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론 (3) 썸네일형 리스트형 [백과사전] 백론 백론 《백론》(百論, 산스크리트어: Śata śāstra 샤타 샤수트라)은, 용수(龍樹)의 제자인 제바(提婆)에 의해 저술되었다고 전하는 불교 논서이다. 제바(提婆)가 지은 짧은 본문에 바수(婆藪)가 해석을 붙였으며 후진(後秦) 홍시(弘始) 6년(404년)에 쿠마라지바(鳩摩羅什, Kumarajiva)가 장안(長安)에서 한역하였다. 《중론》(中論), 《십이문론》(十二門論)과 함께 삼론종(三論宗)의 소의경전의 하나이다. 개요 용수의 《중론》을 받는 형태로 인도 힌두교 철학 6파의 논을 백 가지 종류의 게(偈)를 통해 반박하는 형식의 구성을 취하고 있다. 쿠마라지바의 제자 승조(僧肇)에 따르면 쿠마라지바가 《백론》을 한역할 당시 원본의 전반부 10품만을 번역하고 후반부 10품은 불필요하여 번역하지 않았다고 한.. [백과사전] 나가르주나의 생애 나가르주나(산스크리트어: नागार्जुनः) 생애 용수의 생애에 대한 기록은 자세하지 않다. 구마라습의 《용수보살전(龍樹菩薩傳)》에 의하면 용수는 인도 남부의 브라만 가문 출신이었다고 한다. 이 때문에 용수는 당시 불경 기록의 주된 언어였던 팔리어 대신 산스크리트어를 사용한 것으로 여겨진다. 출가(出家)하여 상좌부 불교를 배우다가 후에 히말라야 산으로 들어가 노비구(老比丘)로부터 대승불교를 배웠다고 한다. 그 후 초기 대승불교의 여러 경전을 깊이 연구하고 많은 주석서를 저술하여 독자적인 사상을 세웠다. 그는 《반야경(般若經)》의 가르침을 기본으로 하여 공의 교의를 철학적으로 구명하고, 대승불교 교의의 중요한 기초를 닦았다. 후일 중부 인도에서 남인도로 돌아가, 만년에는 남인도의 키스토나 강(Kistna.. [백과사전] 제바 제바 提婆 원명을 아리야데바라고 하며, 170∼270년 경의 사람으로서, 남부 인도에서 태어났다. 코살라국에서 용수(龍樹)의 제자가 되어 용수가 주창한 공의 이법(理法)을 체득하고, 용수의 입장을 계승함과 함께 이에서 초월하여 외교(外敎)를 격렬하게 논란했다. 용수는 그의 대표작 에서 여러 문제를 '관찰한다'는 표현을 쓰고 있는데, 제바는 그의 저서 에서 여러 견해를 '파석(破析)한다', '차견(遮遣)한다'는 표현을 쓰고 있다. 즉 용수가 유무 2견(有無二見)의 파석을 통해서 올바른 자세를 나타내려고(현정:顯正) 한 데 대해서 제바는 이 입장을 계승하면서도 날카로운 논법으로 여러 학파의 이견(異見)을 논란(파사:破邪)하는 데 주안을 두었다. 그에게는 외에도 등이 있어 모두 백이라는 글자를 쓰고 있는데,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