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타신앙 (2) 썸네일형 리스트형 [백과사전] 천인읍회 천인읍회 千人邑會 요·금시대(遼·金時代)에 나타난 승속(僧俗)의 신앙단체. 기원은 남북조 시대의 법사(法社)·의읍(義邑)에까지 소급되는 것으로서 당 말기경에 성행하였던 결사와 동일한 것인 듯하다. 신앙인들의 모임임과 동시에 일정한 회비를 납부하고 이로써 회원에게 경제적 원조를 해준다는 성격이 강하였다. 가령 금나라때의 낙중부(樂中府) 삼학사(三學寺)의 천인읍회는 그 절에 있는 승려의 생활을 유지하고 보장해 주기 위하여 설치되어, 회원은 승려도 포함하여 매년 10월에 돈 200판(貫), 쌀 한 말을 바쳐야 한다는 규정이 있었다. 또 미타신앙(彌陀信仰)을 중심으로 하는 미타읍회(彌陀邑會)도 있었다. [백과사전] 서민불교 서민불교 庶民佛敎 서민들에 의하여 신봉된 불교. 대중적인 불교라고 할 수 있다. 당대(唐代) 이후의 서민 사이에는 미타신앙(彌陀信仰)의 정토교(淨土敎)가 가장 널리 신봉되었었는데 이것과 병행하여 미륵(彌勒)의 정토에 왕생(往生)하고자 하는 미륵신앙도 왕성하였다. 또한 법화경의 독송과 서사(書寫)의 공덕은 여러 가지 재난으로부터 몸을 보호해 준다고 믿어져서 특히 법화경 중의 관음경(觀音經)에 의한 관음신앙이 보급되었고, 십일면관음(十一面觀音)·천수관음(千手觀音)·여의륜관음(如意輪觀音) 등이 각각 신앙의 대상이 되기도 하였다. 또한 오대산(五臺山)의 문수신앙(文殊信仰)도 빠뜨릴 수 없는 것이다. 불사리(佛舍利)에 대한 신앙도 성행하여 사리탑이 곳곳에 세워졌다. 지장보살(地藏菩薩)의 신앙과 밀교의 전래에 의한..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