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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삼매경론(金剛三昧經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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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과사전] 담연(湛然) 담연(湛然) 한자어 담(湛)에는 여러 가지 뜻이 있는데 그 가운데 편안하다와 맑다라는 뜻이 있다. 담연(湛然)은 편안하고 안온하다는 안연(安然)의 뜻으로, 3계6도의 생사윤회의 괴로움에 대해 열반의 편안함[便安] · 안온함[安穩] · 평화로움(平和) 또는 적정(寂靜)을 가리키는 낱말이다. 담연(湛然)은 청정하다 · 맑다 · 투명하다 · 완전히 비추다의 뜻으로, 소지장(所知障) 또는 이장(理障)의 가림 없이 대보리(大菩提)의 지혜로 온갖 법을 이(理)와 사(事)의 모든 측면에서 아무런 장애 없이 밝히 아는 것을 말한다. 원효는 자신의 저서 《금강삼매경론(金剛三昧經論)》에서 《금강삼매경(金剛三昧經)》의 대의를 기술하는 문단에서, 본성, 즉 마음의 근원[心之源]은 있음(有)과 없음(無)을 떠나 있어 홀로 청정..
[백과사전] 금강삼매경론 금강삼매경론 《금강삼매경론(金剛三昧經論)》은 신라의 고승 원효가 지은, 《금강삼매경》의 해석서이다. 신문왕 6년(686년)에 이룩된 것으로 3권 1책의 목판본이다. 《금강삼매경론》은 《대승기신론소(大乘起信論疏)》와 더불어 원효의 다수의 저서 중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이며 또한 가장 중요시 되는 저서이다. 《대승기신론소》는 중국 고승들도 《해동소(海東疏)》라 하며 즐겨 인용하였고, 《금강삼매경론》은 인도의 마명(馬鳴) · 용수(龍樹)와 같은 고승이 아니고는 얻기 힘든 논(論)이라는 명칭을 받은 저작으로 원효의 세계관을 알려주는 대저(大著)이다. 권1에서는 《금강삼매경》의 대의(大意)를 논하고, 마음의 근원은 홀로 정(淨)하여 아공(我空) · 법공(法空) · 구공(俱空)의 3공(三空)의 바다는 담연(湛然)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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