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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승오온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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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행(正行)의 의미와 여실 정행에 대한 이해 정행(正行) 정행(正行)은 여실정행(如實正行: 진실한 이치에 계합하는 바른 실천)의 줄임말로 바른 실천을 뜻하며, 8정도 또는 6바라밀 등을 말한다. 《대승광오온론》에 따르면 여실정행 또는 정행은 좁은 뜻으로는 4성제에 계합하는 바른 실천을 말하며, 넓은 뜻으로는 12연기에 계합하는 바른 실천을 말한다. 《대승오온론》과 《대승광오온론》에 따르면, 여실정행 또는 정행은 무치(無癡: 어리석음이 없음, 어리석지 않음) 또는 정지(正知: 바른 앎)와 동의어이다. 보다 엄밀히 말하자면, 무치 또는 정지의 본질[性]이다. 정토교에서는 모든 행(行: 실천)을 정행(正行)과 잡행(雜行)으로 구분하는데, 정행은 일심전념(一心專念)하여 아미타불의 명호를 염(念)하는 것을 말하고, 잡행은 그밖의 모든 행(行: 실천)을 말한..
[백과사전] 구비소인(俱非所引) 구비소인(俱非所引) 구비소인(俱非所引)은 《대승오온론》과 《대승광오온론》에서 혜(慧)의 3가지 종류로 설하는 여리소인(如理所引) · 불여리소인(不如理所引) · 구비소인(俱非所引) 가운데 하나이다. 구비소인의 문자 그대로의 뜻은 '모두[俱]가 아니게 또는 둘 다[俱]가 아니게 이끌어냄[所引]'으로, 이치[理]에 맞는 것도 맞지 않는 것도 아니게 택법(擇法)하는 것을 뜻하며, 《대승광오온론》에 따르면 이것은 불제자(佛弟子: 부처의 제자)도 외도(外道)도 아닌 나머지 중생들의 택법(擇法) 즉 지혜[慧]를 뜻한다. 한편, 여리소인은 불제자들의 택법 즉 지혜를 뜻하고, 불여리소인은 외도(外道)들의 택법 즉 지혜를 뜻한다. #불교 #백과사전 #사전 #구비소인(俱非所引) #대승오온론 #대승광오온론 # 여리소인(如理所..
[백과사전] 가애사(可愛事) 가애사(可愛事) 가애사(可愛事)는 애락(愛樂: 사랑스러워하고 즐거워함)할 만한 일 즉 좋아하고 즐거워할 만한 일을 말한다. 《대승오온론》에 따르면 욕(欲)의 마음작용은 가애사에 대해 마음으로 하여금 희망(希望: 앞일에 대하여 기대를 가지고 바람)하게 한다. 안혜의 《대승광오온론》에 따르면, 가애사(可愛事)는 가애락사(可愛樂事) 또는 애락사(愛樂事)라고도 하며, 즐겨 보고 듣는 것 등의 일[可愛見聞等事]을 말한다. #불교 #백과사전 #사전 #가애사(可愛事) #대승오온론 #애락(愛樂: 사랑스러워하고 즐거워함) #희망(希望: 앞일에 대하여 기대를 가지고 바람) #즐겨 보고 듣는 것 등의 일[可愛見聞等事] #가애락사(可愛樂事) #애락사(愛樂事)
[백과사전] 관습사(串習事) 관습사(串習事) 관습사(串習事)는 관습적인 일 즉 이미 만났던 적이 있는 일 또는 예전에 익힌 일을 뜻하는데, 세친의 《대승오온론》에 따르면 염(念)의 마음작용은 별경심소에 속하며 관습사에 대해 불망(不忘: 잊지 않음)하고 명기(明記: 분명히 기억함)하는 마음작용이다. 여기서 염(念)이 별경심소에 속한다는 것은 염(念)이 관습사에 대해서만 작용하는 마음작용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염(念)이 대지법에 속한 것으로 분류한 설일체유부의 견해와는 다르다. #불교 #백과사전 #사전 #관습사(串習事) #관습적인 일 즉 이미 만났던 적이 있는 일 또는 예전에 익힌 일을 뜻한다. #대승오온론 #불망 #명기
[백과사전] 대승오온론 대승오온론 《대승오온론(大乘五蘊論)》(산스크리트어: Pañcaskandhaka-prakaraṇa)은 인도불교의 유식학(唯識學) 총 3기 중 제2기의 논사인 세친(世親: 316?~369?)이 지은 논서이다. 현대의 유식학 학자들은 인도불교의 유식학의 역사를 총 3기로 나누는데, 제1기는 미륵과 무착의 유식학, 제2기는 세친의 유식학, 제3기는 안혜와 호법 등의 10대 논사들의 유식학을 의미한다. 별칭으로 《조석체의론(粗釋體義論)》 또는 《의명석의론(依名釋義論)》이라고도 하며, 약칭하여 《오온론(五蘊論)》이라고도 한다. 《대승오온론》은 총 1권으로 되어 있으며 당(唐)의 현장(玄奘: 602~664)의 한역본이 있다. 초기불교의 대표적인 법체계인 5온(五蘊)을 대승불교 유식유가행파의 법체계인 5위 100법의 ..
[백과사전] 대승광오온론 대승광오온론 《대승광오온론》(大乘廣五蘊論)(산스크리트어: Pañcaskandhaprakaraṇavaibhāṣya)은 인도불교의 유식학(唯識學) 총 3기 중 제3기의 논사인 안혜(安慧: 475~555)가 지은 유식학 논서로, 세친(世親: 316?~369?)의 《대승오온론》(大乘五蘊論)에 대한 주석서이다. 현대의 유식학 학자들은 인도불교의 유식학의 역사를 총 3기로 나누는데, 제1기는 미륵과 무착의 유식학, 제2기는 세친의 유식학, 제3기는 안혜와 호법 등의 10대 논사들의 유식학을 의미한다. 약칭하여 《광오온론》(廣五蘊論) 또는 《대승오온론》(大乘五蘊論)이라고도 한다. 《대승광오온론》은 총 1권으로 되어 있으며 중인도(中印度)인으로 당(唐)나라에서 활동한 역경승이었던 지바가라(地婆訶羅, Divākar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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