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현재·미래 (2) 썸네일형 리스트형 [백과사전] 대중부불교 대중부불교 大衆部佛敎 상좌부가 보수파 장로(長老)들에 의해 형성된 데 대하여, 대중부(大衆部)는 진보파의 혁신적인 사람들에 의해 출발되었다. 결국 불교 교단이 분열되는 계기를 만든 것이 이 진보파에 의한 신설의 제안이며, 부파분열에 있어서 주역을 맡은 사람들이 대중부를 조직한 셈이다. 더욱이 혁신파 비구들의 분파행동에 공명하는 사람들이 많았던 것 같으며, 그 이름도 많은 사람들의 모임을 뜻하는 마하상기카(Mahasamghika:大衆部)라고 불리었다. 이 대중부불교는 상좌부가 수행(修行)에 의해 아라한과(阿羅漢果)를 얻은 것은 모두 불타와 같다는 견해를 취한 데 대하여, 불타는 초월적 인격으로 숭경(崇敬)하고 부처의 육신에는 보통사람과는 다른 32상(相) 80종호(好)라는 상호(相好)가 갖추어져 있으며, .. [백과사전] 삼세실유법체항유 삼세실유법체항유 三世實有法體恒有 부파불교 중에서 가장 유력하고 부파불교의 사상적 특징을 가장 현저하게 설명하고 있는 것이 설일체유부(說一切有部)이다. 설일체유부라고 하는 것은 문자 그대로 일체법(一切法)을 유(有)라고 설명하는 부(部)라는 것인데 이 부파의 주장을 단적으로 표현한 것이 삼세실유법체항유(三世實有法體恒有)인 것이다. 3세(三世)란 과거·현재·미래의 3세를 말하는 것이며 일체의 법이 이 3세에 걸쳐서 실재한다는 것이 이 주장의 근저이다. 그 점에서 이 주장이 근본불교의 무상설(無常說)이나 무아설(無我說)과 모순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생기는데, 유부(有部)에서는 현재세(現在世)를 일찰나(一刹那)로 보고 법체(法體)는 항유(恒有)이지만 찰나멸(刹那滅)로서 미래에서 현재를 통과하여 과거에 낙..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