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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대백과사전/불교의 역사

[백과사전] 아쇼카왕과 불교의 흥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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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쇼카왕과 불교의 흥륭

Aoka王-佛敎-興隆
불타는 45년간 교화(敎化) 활동을 하며 승단(僧團)을 이끌다가 80세가 되는 BC 544년 입멸(入滅)하여 열반(涅槃)에 들고 승단은 마하가섭(摩訶迦葉:Mahakayapa) 등이 중심이 되어 불타의 율(律)과 법(法)을 유지하게 되었다. 그리고 불멸후(佛滅後), 곧 불타의 교법(敎法)을 정리하게 되었으니 불타에 의해 수기설법(隨機說法)된 것을 결집(結集)을 통해 성전(聖典)으로 편집하였다. 이것을 '제1회 결집'이라 한다.
왕사성(王舍城)에 500명의 비구(比丘)들이 모여 마하가섭을 사회자로 하고 우바리(優波離:Upali)가 율(律)을, 아난(阿難:
nanda)이 법(法)을 암송하여 불설(佛說)을 정전화(正典化)한 것이다. 그후 불교는 마가다를 근거지로 여러 도시의 왕후(王侯)와 일반 서민의 귀의를 얻으며 각지로 전파되어 갔다.
BC 317년경 찬드라 굽타(Chandra Gupta)에 의해 인도 최초의 통일국가인 마우리아(Maurya) 왕조가 성립되고 이 왕조 제3대 왕 아쇼카(Aoka:阿育)가 즉위한 후 불교는 비약적인 팽창을 보아 캐시미르, 간다라 지방을 비롯한 인도 각 지역과 박트리아의 그리스인 식민지, 스리랑카(실론)·버마 등 국외로까지 전파되었다. 특히 스리랑카에는 아쇼카왕의 아들 마힌다(Mahinda)를 보내 전파했다. 아쇼카왕은 열렬한 불교 신도로서 '법(法)인 진리'에 의한 통치를 지도이념으로 삼는 등 불교 발전에 많은 공헌을 한 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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