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뢰야식 (5) 썸네일형 리스트형 [백과사전] 3성 분별-8식(八識) 3성 분별-8식(八識) 8식(八識), 즉 아뢰야식, 말나식, 의식, 그리고 안식 · 이식 · 비식 · 설식 · 신식의 5식을 선 · 불선 · 무기의 3성에 따라 분별하면 다음과 같이 나뉜다. 아뢰야식: 무부무기(無覆無記) 무부(無覆)는 아뢰야식 자체에는 번뇌가 없기 때문에 불성의 지혜를 부장(覆障: 가리고 막음)하는 성질이 없다는 것을 뜻한다. 무기(無記)는 아뢰야식은 선도 불선도 아닌 무기(無記)이기 때문에 선업과 악업을 보존할 자격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말나식: 유부무기(有覆無記) 유부(有覆)는 말나식이 항상 소지장(所知障)의 번뇌를 야기하여 불성의 지혜를 부장(覆障: 가리고 막음)하는 아집(我執)과 법집(法執)을 일으킨다는 것을 뜻한다. 무기(無記)는 비록 말나식이 유부(有覆)의 뜻을 가지.. [백과사전] 아애집장현행위(我愛執藏現行位) 아애집장현행위(我愛執藏現行位) 아애집장현행위(我愛執藏現行位)의 한자어 문자 그대로의 뜻은 아애(我愛)와 집장(執藏)이 현행하는 지위 또는 계위이다. 아뢰야식 · 이숙식 · 아타나식이라는 3가지 명칭이 지닌 의미가 모두 존재하는 지위이지만, 아애 · 집장의 아뢰야식이라는 명칭의 의미가 두드러진 지위이다. 아애(我愛)는 제7말나식이 제8아뢰야식의 견분(見分) 즉 인식작용을 소연(所緣: 인식대상)으로 하여, 제8아뢰야식을 실아(實我) 즉 실재하는 상일주재(常一主宰)하는 자아 또는 자내아(自內我) 즉 자신 내부에 존재하는 영원한 자아로 오인하여 일으키는 아치(我癡) · 아견(我見) · 아만(我慢) · 아애(我愛)의 4번뇌 가운데 네 번째의 아애를 말한다. 근본무명에 해당하는 아치가 먼저 일어나고 이를 바탕하여 .. [백과사전] 법상종 법상종 法相宗 법상종이란 제법(諸法)의 성상(性相)을 분별하는 종(宗)이란 뜻으로 오위백법(五位百法)을 세워 아뢰야식(阿賴耶識)을 근본으로 하기 때문에 유식종(唯識宗)이라고도 한다. 인도에서는 미륵(彌勒)·무착(無着)·세친의 유가유식파(瑜伽唯識派)에 기원하며 당나라 태종 시대에 인도로 경전을 구하러 간 현장(玄裝, 600∼664)이 호법(護法)의 제자 계현(戒贅)으로부터 호법 계통의 유식설을 전해받고 많은 경론(經論)을 전역(傳譯)함과 동시에 유식의 교리를 선양했다. 진체삼장(眞諦三藏)에 의해서 전해진 유식설을 '구역(舊譯)'이라고 함에 대해 이 현장이 전한 것을 '신역(新譯)'이라 한다. 현장은 호법의 설을 중시하여 을 번역, 그의 제자 자은대사 규기(慈恩大師 窺基, 632∼682)가 · 등을 저술하여.. [백과사전] 섭론종 섭론종 攝論宗 무착(無着)의 을 연구·강술하는 학파인데 실제로는 이에 덧붙여 세친(世親)의 에 의한 것이다. 더욱이 상기한 양론은 적어도 3회 이상이나 한역되었는데 섭론종(攝論宗)으로서의 진체(眞諦)의 번역에 바탕은 둔 것이다. 즉 은 불타선다(佛陀扇多)가 한 번 번역한 일이 있으나, 역(譯)의 난해와 석(釋)이 서로 맞지 아니한 까닭에 유행하지 못하다가 진체(眞諦)가 이를 번역하게 되자 갑자기 일파를 이루게 되었다. 진체(眞諦, 499∼569)는 원명을 파라마르타(Paramartha)라고 하며, 서북 인도의 브라만 출신이었는데 548년 다수의 범어불전(梵語佛典)을 가지고 바다를 건너서 건강(建康:南京)에 상륙하여 양(梁)나라 말기 전란(戰亂)의 와중에서 각지로 전전하면서 563년 3권, 15권을 번역하.. [백과사전] 아뢰야식 아뢰야식 阿賴耶識 알라야비즈냐나(alayavijnana)의 음사(音寫)로서 아리야식(阿梨耶識)이라고도 쓰며, 유식설은 우주만유전개(宇宙萬有展開)의 근본으로서, 만유를 굳게 보지하여 잃지 않기 때문에 무몰식(無沒識), 만유를 포용하고 있기 때문에 장식(藏識), 만유발생의 씨를 간직하고 있기 때문에 종자식(種子識)이라고도 한다. 유식설에 의하면 우리들의 경험은 모두 의식(意識)으로 간주된다. 외계에 있는 빛의 파동(波動)도 눈(眼:視力)이 없으면 빛깔이나 형태가 나타나지 않는다. 즉 빛깔이 나타나는 것은 눈(眼)이 원인(原因)이며, 외계의 빛의 파동은 조연(助緣)에 불과하고, 눈(主觀)에 갖추어진 힘의 요소만이 빛깔(客觀)로 나타나는 것이다. 따라서 눈은 빛깔의 주관적인 입장, 빛깔은 눈의 객관적인 입장에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