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이문론 (2) 썸네일형 리스트형 [경전] 십이문론 [경전] 십이문론 개요 《십이문론》은 각 문(門)의 첫머리에 하나씩 송을 싣고 그 의의를 천명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에서 독자적인 것은 제1송ㆍ제2송ㆍ제4송ㆍ제6송ㆍ제9송ㆍ제11송ㆍ제12송 등이며, 그 밖의 제3송ㆍ제5송ㆍ제8송ㆍ제10송 등은 《중론》, 제7송은 《공칠십론》(空七十論)에서 인용한 것이다. 각 문에서는 하나의 주제를 놓고 그것이 성립할 수 없기 때문에 공임을 밝히고 또한 그러한 이유로 유위와 무위, 자아가 모두 공하다는 결론으로 귀결짓고 있다. 《십이문론》은 용수의 저작으로 전해지고 있으나, 수의 승려 길장(吉藏)은 그의 주석서에서 송만 용수가 지은 것이고 나머지는 청목이 지은 것으로 설명하고 있기도 하다. 내용 관인연문(觀因緣門) 여러 인연에 의해서 생겨난 법은 곧 공임을 설.. [백과사전] 삼론종 삼론종 三論宗 용수(龍樹)의 ·, 그리고 제자인 제바(提婆)의 등 3론(三論)에 의거한 논종(論宗)인데, 반야공(般若空)의 사상을 교리의 근간(根幹)으로 삼고 있어 중관종(中觀宗)·공종(空宗)·무상종(無相宗)·무득정관종(無得正觀宗) 등으로 불린다. 이 3론은 도안(道安)의 권유로 쿠차국에서 초빙된 구마라습(鳩摩羅什)에 의해 다른 여러 경률론(經律論)과 함께 한역되었고, 그것이 문하의 수재(秀才)들에 의해 연구되어 삼론학파(三論學派)가 형성되었다. 이 삼론학파에 몸을 담아 3론에 각기 주석을 붙이는 한편, 를 지어 삼론종을 대성한 사람은 파르티아(Parthia)인의 피를 받은 가상대사(嘉祥大師) 길장(吉藏)이었다. 길장은 법랑(法朗)의 제자가 되어 가상사(嘉祥寺)에 거(居)하면서 용수(龍樹)의 공관불교(空..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