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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의 불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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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과사전] 대장일람집 대장일람집 대장일람집은 명나라 영덕(寧德)우바색(優婆塞)진실(陳實)이 건국 초에 편찬하여 건안의 유오삼랑서국에서 간행·보급한 것으로, 이 판본이 우리나라에 들어오자 바로 고려 말기에서 조선 초기 사이에 번각(飜刻 :바탕책을 뒤집어 판목 위에 붙이고 그대로 새김)하고 그 각판에서 찍어낸 것으로, 책장에 따라 새긴 글자에 다소의 마멸이 나타나고 있는 점으로 미루어 그 뒤 조선 전기에 찍어낸 것이다. 이 판본은 조선 전기에 찍어낸 전 10권 중 제 7 ·8권 영본 1책이 전래된 것으로 대체로 양호한 편이다. 이 대장일랍집은 대장경에 수록된 여러 경론과 성현전기류를 망라하여 8문으로 크게 나눈 다음, 그 문을 다시 60품으로 세분하고 각 품의 주제에 해당하는 내용을 두루 발췌하여 이용에 편리하도록 집대성 해놓은..
[백과사전] 몽산화상법어약록 몽산화상법어약록 몽산화상법어약록(蒙山和尙法語略錄)은 서울특별시 용산구 국립한글박물관에 있는 조선시대의 불서이다. 2019년 2월 14일 서울특별시의 유형문화재 제436호로 지정되었다. 지정 사유 원나라 몽산(蒙山) 화상 덕이(德異)의 등 6편의 법어(法語)와 고려의 나옹(懶翁) 혜근(慧勤)의 1편 등 총 7편의 법어를 조선 세조 때 혜각존자(慧覺尊者) 신미(信眉)가 구결(口訣)하고 국역하여 간경도감에서 간행한 불서로 목판본 1책이다. 중세 국어의 원형을 살펴볼 수 있는 자료이며, 동시에 불교의 선사상이 반영되어 선종의 지침서 역할을 하는 고승의 법어집이다. 현재 조사 대상본과 동일한 판본 6건이 보물로 지정되어 있어 문화재적 가치는 높게 평가된다. 다만 한글박물관 소장본은 전체적으로 훼손 상태가 보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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