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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결(無明結)
무명결(無明結)은 애결(愛結) · 에결(恚結) · 만결(慢結) · 무명결(無明結) · 견결(見結) · 취결(取結) · 의결(疑結) · 질결(嫉結) · 간결(慳結)의 9결(九結) 가운데 하나이다.
- 《아비달마품류족론》 제1권에 따르면,
무명결은 3계무지(三界無智) 즉 3계의 무지(無智)이다. 즉, 욕계의 무지(無智) · 색계의 무지(無智) · 무색계의 무지(無智)를 총칭한다. - 《대승아비달마집론》 제4권과 《대승아비달마잡집론》 제6권에 따르면,
무명결은 3계무지(三界無智) 즉 3계의 무지(無智)를 말한다. 마음이 무명결 즉 3계무지(三界無智)에 의해 묶이게[所繫] 되면 마음은 고법(苦法)과 집법(法集)을 불능해료(不能解了: 철저히 이해할 수 없음)하는 상태가 된다. 고법과 집법을 불해료(不解了: 철저히 이해하지 못함)하기 때문에 불선을 널리 행하고 갖가지 선을 행하지 않게 된다. 불선은 행하고 선은 행하지 않기 때문에 미래세의 고(苦)를 불러들이고 그 고(苦)와 상응하게 된다.
《잡집론》의 해설에 따르면, 고법(苦法)은 결과의 성질의 모든 유루행[果性有漏諸行], 즉 유루의 행온, 즉 유루의 마음작용을 말하고, 집법(法集)은 원인의 성질의 모든 유루행[因性有漏諸行], 즉 유루의 행온, 즉 유루의 마음작용을 말한다. 불해료(不解了: 철저히 이해하지 못함)는 어떤 유루행(有漏行)이 과환(過患)이라는 것을 불료지(不了知: 철저히 알지 못함)하는 상태를 말한다. 따라서, 고법(苦法)과 집법(法集)을 불해료(不解了: 철저히 이해하지 못함)하는 상태라는 것은 결과와 원인의 성질의 모든 유루행이 '(실제로) 존재하는 과환[所有過患]'이라는 것을 불료지(不了知: 철저히 알지 못함)하는 상태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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