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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대백과사전/불교의 분파

[백과사전] 민중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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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불교

民衆佛敎
인도에는 불교 이전부터 카스트라는 계급 제도가 뿌리박고 있었으며, 브라만 계급이 그 최고의 계급이었으나, 기원전 500년경부터 문화의 중심이 동(東)으로 이동함과 함께 신흥왕족·무사계급이 실력을 갖게 되었다. 석존은 이와 같은 시대에 출현한 것으로 불교는 사성평등(四姓平等)을 역설하며 어디까지나 법(法)의 실천에 중심을 두었다. 즉 인간의 존비(尊卑)는 그 사람의 태생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행위에 있음을 역설하고, 만일 누군가 계급을 묻는다면 석자(釋子:석존의 자손)라고 대답할 것을 가르쳤다. 또한 최근, 불가촉천민(不可觸賤民)의 일부가 계급부정(階級否定)의 불교에 개종했다는 말도 있듯이 불교는 본래 민중을 위한 종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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