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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타불
阿彌陀佛
아미타불이라고 하는 것은 아미타바(Amitabha), 즉 헤아릴 수 없는 광명을 가진 것(無量光)과 아미타유스(Amitayus), 즉 헤아릴 수 없는 수명을 가진 것(無量壽)이라는 두 종류의 원명의 음사(音寫)이며, 따라서 아미타불은 이 두 개의 덕성을 갖춘 불타라는 뜻이 된다.
구제불(救濟佛)의 신앙으로 출현한 부처로서, 과거 구원겁(久遠劫)의 세자재왕불(世自在王佛) 때에 국왕이 보리심(菩提心)을 일으켜 왕위를 버리고 출가하여, 법장보살(法藏菩薩)이 되어 부처 밑에서 수행하고 제불(諸佛)의 정토를 견학한 다음, 5겁(五劫)의 긴 세월 동안 생각한 끝에 서원(誓願:48願)을 일으키고 그 이래 덕을 쌓았기 때문에 지금으로부터 10겁(十劫) 전에 그 원행(願行)이 완성 성취되어 아미타불이 되었고, 10만억토(十萬億土)나 떨어진 서쪽에 극락세계를 세워 지금도 설법(說法)을 하고 있는 것으로 되어 있다.
오늘날 정토라고 하면 이 아미타불의 서방 극락정토를 가리킬 만큼 일반인에게 신앙의 대상이 되어 있으며 각종 존상(尊像)이 예배되는데, 미타삼존(彌陀三尊)은 옆에 관음과 세지(勢至) 두 보살을 가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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