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주요 사찰 정보/백양사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백과사전] 백양사의 역사 백양사(白羊寺) 백제 무왕 33년(632년)에 여환선사가 창건하였다고 전해지는 명찰로 본래 이름은 백암사였고 고려 덕종 3년(1034년) 중연선사가 크게 보수한 뒤 정토사로 불렸다. 조선 선조 때 환양선사가 영천암에서 금강경을 설법하는데 수많은 사람이 구름처럼 몰려들었다고 한다. 법회가 3일째 되던 날 하얀 양이 내려와 스님의 설법을 들었고, 7일간 계속되는 법회가 끝난 밤 스님의 꿈에 흰양이 나타나 '나는 천상에서 죄를 짓고 양으로 변했는데 이제 스님의 설법을 듣고 다시 환생하여 천국으로 가게 되었다'고 절을 하였다 한다. 이튿날 영천암 아래에 흰 양이 죽어 있었으며, 그 이후 절 이름을 백양사라고 고쳐 불렀다. 호남 유일의 거찰이었으나 불타버렸고 고종 원년(1864년) 도암선사가 재건하고, 1917년..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