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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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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과사전] 귀족불교 귀족불교 貴族佛敎 불교는 당시 인도에서 행하여지고 있었던 계급제도에 반대 입장을 취한 평등주의에 입각한 것이며, 일부 특권계급의 독점물이 되는 것은 석존의 본의(本意)에 위배되는 것이었다. 그러나 불교가 교단(敎團)으로서 사회에 존재하는 이상, 교단을 유지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재정면의 지원을 필요로 하였다. 이미 석존 재세 당시에 있어서도 기원정사(祇園精舍)나 죽림정사(竹林精舍)라는 승원(僧院)이 유력한 사람들에 의해 기증(寄贈)된 사실이 있고, 그와 같은 유력자나 권력자와의 관련은 흔히 있을 수 있는 일이었다. 특히 중국에서는 불교의 전래(傳來) 이래 끊임없이 그때그때의 조정(朝廷)이나 귀족들과 밀접한 관계가 유지되었고, 이같은 외호자(外護者)의 힘에 의해서 많은 사원이 건립되고 승려들이 양성..
[백과사전] 부파불교 시대 부파불교 시대 部派佛敎時代 불교의 급속한 팽창과 유통(流通)은 일면 교단 자체의 질서면에서 많은 문제를 제기하였고, 그것은 드디어 교파분열을 초래하였다. 불멸 후 100년경 계율(戒律) 해석을 놓고 전통적 보수파와 진보적 자유파가 대립되어 두 개의 부파(部派)를 낳았다. 전자를 상좌부(上座部:Theravada)라 하였고 후자를 대중부(大衆部:Mahasamghika)라 한다. 부파 발생의 원인은 불타의 교설을 받아들이는 자세와 교단질서 확립에 대한 의견 차이에서 유래되었다. 불멸 후 100년경 베샬리(Vaiali:毘舍離)에서 비구계(比丘戒)로 10사(事)를 두고 합법(合法)을 주장하는 측과 비법(非法)이라고 반대하는 측이 대립되어 분열된 것이다. 비법을 주장하는 측이 700명의 비구를 모아 집회를 열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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