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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g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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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과사전] 승가 승가 僧伽 산스크리트어의 상가(samgha)의 음역으로서 중(衆)·화합중(和合衆)으로 번역된다. 승가는 본래 가나(gana)라고도 하며, 집단이라는 뜻으로 석존 당시에는 동업조합(同業組合)으로서의 길드(guild)와 경제단체나 어떤 종류의 종교단체를 가리킨 것이었다. 이 경우, 예를 들어 카스트처럼 태생에 의해 규정된 집단이 아니라 동일 목적으로 모인 사람들의 공동체로서, 그 성원은 평등하며 동일한 규범에 복종하고 그 가맹은 자유의지에 의한 것이다. 불교의 승가가 성립된 것은 보리수 밑에서 정각(正覺)을 얻은 고타마가 비나레스에서 처음으로 5명의 비구들에게 설법을 한(初轉法輪) 때이며, 거기에서 석존을 합친 6명의 승가가 성립된 셈이다. 그 후 불교 승가의 성원수는 증가되어 갔으나, 승가의 성원으로서는 ..
[백과사전] 삼귀의 삼귀의 三歸依 부다(Buddha:佛陀), 다르마(dharma:法), 상가(samgha:僧)의 3보(三寶)에게 믿음의 정성을 바치는 일을 삼귀의(三歸依)라고 하며, 불교도로서의 계(戒)를 받을 때에 맹세의 말로 세 번 되풀이해서 왼다. 즉 이 맹세로 불교도가 되는 일이 결정된다. 이 3보(三寶)에 대해서 구의하는 맹서의 말은 일반적으로 이라고 불린다. 즉 "나무귀의불(南無歸依佛), 나무귀의법(南無歸依法), 나무귀의승(南無歸依僧)"이라는 문구이다. 그리고 무엇 때문에 3보에 귀의하는가 하는 이유에 관해서는 "귀의불무상존(歸依佛無上尊) ― 부처는 최상무상(最上無上)의 인격 완성자이기 때문에 귀의한다", "귀의승화합존(歸依僧和合尊) ― 불교 교단은 평등화합의 이상사회이기 때문에 귀의한다"고 설명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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