三階敎 (2) 썸네일형 리스트형 [백과사전] 삼계교 삼계교 三階敎 수(隋)나라의 신행(信行, 540∼594)이 당시 활발했던 말법사상(末法思想)에 입각하여 말법상응(末法相應)의 가르침으로서 설법한 것이며 보법종(普法宗)이라고도 한다. 신행은 불교를 3단계로 나누었으며 신행 당시는 이미 제3계의 말법에 들어가 어리석고 악한 범부(凡夫)는 제1계의 1승(一乘), 제2계의 3승 등의 별법(別法)에 의탁하려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부처에 차별을 인정하지 않고 법에 차별을 인정하지 않으며 승에 차별을 인정하지 않고, 일체불(一切佛)·일체법(一切法)·일체승(一切僧)에 귀의, 일체악(一切惡)을 끊고 일체선(一切善)을 닦아야 할 제3계의 보법(普法)의 가르침이 아니고서는 구원되지 않는다 하여 제3계의 불교, 즉 삼계교(三階敎)를 창도했다. 그는 구족계(具足戒)의 준수를 폐.. [백과사전] 삼계교 삼계교 三階敎 수대(隋代)에 신행(信行, 540∼594)이 새로 일으킨 불교의 일파. 수대로부터 송대에 걸치는 약 400년간 유행한 혁신적·이단적인 종교이며 삼계종·삼계불법·보법종(普法宗)이라고도 한다. 신행은 젊어서 출가하여 불교가 극히 융성하였던 북제(北齊)의 도읍인 업에서 공부를 하고 있었는데 577년에 북주(北周)의 무제(武帝)가 북제에 침공해 들어와 흑심한 폐불을 단행하는 것을 목격하게 되었다. 신행도 다분히 도시를 빠져나가 산중에 몸을 숨길 것인가 혹은 환속할 것인가를 강요당하였을 것임에 틀림없다. 이 고통에 찬 심각한 체험을 통하여 그는 현실사회와 그 속에서의 생활을 직시함으로써 아무리 몸부림쳐도 죄악으로부터 멀리 떨어져나갈 수 없는 무지한 자기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다. 이러한 면으로 보아서..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