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생 (2) 썸네일형 리스트형 [백과사전] 서민불교 서민불교 庶民佛敎 서민들에 의하여 신봉된 불교. 대중적인 불교라고 할 수 있다. 당대(唐代) 이후의 서민 사이에는 미타신앙(彌陀信仰)의 정토교(淨土敎)가 가장 널리 신봉되었었는데 이것과 병행하여 미륵(彌勒)의 정토에 왕생(往生)하고자 하는 미륵신앙도 왕성하였다. 또한 법화경의 독송과 서사(書寫)의 공덕은 여러 가지 재난으로부터 몸을 보호해 준다고 믿어져서 특히 법화경 중의 관음경(觀音經)에 의한 관음신앙이 보급되었고, 십일면관음(十一面觀音)·천수관음(千手觀音)·여의륜관음(如意輪觀音) 등이 각각 신앙의 대상이 되기도 하였다. 또한 오대산(五臺山)의 문수신앙(文殊信仰)도 빠뜨릴 수 없는 것이다. 불사리(佛舍利)에 대한 신앙도 성행하여 사리탑이 곳곳에 세워졌다. 지장보살(地藏菩薩)의 신앙과 밀교의 전래에 의한.. [백과사전] 정토교의 사상 정토교의 사상 淨土敎-思想 아미타불의 구원을 믿고, 염불을 외어 서방극락정토(西方極樂淨土)에 왕생(往生)하여 깨달음을 얻는다고 역설하는 정토교는 ··의 이른바 정토3부경(淨土三部經)에 바탕을 두고 용수(龍樹)·세친(世親) 등의 사상적 조직화를 거쳐, 중국에 이르러 발달하였다. 중국에서는 동진시대(東晋時代)에 노산(盧山)의 혜원(慧遠)에 의한 염불결사(念佛結社)로서의 백련사(白蓮社)에서 교단적인 움직임이 있었으나, 참다운 중국의 정토교(淨土敎)로서 구칭염불(口稱念佛)을 중심으로 하여 최초로 조직화를 완성한 사람은 담란(曇鸞:476∼542)이었다. 그는 를 지어 범부(凡夫)의 왕생은 타력(他力)에 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그에 의해 에 역설된 염불관(念佛觀)이 칭명염불(稱名念佛)을 옮겨졌다. 그리고 이것이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