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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역잡아함경 제102경
《별역잡아함경》 제5권 〈제102경〉에서 고타마 붓다는 4념처에 대해 "몸을 관찰하는 염처[觀身念處], 느낌을 관찰하는 염처[觀受念處], 마음을 관찰하는 염처[觀心念處], 법을 관찰하는 염처[觀法念處]"라고 하여 《디가 니까야》의 〈대념처경〉과 《중아함경》의 〈염처경〉과 같은 뜻으로 정의하고 있다.
T02n0100_p0410b10║如是我聞: 一時,佛在優樓頻螺聚落, T02n0100_p0410b11║泥連河側菩提樹下,成佛未久。佛於樹下,獨 T02n0100_p0410b12║坐思惟,而作是念:「唯有一道,能淨眾生,使離 T02n0100_p0410b13║苦惱,亦能除滅不善惡業,獲正法利,所言法 T02n0100_p0410b14║者,即四念處。云何名為四念處耶?觀身念處、 T02n0100_p0410b15║觀受念處、觀心念處、觀法念處。若人不修四 T02n0100_p0410b16║念處者,為遠離賢聖之法,遠離聖道。若離聖 T02n0100_p0410b17║道,即遠離甘露。若遠離甘露,則不免生老病 T02n0100_p0410b18║死、憂悲苦惱。如是等人,我說終不能得離於 T02n0100_p0410b19║一切諸苦。若修四念處,即親近賢聖法者,若 T02n0100_p0410b20║親近賢聖法,即親近賢聖道。若親近賢聖道, T02n0100_p0410b21║即親近甘露法。若親近甘露法,即能得免生 T02n0100_p0410b22║老病死、憂悲苦惱。若免生老病死、憂悲苦惱, T02n0100_p0410b23║如是等人,即說離苦。」 |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우루빈라 마을 니련선하 언덕의 보리수 밑에 계셨다. 성불하신 지 얼마 되지 않았었다. 부처님께서는 나무 밑에 혼자 앉아서 사색하시며, 이러한 생각을 하셨다. ‘오직 하나의 도가 능히 중생을 청정하게 해서 괴로움을 여의게 할 수 있고, 또한 좋지 못한 나쁜 업을 없애서 바른 법의 이익을 얻게 할 수 있다. 이 법이란 곧 4념처(念處)를 말한다. 무엇을 4념처라고 하는가? 몸을 관찰하는 염처[觀身念處], 느낌을 관찰하는 염처[觀受念處], 마음을 관찰하는 염처[觀心念處], 법을 관찰하는 염처[觀法念處]이다. 만약 어떤 사람이 이 4념처를 닦지 않으면 성현의 법을 멀리한 것이고, 거룩한 도를 멀리한 것이다. 거룩한 도를 멀리한다면 곧 감로(甘露)를 멀리 여의는 것이며, 만일 감로를 멀리 여읜다면 곧 나고 늙고 병들고 죽음과 근심 · 슬픔 · 괴로움을 면하지 못하리니, 이런 사람들에 대해서 나는 〈끝내 온갖 괴로움을 벗어나지 못한다〉고 말한다. 만일 4념처를 닦는다면 곧 성현의 법을 가까이하는 것이며, 성현의 법을 가까이하면 곧 성현의 도를 가까이하는 것이며, 성현의 도를 가까이하면 곧 감로의 법을 가까이하는 것이며, 감로의 법을 가까이하면 곧 나고 늙고 병들고 죽음과 근심 · 슬픔과 괴로움을 면하게 될 것이며, 나고 늙고 병들고 죽음과 근심 · 슬픔 · 괴로움을 면한다면 이런 사람에 대해서는 곧 고통을 여읜다고 말한다.’ — 《별역잡아함경》 제5권 〈제102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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