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주요 사찰 정보/옥천사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백과사전] 오천사의 역사 옥천사(玉泉寺) 옥천사(玉泉寺)는 경상남도 고성군 개천면 연화산에 위치한 신라 천년의 고찰이다. 연화산 옥천사는 의상대사가 당나라 지엄법사에게서 화엄학을 공부하고 돌아와, 화엄을 강론하기 위해 670년(신라 문무왕 10년)에 창건한 절이다. 절의 이름은 대웅전 좌측에 끊임없이 솟아나는 달고 맛있는 샘이 있다는 것에서 유래하였다. 지금은 비록 하동 쌍계사의 말사이지만, 당시에는 화엄종찰로 지정된 화엄 10대 사찰 중의 하나였다. 이곳에 지어진 절은 여러 차례의 중창 과정을 거쳤다. 통일신라시대의 진경국사와 고려 시대의 진각국사 등이 이 절에 기거하며 수학하였고, 임진·정유왜란 때는 구국 승병의 군영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호국사찰의 기능도 수행하였다. 그 때문에 일본군에 의해 불타는 운명을 맞기도 하였다. 옥..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