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륵신앙 (2) 썸네일형 리스트형 [백과사전] 민간불교 민간불교 民間佛敎 중국에 있어서의 민간불교, 즉 일반 서민이 신앙하였던 불교는 명청시대(明淸時代)에도 전대(前代)에 비하여 변화가 없었다. 교단불교의 일반적인 형태는 선정융합(禪淨融合)으로서 좌선과 염불이 아울러 행해지고 있었으나 민간에서 행해지고 있었던 불교는 도교와 민간신앙이 혼효(混淆)된 잡다한 요소를 포함하고 있어서 복잡한 양상을 나타내고 있었다. 특히 관음신앙(觀音信仰)이나 지장신앙(地藏信仰)은 아미타(阿彌陀)나 미륵신앙(彌勒信仰) 못지 않게 성해서 도교도(道敎徒)들에게도 받아들여지고 있었다. 또한 반대로 도교적인 황제상(皇帝像)이나 신상(神像)이 사원 내에서 받들어지게 되었고 도교적인 행사가 거행되는 일도 드물지 않았다. 서민에게는 신앙의 대상이 불보살(佛菩薩)이건 도교의 신들이건간에 크게 다.. [백과사전] 서민불교 서민불교 庶民佛敎 서민들에 의하여 신봉된 불교. 대중적인 불교라고 할 수 있다. 당대(唐代) 이후의 서민 사이에는 미타신앙(彌陀信仰)의 정토교(淨土敎)가 가장 널리 신봉되었었는데 이것과 병행하여 미륵(彌勒)의 정토에 왕생(往生)하고자 하는 미륵신앙도 왕성하였다. 또한 법화경의 독송과 서사(書寫)의 공덕은 여러 가지 재난으로부터 몸을 보호해 준다고 믿어져서 특히 법화경 중의 관음경(觀音經)에 의한 관음신앙이 보급되었고, 십일면관음(十一面觀音)·천수관음(千手觀音)·여의륜관음(如意輪觀音) 등이 각각 신앙의 대상이 되기도 하였다. 또한 오대산(五臺山)의 문수신앙(文殊信仰)도 빠뜨릴 수 없는 것이다. 불사리(佛舍利)에 대한 신앙도 성행하여 사리탑이 곳곳에 세워졌다. 지장보살(地藏菩薩)의 신앙과 밀교의 전래에 의한..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