법사(三論炅法師)를 따라 출가하여 20년간 조용한 숲속에 묵좌(默座)하여 깨우침을 얻었다. 뒤에 우두산의 유서사(幽棲寺)에 머무르면서 칠장(七藏)의 경서를 풀어 8년 동안 초략(抄略)을 만들었다. 643년에 절 북쪽 벼랑 아래에 선실을 짓고 좌선을 계속하였다. 백여명의 사람들이 그의 문을 두드리게 되었는데 4대조의 도신(道信)도 그 중 한 사람이었으며 법융으로부터 돈오(頓悟)의 법문을 이어받게 되었다. 식량이 부족하여 80.. [백과사전] 육조의 불교 육조의 불교 六朝-佛敎 육조시대라 함은 강남(江南)의 건업(建業:建康)에 도읍을 두었던 6왕조(六王朝), 즉 삼국시대의 오(吳) 외에 동진(東晋), 남조(南朝)의 송(宋)·제(齊)·양(梁)·진(陳)의 시대를 말한다. 육조(六朝)라 함은 강남 땅에서 번영한 귀족정치·귀족문화라는 공통성에 착안한 문화사적인 명칭이다. 육조불교의 특색은 육조문화의 일반적인 특색과 마찬가지로 귀족적·고답적·학술적이었으므로 북조(北朝)의 국가적·주술적·실천적인 불교와는 뚜렷한 대조를 이루고 있다. 남조에는 족벌귀족이 광대한 장원을 소유하고 제왕 이상의 권세를 누리고 있었다. 그들은 높은 고전적 교양을 몸에 지니고 현학(玄學)을 숭상하며 청담(淸淡)을 즐겼다. 불교도 이들에게는 방외은일적(方外隱逸的)인 것으로 받아들여져서 유마경(維.. [백과사전] 축법호 축법호 竺法護 서진(西晋)시대에 활약한 역경승. 법호는 다르마라크샤(Dharmaraksa)의 음역. 월지국(月氏國) 출신으로 지법호(支法護)라고도 불리었으나 스승인 축고좌(竺高座)의 축(竺)을 따서 보통 축법호라고 부른다. 그는 둔황(敦煌)에서 활약하였기 때문에 둔황보살(敦煌菩薩)이라고도 한다. 툰황으로부터 장안·뤄양(洛陽)에 걸쳐 유랑하면서 경전의 번역과 포교활동을 하였다. 그의 손으로 번역된 경전은 반야경·법화경·유마경(維摩經)·무량수경(無量壽經) 등 초기의 대승경전에 속하는 것이 많이 포함되어 있으며 모두 154부에 달했다고 한다. 라습(羅什) 이전에는 질과 양에 있어서 최대의 역경승이었다. [백과사전] 용수 용수 龍樹(150?∼250?) 인도의 대표적인 불교사상가. 인도 이름은 나가르주나(Nagarjuna). 남인도 브라만 계급 출신으로, 출가(出家)하여 소승불교를 배우다가 후에 히말라야산으로 들어가 노비구(老比丘)로부터 대승불교를 배웠다고 한다. 그 후 초기 대승불교의 여러 경전(經典)을 깊이 연구하고, 많은 주석서(註釋書)를 저술하여 독자적인 사상을 세웠다. 그는 의 가르침을 기본으로 하여 공의 교리를 철학적으로 구명하고, 대승불교 교리의 중요한 기초를 닦았다. 후일 중부 인도에서 남인도로 돌아가, 만년에는 남인도의 키스토나강 상류의 흑봉상(黑峰山)에 살다가 그곳에서 죽은 것으로 되어 있다. 제자 중 상족(上足)으로는 아리야데바( ryadeva) 즉 제바(提婆)가 있고, 용수 이후의 모든 대승불교는 그의.. [백과사전] 반야경 般若經 반야경 般若經 원명을 프라즈냐파라미타 수트라(Prajnaparamitasutra)라 하며, 정확히는 이라고 한다. '반야바라밀다'라고 하는 것은 이상의 피안 (彼岸)에 이르는 최고무상(最高無上)의 지혜라는 말로서 그 지혜는 일체의 존재에 그 자체의 본질을 상정(想定)하여 실체시(實體視)하려는 고정적 인식을 부정하고 모든 것을 상대적인 관계성(空)위에서 보려는 인식으로 이 사상은 모든 대승불교사상의 기초가 되었다. 은 이 반야를 주체로 한 경전을 총칭한 것으로서 당의 현장(玄奬)은 이것을 한역하여 600권의 일대총서(一大叢書)를 내놓았으나 오늘날 가장 널리 독송(讀誦)되고 있는 과 호국경전(護國經典)의 하나로 되어 있는 은 그 속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 대표적인 으로서는 가장 긴 십만송반야(十萬..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