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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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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과사전] 심향사의 역사 심향사(尋香寺) 심향사는 신라시대 원효대사가 ‘미륵원’이라는 이름으로 세운 절이다. 언제부터 심향사로 이름이 바뀌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신왕사’로 기록하고 있고, 미륵전 건물에서 발견한 기록에 따르면 정조 13년(1789) 무렵 까지는 ‘신황사’로 불렸던 듯하다. 고려 현종 2년(1011)에 거란군이 침입하자 현종이 이곳 나주로 몽진하여 나라의 평안을 위해 기도를 올렸다고 전하는데, ‘신황사(神皇寺)’라는 이름에서 황제 황(皇)자를 쓰고 있는 것으로 보아 임금이 이 절의 대법회에 참여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경내에는 미륵전, 극락전을 비롯하여 고려시대에 제작한 석탑과 석불이 남아 있다. 미륵전에는 석불좌상이 있으며, 극락전에는 아미타여래좌상이 있다. 특히 심향사아미타..
[백과사전] 쌍봉사의 역사 쌍봉사(雙峰寺) 신무왕 원년(839)에 당나라에서 돌아온 후 쌍봉사에서 여름을 보냈다는 내용이 있는 것으로 보아 적어도 839년 이전에 창건되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철감선사 도윤의 주석(駐錫)으로 사세(寺勢)가 커졌다. 나말여초기(羅末麗初期)에는 견훤 세력을 후원했던 것으로 보인다. 고려 시대에는 최씨무신정권 3대 집권자인 최항이 쌍봉사의 주지를 지냈다는 점을 볼 때 사세가 대단했을 것으로 보인다. 이후 조선 시대와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 점차 사세가 꺾여 갔다. 1911년에는 사찰령의 시행으로 해남 대흥사의 말사(末寺)로 편입되었다. 해방 후 대한불교 조계종의 성립으로 조계종 제21교구 송광사(松廣寺)의 말사로 편입돼 현재에 이른다. 건물은 여러 번의 중창을 거듭하다가 1597년 정유재란 때 일본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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